'한글'에 해당되는 글 275건

  1. 인터넷 광고 1조원… 포털 사이트 무한경쟁 돌입 2 2007.03.06
  2. 한글 파일을 열지 않고 인쇄하는 방법 4 2007.02.28
  3. 한글 2005, 한글 2007, 넥셀 2007 보안 업데이트 2 2007.02.20
  4. [기사] ‘V3’‘아래아한글’ 토종 소프트웨어 ‘자존심’ 2007.02.15
  5. 수식에서 MathML 문서 불러오기 1 2007.02.14
  6. 글상자를 연결하여 글 쓰기 2007.02.13
  7. 쪽 번호를 여러번 넣었는데 한번에 삭제하는 방법은? 2007.02.12
  8. 나의 한글 맞춤법 실력은 어느 정도 될까? 2007.02.10
  9. [신문기사] '삼성전자보다 높은 SW회사 영업이익률'…패키지 SW의 힘 2007.02.10
  10. 수식 편집기를 이용한 수학 문제 만들기 2007.02.07
  11. 한글로 글자를 쳤는데 영어로 바꿔져서 나오는데 2 2007.02.04
  12. TV 속의 한글 2 2007.02.02
  13. 자기 이름에 빨간 줄 안 나오게 하기 2007.01.31
  14. 한글 문서를 검색해 주는 프로그램들 2007.01.27
  15. 손상된 HWP(한글) 파일 복구 프로그램을 사용해 보고 1 2007.01.22
  16. 어린이 한글을 아시나요? 2 2007.01.21
  17. 반갑다 한컴의 부활 2007.01.21
  18. 박강문 코너 - 아,'아래아 한글' 2007.01.21
  19. 한글 97 수식을 한글 2005 매크로로 바꾸기 2 2007.01.20
  20. 한글에서 세로형 글꼴을 쓰는 방법 2007.01.20
  21. 자기가 사용하는 한글 버전 및 빌드 확인하는 방법을 아시나요? 2007.01.20
  22. 한글 97 기능강화판 2000년 5월 Patch 파일 2007.01.20
  23. [기사] 사무실 필수품 `오피스` u시대 살림꾼 2007.01.19
  24. 시골면장의 부품 꿈 "전세계 PC인쇄창 바꾸겠다" 4 2007.01.18
  25. 한글 워드프로세스의 역사 2007.01.17
  26. 한글은 문자표를 왜 4개의 탭으로 나누었을까? 2007.01.16
  27. 한글 문서를 탐색기에서 선택하하여 한번에 인쇄하기 - 한글 2007 추가 기능 2007.01.16
  28. 한글이란? 2007.01.16
  29. [사설]웹으로 진화하는 한글 정보화 2007.01.16
  30. [기사] '한컴 오피스 2007' 등 통합제품 늘어 2007.01.15

인터넷 광고 1조원… 포털 사이트 무한경쟁 돌입인터넷 광고 1조원… 포털 사이트 무한경쟁 돌입

Posted at 2007. 3. 6. 16:22 | Posted in 한글 소식_정보_관련 글
오늘자  노컷 뉴스에 올라온 기사 내용이다.
 
이중에 네이버 관련 내용 중에 한글이 언급되어 올린다.  네이버는 아래 한글의 웹 버전인 한컴 싱크프리를 기반으로 한 "네이버 오피스"를 공급한다고하는데 아니다.   아래 한글과 씽크프리의 Writer는 전혀 별개의 프로그램이다.   아래 한글은 특정한 OS에서만 동작하는 프로그램이고(운영체제별로 한글이 따로 존재한다. 윈도우용 한글, 리눅스용 한글, 매킨토시용 한글), 씽크프리는 자바 기반의 오피스 프로그램으로 오피스 프로그램 중의 하나가 Writer다.

한글도 웹 버전의 한글인 넷한글을 서비스하고 있기는 하지만 이것과 네이버에 도입하려는 씽크프리는 전혀 다른 제품이니 기사를 읽고 이점 오해하지 않길 바란다.


=-=-=-=-=-=-=-=-=-=-=-=-=-=-=-=-=-=-=-=-=-=-=-=-=-=-=-=-=-=-=-=-=-=-=-=-=-=-=-=-
 구글 2.8GB 지메일에 네이버 "양보다 질" 오피스로 맞불
엠파스 검색 품질 향상, 다음은 UCC에 총력 누리꾼 공략

포털 사이트들이 전면전에 앞서 국지전을 시작했다. 작전명은 '메일서비스를 통해 누리꾼을 공략하라!' 선전 포고를 한 곳은 구글(www.google.co.kr)이다. 구글은 지난달 20일부터 국내 무료 전자메일인 지메일(Gmail) 서비스를 개방했다. 이에 따라 국내 누리꾼들은 구글 홈페이지에서 무료 이메일 계정을 만들 수 있다. 구글 지메일의 용량은 2.8기가바이트(GB)로 국내 최대 규모다.

구글 측은 "지메일 계정으로 웹 기반 한글판 오피스웨어를 비롯한 20여 종의 각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웹 기반 오피스 프로그램인 구글 오피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구글 프로그램들을 한글판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맞서 국내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www.naver.com)는 메일 용량을 최대 1GB로 대폭 늘리고, 다양한 부가기능 지원을 통해 메일서비스 강화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네이버는 기존 20MB이던 메일 기본용량을 300MB로 15배 늘리는 한편 네이버 메일을 자주 사용하는 '으뜸사용자'에게는 1GB의 메일용량과 함께 아웃룩 등 메일관리 프로그램에서 메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혜택을 추가했다.

또 '메일 본문 자동저장기능'을 제공, 메일 작성 및 발송 시 예기치 않은 PC 오류가 발생하더라도 메일 본문이 자동으로 임시 보관함에 저장되도록 했다.

이 번 메일서비스는 5일부터 적용되고 있다. 네이버의 한 관계자는 "메일서비스의 핵심은 대용량이 아니다. 시대의 흐름에 걸맞은 적절한 용량, 메일 자동저장 기능, 스팸 메일을 자동으로 걸러내는 스팸 필터링 등 사용자 위주의 부가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아래 한글의 웹 버전인 한컴 싱크프리를 기반으로 한 '네이버 오피스'를 곧 선보일 계획이다.

3 월 말까지 '네이버 오피스'의 일부 기능을 메일서비스에 우선 적용, 아래 한글(HWP)·MS 워드·엑셀·파워포인트 등 이용자들이 메일에 첨부하는 다양한 문서파일을 웹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네이버 오피스' 정식판은 2분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포털 업계의 한 관계자는 "다음은 '사용자제작콘텐츠'(UCC)에, 네이버는 '블로그 시즌2'에, 엠파스는 '검색 품질 향상'에 각각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구글이 새롭게 등장함에 따라 재미있는 구도가 형성됐다"면서도 "모두 국내 검색 서비스 1위 달성을 통해 광고 시장을 점령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인터넷 광고 시장을 1조원 규모로 예상하고 있다.

데일리노컷뉴스 김성대 기자 0702@nocu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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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파일을 열지 않고 인쇄하는 방법한글 파일을 열지 않고 인쇄하는 방법

Posted at 2007. 2. 28. 19:10 | Posted in 한글 강좌_팁

한글 파일을 인쇄하려면 한글을 실행한 후 불러오기를 한 후 인쇄하고자하는 파일을 선택하여 문서를 불러온 후 인쇄를 해야만 한다.

한글 2007에서는 한글을 실행하지 않고 탐색기에서 바로 인쇄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전 버전에서는 이 기능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이 방법을 쓸 수 없다.

여러 개의 문서를 인쇄하려면 한번에 하나씩 불러와 인쇄를 해야만 한다.  프로그래밍 실력이 있다면 한글 컨트롤을 이용하면 이런 유틸리티를 직접 만들 수 있다.

한글 2002의 경우에는 이런 용도로 나온 것은 아니지만 한컴 파일 형식 변환기라는 것이 있다.  한글 2002때에는 한글 97을 많이 사용하였기 때문에 한글 2002에서 작성한 문서를 한글 97 문서로 만들 때 사용한 프로그램이라 그 이후에는 제공되지 않는 프로그램이다.

한글을 C:\HNC에 설치하였다면 그 하위 폴더인 Hwp에  HwpConv.exe 파일이 있다. 탐색기에서 직접 C:\Hnc\Hwp\HwpConv.exe을 실행한다. 자주 사용하다면 단축 아이콘을 만들어 두면 편리하다.


프로그램을 실행해 보자.

파일 형식 변환기로 문서 한번에 인쇄하기

파일 형식 변환기로 문서 한번에 인쇄하기


1.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위와 같이 프로그램이 뜨는데 먼저 인쇄할 문서를 선택해야 한다.
    [추가]를 누르면 파일 탐색창이 뜨는데 경로를 지정하고 문서를 선택하면 된다.
    <Ctrl+A>로 전체 선택하거나,  탐색기에서 파일을 선택할 때와 마찬가지로 <Ctrl>이나 <Shift>로 혼합하여 선택할 수 있다.

2. 선택이 끝나면 다시 인쇄할 파일을 선택해 주어야 한다.  역시 마찬가지 방식으로 <Ctrl+A>로 전체 선택하거나 마우스 클릭으로 특정한 파일을 선택할 수 있다.

3. 그러면 [인쇄]가 활성화되는데 이제 [인쇄]만 누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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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2005, 한글 2007, 넥셀 2007 보안 업데이트한글 2005, 한글 2007, 넥셀 2007 보안 업데이트

Posted at 2007. 2. 20. 16:21 | Posted in 한글 업데이트 정보

2007년 3월 26일 추가
한글 2007, 넥셀 2007, 슬라이드 2007은 2007년 3월 26일 최신판으로 업데이트되었습니다.
http://hangul.tistory.com/176 글을 참고하세요.  


아래 내용은 2007년 2월 20일 작성한 내용
=-=-=-=-=-=-=-=-=-=-=-=-=-=-=-=-=-=-=-=-=-=-=-=-=-=-=-=-=-=-=-=-=-=-=-=-=-=-=-=-=-=-=-=-=-

보안과 관련한 패치가 MS 오피스에서만 발생할 줄 알았는데 한글에서도 발생하는군요.

한글과컴퓨터의 한글 2005, 한글 2007, 넥셀 2007의 보안 패치 파일이 등록되었다고 합니다.  보안 관련 문제는 일반인들이 사용할 때에는 불편한 점이 없습니다만 보안 구멍을 이용하여 해커가 악의적인 행동을 할 수 있으므로 패치 파일로 업데이트하십시오.

패치 파일은 자동 업데이트 파일로 업데이트되었고(2007년 2월 16일) 한소프트 홈페이지에도 등록이 되었네요.

한글 2005, 한글 2007, 넥셀 2007 모두 자동 업데이트가 되므로 자동 업데이트 파일을 이용하여 자동 업데이트 하시면 되고 자동 업데이트가 안되면 시작 -> 프로그램 -> 한글과컴퓨터 -> 한글과컴퓨터 자동 업데이트를 통해 업데이트하면 됩니다.

한글과컴퓨터 보안 패치 파일 다운로드 페이지로 이동


다음은 한소프트 홈페이지에 등록된 공지 사항 내용입니다.

안녕하십니까? 한글과컴퓨터입니다.

오피스 제품군에 대한 보안 문제가 발견되어 수정하였습니다.
오피스 제품이 사용되는 컴퓨터는 2007년 2월 16일자 이후 등록된 패치파일을 적용해야
컴퓨터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아래 대상 제품을 사용하시는 고객께서는 관련 패치를 반드시 적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대상 제품]
한/글 2005 (한/글 버전 6.7.6. 1008 미만)
오피스 2007 (한/글 버전 7.0.3. 253 미만,넥셀 버전 7.0.3. 291 미만)
한/글 2007 단품 (한/글 버전 7.0.3. 253 미만)
넥셀 2007 단품 (넥셀 버전 7.0.3. 291 미만)



한/글 2005 패치
제품정보 > 이전제품자료 > 한/글2005 > 자료실 > 게시물 "한/글 2005 업데이트 파일(한/글 버전 6.7.6. 1008)


오피스 2007 패치
제품정보 > 오피스군 > 한컴 오피스 2007 > 자료실 > 게시물 "한컴 오피스 2007 업데이트 파일(한/글 버전 7.0.3. 253, 넥셀 버전 7.0.3. 291 )


한/글 2007 패치

제품정보 > 오피스군 > 한컴 오피스 2007 > 자료실 > 게시물 " 한/글 2007 업데이트 파일(한/글 버전 7.0.3. 253 )

넥셀 2007 패치

제품정보 > 오피스군 > 한컴 오피스 2007 > 자료실 > 게시물 " 넥셀 2007 업데이트 파일(넥셀 버전 7.0.3. 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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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V3’‘아래아한글’ 토종 소프트웨어 ‘자존심’[기사] ‘V3’‘아래아한글’ 토종 소프트웨어 ‘자존심’

Posted at 2007. 2. 15. 10:11 | Posted in 신문 기사
간만에 한글과컴퓨터가 아닌 한글에 관련된 기사가 올라와 포스팅합니다.

출처 : 경향신문

대형 외국업체가 세계 시장을 독식하다시피하는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토종 제품이 20년 가까이 장수하고 있다. 세계 소프트웨어 산업에서 신화를 창조한 백신프로그램 ‘V3’가 내년에 탄생 20년을 맞으며, 워드프로세서 프로그램인 ‘아래아한글(이 하 한글)’은 올해 18살이 된다.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도 자국어 워드프로세서를 찾기 힘들고, 전자왕국 일본도 마이크로소프트의 공세에 토종 워드프로세서인 ‘이치타로’가 명맥만 유지하는 상황에서 이들 국산 소프트웨어는 공룡업체들을 상대로 ‘선전’하고 있는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V3는 서울올림픽이 열린 1988년에 탄생했다. 당시 의대 박사과정에 있던 의학도 안철수씨(현 안철수연구소 이사회 의장)는 컴퓨터 잡지에서 ‘브레인’ 바이러스가 한국에 상륙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마침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기계어)를 공부하던 안의장이 ‘어설픈’ 프로그래밍 실력으로 처음 만든 것이 V3의 시작이었다.

돈을 받고 백신을 팔던 외국 업체들과 달리 안의장은 힘들게 개발한 백신을 무료로 공개했다. 7년간 아무 대가를 받지 않았다. 예루살렘, 미켈란젤로 등 악성 바이러스가 등장할 때마다 V3는 해결사로 나서 사랑을 받았다.

95 년 한글과컴퓨터의 투자로 안철수연구소가 세워지고 상업용 백신을 판매하기 시작한 이래 V3는 누적 매출액 2200억원을 넘어섰다. 현재 소비자가로 환산하면 329만8000개를 팔았다. 이 수량만큼의 V3 패키지를 쌓으면 약 796㎞가 된다. 63빌딩 3만161개, 에베레스트산 89개를 수직으로 쌓은 높이다.

안철수연구소는 외국계 회사로부터 수천억원의 인수 제안이 들어와도 “돈 때문에 사업하는 것 아니다”라며 단호히 뿌리치기도 했다. 안철수연구소는 내년 V3 탄생 20돌을 맞이해 한국의 V3에서 세계인의 V3로 변신을 꾀하고 있는 중이다. 안티바이러스 엔진은 미국 사이바리, 일본 인테리전스 등 세계 유수의 보안업체에 공급, 로열티를 받고 있다.

한글과컴퓨터의 ‘한글’은 2004년 6월 1000만개 판매를 넘어선 이래 지금까지 1200만여개가 판매됐다. 상용 소프트웨어로 1000만개를 넘긴 국산 제품은 한글이 최초다. 연평균 판매량으로 치면 70만개, 경기 안산시민(68만여명)에게 1년에 한번씩 소프트웨어를 공급한 셈이다.

한글은 국산 소프트웨어로는 드물게 꾸준히 신제품을 내놨다. 지금까지 시판된 한글 버전은 모두 31종으로 이중 19종의 버전이 도스나 윈도에서 돌아가는 제품이다. 리눅스, 매킨토시 버전도 12개나 된다.

한 글의 역사는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의 부침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89년 이찬진 사장(현 드림위즈 대표)이 한글을 처음 개발, 시판했을 때는 세계 워드프로세서 산업의 태동기였다. 현재 세계시장을 평정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워드는 아직 태어나지도 않았을 때다.

한글2.0은 국산 소프트웨어 사상 가장 비싼 20만원대에도 쑥쑥 팔리며 이사장을 ‘한국의 빌게이츠’로 불리게 했다.

그 러나 한글과컴퓨터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공세와 불법복제 등에 밀려 사업을 포기하게 됐다. 이때 범국민적으로 ‘한글’살리기 운동이 일어났다. 한글 정품을 1만원에 판매한 ‘한글815’버전은 당시 불어닥친 벤처열풍의 기폭제가 되기도 했다. 한글은 현재 진화를 거듭해 온라인 기반의 오피스 프로그램으로 변신하고 있다.

〈김주현기자 amicus@kyungyang.com〉- 대한민국 희망언론! 경향신문, 구독신청(http://smile.kh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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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식에서 MathML 문서 불러오기수식에서 MathML 문서 불러오기

Posted at 2007. 2. 14. 09:20 | Posted in 한글 추가 기능/한글 2007
한글 2007에서는 수식에서 MathML로 작성된 수식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Mathml(Mathematical Markup Language)은  확장성 생성 언어 XML 응용의 하나로 수학식의 의미와 표현을 위한 표준 언어입니다.

뭐 말이 어려운데 웹 상에서 수식을 표현하는 방식이 많아지면 보는 프로그램에 따라 모양이 달라지고, 만드는 사람도 어떤 것에 맞추어야할지 혼돈이 생기기 때문에 수학적 표현을 보여주고 만들 수 있도록 한 언어입니다. 웹에서 HTML을 통해 글자나 이미지, 동영상등을 표현하는 것처럼 웹에서 수학적 표현을 MathML로 하는 것입니다.

한글 2007에서는 이 MatmML로 만든 문서를 불러올 수 있으며, 불러온 내용을 편집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쉽게도 MathML 형태로 저장은 안됩니다. 
하지만 HTML로 저장하거나 웹 브라우저로 보내기하면 수식이 표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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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상자를 연결하여 글 쓰기글상자를 연결하여 글 쓰기

Posted at 2007. 2. 13. 09:01 | Posted in 한글 추가 기능/한글 2007
문서 작성할 때 특정 부분을  강조해 보여 주기 위해 글상자를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 글상자 1개로 쓰는 경우가 있는데 어떨 때는 글상자를 2개 이상 만들 경우도 생깁니다.

글상자 2개 이상 있을 때 별도의 내용일 경우 별도의 내용을 입력하면 상관 없는데 가끔은 내용이 이어지는 경우도 생깁니다. 이럴 때 어떻게하나요?

이전 한글 2005 같으면 1번째 글상자에 맞게 내용을 입력하고, 다음 내용을 2번째 글상자에 입력할 겁니다. 만일 1번째 글상자의 크기가 늘거나 줄면 글상자 안의 내용에 따라 글상자 일부 내용이 나오지 않을 수도 있고, 글상자에 비해 내용이 너무 적을 경우도 생깁니다. 이걸 피하려면 수작업으로 다시 작업을 해 주어야 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글 2007에서는 글상자 연결 기능이 있습니다. 글상자를 연결은 글상자를 연결해 주는 기능입니다. 1번째 글상자에서 2번째 글상자로 연결을 하면 1번째 글상자에서 내용을 입력하다 글상자 크기보다 더 많은 내용이 입력될 경우 자동으로 2번째 글상자로 내용이 넘어갑니다. 글상자의 위치를 옮기더라도 내용은 계속 이어집니다.

위의 그림에서처럼 글상자 2개를 만들고 1번째 글상자로 들어가면 글상자 도구 상자가 나타나는데 글상자 연결을 누르고 2번째 글상자를 클릭만 해주면 됩니다.

참고로 파란색 화살표는 이해를 돕기 위해 그림으로 넣은 것으로 실제로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리기 개체를 연결하는 연결선 기능이 있는데 조직도 같은 것을 만들 때 유용한 기능으로 이 기능과는 다른 기능으로 사용법도 약간 차이가 납니다.   연결선 기능은 추후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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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 번호를 여러번 넣었는데 한번에 삭제하는 방법은?쪽 번호를 여러번 넣었는데 한번에 삭제하는 방법은?

Posted at 2007. 2. 12. 18:51 | Posted in 한글 추가 기능/한글 2007
쪽 번호를 넣다보면 문서에 여러 개가 들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찾기를 이용하여 찾는데 불편하죠.

한글 2007에서는 한번에 지울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편집-조판부호 지우기]에서 지우고자하는 조판 부호를 선택하고 [지우기]하면 해당 조판이 지워집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쪽 번호니까 쪽 번호를 선택하고 지우기를 해 버리면 되겠지요.

쪽 번호 뿐만 아니라 OLE 개체, 각주 등 한글에서 쓰이는 모든 조판을 지울 수 있습니다.

한글 2007에 추가된 기능으로 한글 2007에서부터 사용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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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한글 맞춤법 실력은 어느 정도 될까?나의 한글 맞춤법 실력은 어느 정도 될까?

Posted at 2007. 2. 10. 17:11 | Posted in 우리글 한글
한글

참 읽기 쉽고 쓰기 쉬운 글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에는 초등학교(그때는 국민학교라고 하였음) 들어가면 그때부터 "ㄱ", "ㄴ", "ㄷ"을 배우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 모두 배워가지고 오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더군요. 그만큼 애들 교육을 많이 시킨다는 뜻이고 또 한편으로는 그만큼 한글이 배우기 쉬운 글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해 주는 게 아닐까합니다.

그런데 한글 맞춤법은 쉽지 않습니다. 가끔 헷갈릴 때도 많고 맞춤법 공부를 하지 않으니 어느게 맞는지, 어느게 틀린 것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글을 쓸 때도 이거 맞게 쓰는거 맞어? 하면서 쓰게 됩니다.

한글 맞춤법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여기 한글 맞춤법 수준이 어느 정도 되는지 측정해 주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무료로 할 수 있고 회원으로 가입하지 않아도 측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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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한글 맞춤법 수준이 얼마나 되는지 한번 측정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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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사] '삼성전자보다 높은 SW회사 영업이익률'…패키지 SW의 힘[신문기사] '삼성전자보다 높은 SW회사 영업이익률'…패키지 SW의 힘

Posted at 2007. 2. 10. 16:51 | Posted in 한글 소식_정보_관련 글
'삼성전자보다 높은 SW회사 영업이익률'…패키지 SW의 힘
함정선기자 mint@inews24.com
2007년 02월 05일
세무회계 소프트웨어(SW) 업체인 더존디지털웨어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약 60%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 회사 IR팀은 "최근 잠정 집계한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전년의 50%보다 높아져 60%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5일 밝혔다.

국내 대표적 기업인 삼성전자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12%다. 200억원대 매출을 올리고 있는 더존디지털웨어와 삼성전자의 매출을 절대적으로 비교할 수는 없지만 영업이익률만 놓고 봤을 때 더존디지털웨어는 어떻게 이같은 경이적인 이익률을 달성할 수 있었을까.

해답은 패키지 SW에서 찾을 수 있다. 패키지 SW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프로그램과 같이 기술력을 이용해 미리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한번 개발한 SW를 판매하는 것으로 수익을 얻기 때문에 지속적인 영업이익률을 보장받을 수 있다.

더존디지털웨어는 경영정보화솔루션인 '네오플러스'를 개발, 세무회계 SW 분야 최고로 떠오른 바 있다. 1991년 출시된 '네오플러스'는 폭발적인 수요를 이끌어냈으며 더존디지털웨어는 이 제품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분야의 경영정보솔루션을 추가 개발해 수익을 창출해왔다.

특히 더존디지털웨어는 지난 2005년 50%라는 영업이익률을 달성한 이후에도 신제품 등을 통해 시장을 확대하고 있어 이같은 영업이익률 증가는 상당기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대표적인 보안업체인 안철수연구소의 지난해 영업이익률도 27%에 이른다. 안철수연구소가 이처럼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이유 역시 'V3'라는 패키지 SW 때문이다.

안티바이러스 제품인 'V3'는 안철수연구소가 국내 최대 보안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운 일등 공신이며 침체된 보안시장에서도 안철수연구소가 3년 연속 100억원이 넘는 순이익을 거둘 수 있게 했다.

국내 대표 패키지 SW 중 하나인 '한컴 오피스'를 개발한 한글과컴퓨터 역시 '한컴 오피스'를 바탕으로 리눅스, 인터넷 사업 등으로 그 분야를 확대하며 제 2 전성기를 노리고 있다. 패키지 SW인 '한컴 오피스'의 매출이 60%가 넘는 한컴은 지난해 11%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SW 업계의 또 다른 축을 이루는 SI 업체들의 영업이익률을 살펴보면 '패키지 SW'가 지닌 힘은 더욱 분명히 드러난다.

삼성SDS, LG CNS 등 SI 업체들은 조 단위의 매출을 올리고 있지만 영업이익률은 6~10%에 불과하다.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해낸 SW 판매가 아닌 인력을 통한 프로젝트 진행에서 매출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한 SI 업체 관계자는 "SI에서는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인력이 사용하는 모든 비용까지 영업비용에 포함돼 영업이익률이 낮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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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식 편집기를 이용한 수학 문제 만들기수식 편집기를 이용한 수학 문제 만들기

Posted at 2007. 2. 7. 18:54 | Posted in 한글 강좌_팁
수식 편집기를 이용한 수학 문제 만들기 강의 문서입니다.
한글과컴퓨터에서 만든 자료로서 자유 배포가 가능한 문서입니다.


icon 수식 편집기를 이용한 수학 문제 만들기
 (한글 2005 사용자용)
 


▣ 강좌 주제 및 차례 : 수식 편집기를 이용한 수학 문제 만들기

  • 수식 편집기 한/글 97,2002,2004,2005 차이점
  • 수식 편집기를 이용해 수학 문제 만들기

  • 한/글 2005 강좌는 한/글 2002(SE) 및 한/글 2004, 한/글 2005가 설치된 사용자를 위한 것입니다.
    한/글 97(기능강화판 포함))이하 버전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한/글뷰어 2005를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링크된 문서를 클릭하시면 문서의 내용을 바로 볼 수 있습니다. (한/글 2002 이상 설치된 경우).
  • 웹 브라우저 상에서 Active Document 방식으로 문서가 열린 경우 [Ctrl+G, L]을 눌러 [쪽 윤곽]을 선택하고 서식 도구 상자에서 [125%] 혹은 [폭 맞춤]을 선택하면 최적화된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 해당 파일을 본인의 PC에 저장하시려면 위의 강좌 제목에서 마우스 오른쪽 단추를 눌러 [다른 이름으로 대상 저장] 기능을 이용하여 PC로 저장하시면 됩니다.
  • 본 강좌에서 사용한 특정 기능이나 세부 설명에 대해 궁금한 내용은 e-mail()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메일의 제목에 [한/글 2005 강좌 문의]라는 말을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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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로 글자를 쳤는데 영어로 바꿔져서 나오는데한글로 글자를 쳤는데 영어로 바꿔져서 나오는데

    Posted at 2007. 2. 4. 10:38 | Posted in 한글 주요 문답

    한글에서 글자를 입력하다보면 한글로 입력했는데 영어로 바뀌거나 반대로 영어로 입력했는데 한글로 바뀌는 경우가 있다.

    한글이 영어로 반대로 영어가 한글로 바뀌는 것은 한영 자동 변환 기능 때문이다.

    예를들어 “korea”라고 입력해야하는데 실수로 한글 글자판 상태에서 입력을 했다면 “ㅏㄷㅁ”가 되어 버린다. 예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글자가 나오기 때문에 글자를 지우고 다시 입력을 해야만 했다. 이로인하여 글자를 입력했던 시간, 글자를 지우는 시간, 글자를 다시 입력하는 시간이 소요되어 제대로 입력했을 때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필요로한다.

    한글에서는 한영 자동 전환이 있어 이를 자동으로 영어로 바꾸어 준다. “ㅏㄷㅁ”를 입력해도 자동으로 "korea"라 바꾸어 준다.

    입력할 때의 오타를 상당히 줄여 준다.

    하지만 가끔씩 제대로 입력하였는데 변해버리거나, 오타를 입력해야하는데 자동으로 바뀌는 경우도 있다. 이런 현상이 발생한다면 한영 자동 전환을 꺼버리면 된다.

    [도구-글자판-한영 자동 전환 동작]을 해제하면 이 기능이 동작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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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 속의 한글TV 속의 한글

    Posted at 2007. 2. 2. 13:05 | Posted in 한글 잡답
    요즘 주말에 MBC에서 하는 하얀 거탑이라는 방송을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 드라마에서 병원을 소재로 하는 것들이 다수 있었으나 모두가 결론은 사랑 이야기로 끝나 버려 이게 의학 드라마인지지 사랑 드라마인지  분갈할 수 없었습니다. 아니 그냥 병원에서 일어나는 사랑 이야기라고하면 정확하겠네요.

    하얀 거탑은 사랑이라는 주제보다는 병원에서 일어나는 정치적인 문제들을 긴장감있게  다루고 있어 아주 재미가 있습니다. 그런데 방송 중간에 보다보니 익숙한 프로그램이 나오는데 바로 한글 2005입니다.

    한글 2005

    한글 2005 실행 화면


    이력서

    한글로 만든 이력서


    외과 과장 후보로 외부에서 노민국을 추천하는데 그 추천 문서가 한글로 되어 있습니다.  한글은 가장 최근 버전인 한글 2007이 아니라 한글 2005입니다. 아직까지는 2007이 많이 보급이 덜 되었나 봅니다.

    그 이전에도 가끔씩 한글이 실행되기도 했는데 이번만큼 크게 나오지 않아 자세히 보지 않으면 한글인지 아닌지 구별할 수가 없었는데 이번에는 확실하게 한글임이 표시가 되네요.

    방송에서 오래간만에 한글을 보게되니 조금 기분이 업이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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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 이름에 빨간 줄 안 나오게 하기자기 이름에 빨간 줄 안 나오게 하기

    Posted at 2007. 1. 31. 11:04 | Posted in 한글 강좌_팁

    한글에서 글을 작성하다보면 빨간 줄이 그어지는 경우가 생긴다. 빨간 줄은 입력한 글자의 맞춤법이 틀린 경우에 그어진다. 틀린 단어가 있다는 것을 표시해 주는 것이므로 화면에서만 그어지고 실제 인쇄를 할 때에는 빨간 줄이 표시되지 않는다.

     

    한 가지 예를 들어보자. 맞춤법 통일안에서 “하였읍니다.”는 틀린 말이고 바르게 쓰려면 “하였습니다.”를 써야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에서처럼 “하였읍니다.”에는 빨간 밑줄이 그어진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맞춤법에 어긋난 경우 이를 올바르게 써주면 된다. 틀린 글자에 마우스를 가져가서 마우스 오른쪽 단추를 누르면 바른 단어인 “하였습니다”를 제시한다. 누르면 바로 올바른 단어로 바뀌고 빨간 줄이 없어진다.

     

    가끔 내가 반드시 써야할 단어도 틀린 단어로 인식해 빨간 줄이 그어지는 경우가 있는대 대부분 인명이나 지명과 같은 경우에 자주 생긴다.

     

    이런 경우 2가지 방법으로 빨간 줄이 나오지 않게할 수 있다.

     

    1) 환경설정에서 맞춤법 도우미를 작동하지 않게 하는 것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글 2005 이하에서는 [파일-환경설정]에 있고 한글 2007에서는 [도구-환경설정]에 있다. 이러면 맞춤법에 틀린 단어를 바로 바로 확인할 수 없게되는 단점이 생긴다.

     

    2) 올바른 단어를 등록하는 방법

    1)의 경우 맞춤법 도우미가 작동하지 않아 틀린 단어가 있어도 빨간 표시를 해 주지 않는다. 자기 이름과 같이 올바른 경우에도 빨간 줄이 나타난다면 이를 사전에 추가해 주는 방법이 있다. 이름이 “고길동”이라고 하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고길동”을 입력하면 빨간 밑줄이 나오는데 고길동에서 마우스 오른쪽 단추를 누르면 맞춤법 검사/교정 창이 뜨는데 “맞춤법 사전 추가”를 누르면 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러 단어(이름)을 입력한다면 <F8>을 눌러 보조 사전의 개인 사전 입력창에 입력하면 된다. 앞에서 추가한 “고길동”이 추가된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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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 문서를 검색해 주는 프로그램들한글 문서를 검색해 주는 프로그램들

    Posted at 2007. 1. 27. 22:36 | Posted in 한글 강좌_팁

    한글 문서를 검색해 문서를 찾아주는 프로그램들

    찾고자하는 문서가 있는데 어디에 있는지 모를 경우가 발생한다. 한글 문서가 몇개 안되는 경우 문서 제목만 보고서 내가 찾고자하는 문서가 어떤 것인지 금방 찾을 수 있고 그래도 안되면 문서를 하나씩 열어보면 된다. 그러나  문서의 수가 수십, 수백개가 넘어 수천개가 되고보면 문서 제목을 다 보기도 어렵고,  문서를 하나씩 열어 보는 것이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문서를 찾는 일이 쉽지 않기 때문에 문서를 작성할 때 몇가지 규칙을 정해서 만든다.  문서들은 특정한 폴더에 두는데 그 아래에 주제별로 서브 디렉토리를 만든다. 예를들어 보고서는 보고서, 강의문서는 강의문서, 샘플 문서는 샘플 문서 식으로 폴더 이름을 주는 것이다.  이것만으로는 문서의 수가 많기 때문에 또 하위로 년 또는 월까지 만들기도 한다.

    중요한게 이름인데 예전에는 8.3 제한 때문에 이름 짓기도 어려웠는데 지금은 그런 제한이 없기 때문에 문서 주제와 관련된 내용으로 제목을 만들어 둔다.

    하지만 위와 같이 해도 문서가 수백, 수천개 이상일 경우 찾기란 쉽지 않다.

    이럴 때 필요한게 문서를 찾아주는 프로그램이다.  일반 텍스트나 워드 문서의 경우 검색해 주는 몇가지 프로그램들이 있는데 한글 문서도 검색해 주는 것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그럼 한글 문서를 검색해 주는 프로그램들이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자.  각자 자기에 맞는 검색 프로그램을 찾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1) 한글 2005 이하에 포함된 문서 찾기
    한글 2002나 한글 2004, 한글 2005,  그 이전 한글 97까지 한글 문서를 검색해 주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한글에서 [파일-문서찾기]하면 된다.
    직접 찾기와 색인으로 찾는 방법이 있는데 직접 찾기는 모든 문서를 한번씩 열어서 확인하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리나 정확도는 높다. 빠른 찾기는 색인을 이용하여 찾기 때문에 문서 찾는데 시간이 거의 걸리지 않는다. 단 색인을 한 문서만 검색되기 때문에 색인하지 않는 문서는 검색되지 않는다.
    결정적으로 이 프로그램의 문제는 문서에 이상이 있는 경우 색인을 하다 죽어 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면 처음부터 색인을 다시해야한다는 단점이 있다.

    2) 한글 2007의 문서 찾기
    한글 2007에서는 한글 문서뿐만 아니라 슬라이드 문서, 워드 문서, 파워포인트 문서 등 자주 쓰는 프로그램에서 만들어지는 문서들을 검색할 수 있다.  색인을 이용하기 때문에 빠르게 검색할 수 있다.  이전 버전의 단점인 비정상 문서를 만나도 죽지 않고 그 문서만 건너 띄고 찾아 준다.(별도로 소개하기로 한다.)

    3) 데스크탑 서치
    요즘 검색이 유행인데 데스크탑에 있는 문서를 검색해 주는 데스크탑 서치 프로그램도 많다. 윈도 비스타에서는 기본으로 데스크탑 서치가 내장되어 있다. 그런데 한글 문서는 지원하지 않는다.  데스크탑 서치 프로그램은 한글 문서뿐만 아니라 텍스트 문서, 워드 문서, 엑셀 문서, 파워포인트 문서 등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검색해 주고 아웃룩이나 아웃룩 익스프레스에 있는 메일 내용도 검색할 수 있다. 일반 웹 검색과 차이는 내 PC에 저장되어 있는 메일이나 문서를 찾아준다는 것이다.
    모든 문서를 다 찾아주고 바탕화면에서 바로 검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실시간으로 색인하기 때문에 계속 프로그램이 떠 있어야하는 단점이 있다.

    대표적인 것으로 구글의 데스크탑 서치가 있고, 네이버와 엠파스의 데스크탑 서치 프로그램이 있다.  개인적으로 한글 문서 검색을 많이 한다면 구글 데스크탑 서치를 추천한다.

    구글 데스크탑 서치는 여기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시간이되면 데스크탑 서치 프로그램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소개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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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상된 HWP(한글) 파일 복구 프로그램을 사용해 보고손상된 HWP(한글) 파일 복구 프로그램을 사용해 보고

    Posted at 2007. 1. 22. 15:30 | Posted in 한글 잡답

    문서를 작성하다보면 문서가 손상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몇시간 또는 몇일 동안 작업한 내용이 어느날 불러오니까 "손상된 문서입니다."라는 메시지가 나오고 불러오지 못할 때의 그 당혹감이란.  글을 많이 쓰는 분들은 이런 경험이 한 두 번씩은 있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문서를 작성할 때 문서가 손상될 가능성을 대비하여 여러가지 작업을 합니다. 이에 관해서는 "문서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방법"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몇일 전 블로그에서 도아님이 쓰신 손상된 HWP 파일 파일 복구하기라는 글을 보았습니다. QAOS를 운영하시는 분이 쓰신 글인데 꽤 설득력이 있어서 실제로 되는지 확인해 보고 싶었습니다. 내용에 완전히 복구는 안되고 텍스트만 복구가된다고하였는데 텍스트만 구하더라도 그게 어딥니까? 텍스트만 복구가되어도 문서 전체의 80% 이상은 복구한 거나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프로그램을 받아서 설치해 보는 것은 어렵지 않은데 손상된 파일이 없습니다.  어쩔 수 없이 인터넷 검색을 통해 손상된 한글 파일을 구했습니다.  몇개의 파일을 복구하였는데 결과는 ....

    문서의 완전한 복구는 불가능하더라도 텍스트라도 복구해 주었으면 다행이라 싶었는데 실제로 해보니 전혀 복구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었으나 텍스트도 복구가 거의 불가능하였습니다.  설명해 준 글에서처럼 1번뿐만 아니라 3번째 항목까지 체크하고 복구하였으나 텍스트들도 대부분 깨져서 나타나고,  몇 십쪽 중의 반쪽 정도가 깨지지 않고 나타나내요. 전혀 복구 안하는 것보다는 도움이 되었지만 그리 큰 효용성은 없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복구하면 대부분 이렇게 깨져서 나타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특정 문서의 일부 영역에서는 이렇게 복구되는 경우도 있었다.



    이렇게 나온 이유가 아래 2가지 경우 때문일 수도 있으나 조금 아쉽네요.
    1) 테스트한 문서를 구할 수 없어 문서의 수가 너무 적었다.
    2) 압축된 파일이었다.(압축한 경우 복구가 더 힘들어집니다.)

    결론은 이미 손상된 경우에는 복구하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문서가 손상되지 않도록하는 것 주의하는 것이 복구하려고하는 것보다 더 중요합니다.

    문서는 프로그램보다 더 중요합니다.

    "문서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방법"을 참고하여 문서가 손상되지 않게하고, 손상되더라도 최대한 복구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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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한글을 아시나요?어린이 한글을 아시나요?

    Posted at 2007. 1. 21. 11:47 | Posted in 한글 소식_정보_관련 글
    혹시 어린이 한글을 아시나요?

    요새는 보니 초등학생도 인터넷을 자유자재로 하고, 컴퓨터로 못하는 것이 없더군요. 예전 그래봤자 불과 몇년 전에는 어린아이들은 컴퓨터를 잘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그때는 컴퓨터 자체도 지금처럼 많이 보급되지는 않았죠.

    한글이 프로그램 덩치가 크다보니 모든 걸 다 배우려면 배우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어린이들이 자주 쓰는 기능들만 모아서 만든게 어린이 한글입니다. 실제로 한컴에서 판매한 제품입니다.  검색으로 찾아보니 한컴 홈페이지에 어린이 한글에 관한  자료가 남아 있네요.  다음은 한컴 홈페이지에 있던 어린이 한글에 대한 자료입니다. 어린이 대상으로 판매를 하려했지만 실제 판매가 부진했는지 지금은 판매를 하지 않습니다. 혹시 지금이라도 만들어팔면 인기가 있을까요?





    어린이의 눈높이 맞추어 개발된 어린이 한/글은 일반 문서 작성에 필요한 워드프로세서부터 어린이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향상 시켜주는 어린이 싱크와이즈,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는 어린이 웹편집기, 간편하게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어린이 그림판의 주요 네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린이 한/글 시작 프로그램에서 각 프로그램의 주인공을 선택하여 재미있게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학습에 도움을 주는 국어사전, 영한사전, 한영사전을 비롯하여,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2,500여 명의 인물들을 소개한 인명사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린이 한/글 하나만 있으면 문서 작성에서부터 홈페이지 작성은 물론 그림 그리기와 창의력 개발까지 할 수 있습니다.


    제품구성
       어린이 한/글 쉘  어린이 한/글 시작 프로그램
       어린이 한/글  문서 작업을 위한 워드프로세서
       어린이 싱크와이즈  창의력 개발을 위한 마인드맵 작성
       어린이 웹편집기  홈페이지 작업을 위한 웹편집기
       어린이 그림판  그림 그리기 프로그램
       국어사전  두산동아 초등새국어사전
       영어사전  소사전 수준의 영한/한영사전
       인명사전  초중학교 교과서의 2,500여 명 인물 소개
    사용환경
       운영체제  한글 윈도우 95/98/2000/NT 4.0
       CPU  펜티엄 MMX 200 이상
       RAM  32MB 이상
       하드디스크  250MB 이상
       해상도  800×600 해상도, 하이컬러(16비트) 이상
       주변장치  CD-ROM 8배속 이상
       사운드카드

    ◇ 제품특징
    • 통일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한 프로그램의 사용법만 익히면 나머지 프로그램도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어린이 한/글 쉘화면
      어린이 한/글의 각 프로그램을 실행합니다.

    • 문서 작성과 그림 그리기, 인터넷 연동을 통한 창의력 향상을 위한 교육용 소프트웨어로서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 다양하고 폭넓은 사고 능력(창의력/기억력/상상력/이해력)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 마인드맵은 영국의 언론인 출신 교육·심리학자인 토니 부잔(Tony Buzan)이 창시한 새로운 두뇌 개발 학습법으로 창의력과 이해력, 상상력, 논리력을 향상시켜줍니다.
    • 다양한 템플릿과 예제, 클립아트를 제공하기 때문에 사용법을 모르더라도 어린이들이 쉽게 프로그램에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


      다양한 클립아트 : 그림창에 있는 클립아트를 사용하여 예쁜 문서를 만들어 보세요.

    • 초등학교와 중학교 1, 2학년 과정에 나오는 2,500여 명의 위인을 수록한 학습인명사전이 포함되어 있어 어린이들의 학교 공부에도 도움을 줍니다.


      위인찾아보기
      교과서에 나오는 위인들은 어떻게 살았을까요? 인명사전에서 찾아보세요.

    • 어린이 한/글과 어린이 싱크와이즈, 어린이 그림판, 어린이 웹편집기 프로그램 사이의 데이터 호환이 가능합니다.
    • 프로그램의 특성에 따른 음성과 음향을 지원하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어린이 한/글을 이용하면 학교에서 배운 수업 내용을 쉽게 정리할 수 있고, 한글이나 영어의 모르는 단어는 종이 사전을 찾을 필요 없이 바로 어린이 한/글의 사전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국어사전


      한글 단어 찾기
      종이 사전이 없어도 원하는 한/글 단어의 뜻을 찾을 수 있습니다.

    • 영어사전


      영어 단어 찾기
      영한/한영 단어 찾기를 사용하면 모르는 영어 단어가 없습니다.
    어린이 한/글에서 할 수 있는 주요 기능들
    • 창의력 개발하기
    • 명함 만들기
    • 초대장 만들기
    • 독후감 쓰기
    • 공부하기
    • 그림 그리기
    • 편지 보내기
    • 생각지도 그리기
    • 영어 단어 공부하기
    • 상상력 개발하기
    • 일기 쓰기
    • 편지 쓰기
    • 표 만들기
    • 계획표 짜기
    • 홈페이지 만들기
    • 인터넷 배우기
    • 한글 단어 공부하기
    • 위인 찾아보기


      문서 작성하기
      예쁜 명함을 만들어 친구들에게 주고, 부모님께 보낼 편지도 써보세요.

      • 어린이 한/글에서 제공하는 템플릿과 예제 문서를 이용하면 쉽고 빠르게 문서를 만들 수 있습니다.
      • 다단계 되돌리기와 다시 실행하기 기능을 사용하면 실수로 지운 내용이나 그림을 바로 복구할 수 있습니다.
      • 문서 검색을 위한 찾기/바꾸기 기능과 내용 중에서 한글이나 영어의 뜻을 모를 때 바로 사전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 마우스만 이용하여 표를 만들 수 있으면, 칸이나 줄을 추가하거나 삭제할 수 있습니다.
      • 우편 보내기 기능을 사용하면 작성한 문서를 친구나 선생님에게 인터넷 메일로 보낼 수 있습니다.
      • 작성한 문서를 이용하며 홈페이지를 만들려면 HTML로 저장할 필요 없이 어린이 웹편집기를 실행하여 데이터를 연동할 수 있습니다.




      생각지도 만들기
      생각의 범위를 마음껏 넓혀서 창의력과 이해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 직선형 필기에 따른 두뇌 효율 및 시간 손실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 수업 내용을 지도 형태로 정리함으로써 학습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 문장을 읽고 맵을 작성함으로써 핵심 주제어 추출 능력이 향상됩니다.
      • 어린이 씽크와이즈에서 작성한 맵 문서를 어린이 한/글이나 어린이 그림판으로 보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이해력의 향상을 통해 체계적이고 창조적인 추론 능력이 개발됩니다.
      • 다양하고 폭넓은 사고 능력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 만들기
      인터넷 시대! 나만의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 HTML 문서를 작성하여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 프로젝트를 설정하면 HTML 문서를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 다단계 되돌리기와 다시 실행하기 기능을 사용하면 실수로 지운 내용이나 그림을 바로 복구할 수 있습니다.
      • 웹문서를 어린이 한/글에서 불러와 더욱 멋있는 문서 편집을 할 수 있습니다.
      • 완성된 웹 문서는 홈페이지 전송 기능을 이용하여 홈페이지에 바로 보낼 수 있습니다.




      그림 그리기
      종이에 그리는 것보다 쉽게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 어린이 한/글이나 어린이 웹편집기에서 사용할 그림 조각이나 배경 그림을 어린이가 직접 만들 수 있습니다.
      • 어린이 한/글에 넣은 그림은 그림판을 실행하여 수정할 수 있습니다.
      • 그리기 전용 도구 상자를 이용하여 편리하게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 종이에 색칠하는 것처럼 템플릿 문서를 이용하여 화면에 마우스로 색을 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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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갑다 한컴의 부활반갑다 한컴의 부활

    Posted at 2007. 1. 21. 11:26 | Posted in 한글 소식_정보_관련 글

    아래 박강문 코너에서 한글 사태에 관한 아쉬운 소감을 소개했는데 한컴은 그 사태를 해결하고 난 후 지금은 매출과 수익에서 안정을 찾아 눈부신 발전은 아니지만 조금씩 발전을 해 나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후  한글 사태를 해결한 것에 대한 소감을 쓴 기사가 있네요. 

    원본 글의 제목을 그대로 사용하였습니다.

    바다다리 seabr님이 쓰신 글입니다.


    *아래한글로 '하'에서 'ㅏ'를 한번 더 누르면 어떤 글자가 생기는지 아시죠? 여긴 그 글자를 쓸 수 없어 '아래한글'로 대신 표기했습니다.


    파피루스, 윈워드, 일사천리, 글사랑, 한글아미프로, 오아시스, 글마당...


    엇그제 책장을 정리하다 낡은 수첩을 발견했다. 95년에 취재 노트로 쓴 수첩인데 거기 중간쯤에 저렇게 까마득한 이름들과 지금은 얼굴조차 떠오르지 않는 마케팅 또는 홍보 담당자들의 이름과 연락처를 보니 감회가 새롭다.

    그 많은 워드프로세서들은 어디로 갔나?

    아마 윈도우 바람을 타고 전자출판(DTP) 시장이 한참 술렁이던 때였던 거 같다. ‘아직도 출판을 위해 매킨토시를 따로 장만 하느냐, 이젠 IBM PC에서도 누구나 손쉽게 편집/출판할 수 있다’는 게 당시 워드/DTP 프로그램들의 공통된 출사표였고, ‘누구나’라는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따로 전문가를 찾을 생각도 없이 담당 기자들이 앞 다퉈 직접 이 프로그램들을 벤치마크 했었다.

    모두들 DTP를 강조하긴 했지만 엄밀하게 따지면 워드프로세서 중심이냐 오피스중심이냐, 또는 말 그대로 DTP 중심이냐에 따라 각 프로그램들은 지향점이 달랐다. 워드프로세서만 놓고 보면 아래한글이 80% 이상의 점유율을 보일 때였으니 이들 프로그램을 제대로 분석하려면 그 지향점부터 제대로 포착했어야 하는 게 맞다. 거꾸로 개발자 입장에선 각 프로그램들의 차별점을 좀 더 확실하게 부각시켰어야 했다. 개성은 존중해도 다양성은 인정하지 않는 게 시장의 법칙이 아니던가.

    저마다 개성을 뽐내던 워드/DTP 프로그램들이 그저 옛이름으로만 남은 데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저돌적인 공세를 빼놓지 않을 수 없다. MS는 MS워드와 엑셀, 파워포인트 등 MS 패밀리와의 호환성을 앞세운 건 둘째 치고, MS워드를 이기는 세계 유일의 워드프로세서 아래한글의 아성을 무너뜨리려고 세로쓰기, 옛글체 등을 내세워 한국적인 감성에 호소하는 광고를 뿌려대기도 했다. MS오피스의 성공 여부가 MS워드와 아래한글의 싸움에 달렸다고 판단한 때문에 윈도우보다 MS워드 홍보비가 더 많다는 소문이 나올 정도였다.

    이 같은 파상공세에 힘없는 벤처기업들의 프로그램들은 순식간에 나동그라졌다. 하지만 81년부터 국민들의 손가락을 길들여 온 아래한글은 달랐다. 무차별 진격에도 MS워드의 시장 점유율이 30%를 넘어서지 못하자, 98년에 MS는 IMF 와중에 이찬진 사장의 무리한 인터넷 투자로 비틀거리던 한글과컴퓨터사에 2천만 달러를 투자할 테니 앞으로  아래한글 개발을 포기하라고 종용하기에 이르렀다.

    한컴 살리기가 아니라  아래한글 살리기

    MS와 한컴이 이같은 가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은 ‘아래한글=한글’처럼 여기던 많은 이들을 분노케 했고,  아래한글을 살리기 위한 국민주 모금운동으로까지 이어졌다. 그리고 마침 범양식품에서 태극마크가 선명한 ‘콜라독립 815’를 내놓고 승승장구하던 것을 본따기라도 하듯 애국심에 적잖이 기댄 아래한글 97/815 특별판을 1만 원에 내놓았고, 이것이 순식간에 100만 카피 정도 팔리면서(어떤 면에서는 ‘팔아주면서’가 더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MS워드의 천하통일은 한국에서 만큼은 야심에 그치게 되었다.

    이찬진씨를 대신해 한컴의 경영을 맡게 된 전하진 사장은 아래한글 97/815를 발표한 뒤 기자들을 불러 다음과 같은 말을 한 적이 있다.

    “아래한글을 서태지라고 칩시다. 공연을 많이 봐주고 해야 다음에 또 더 나은 공연과 음반을 준비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지금 아래한글 815에 대한 관심이 절실한 이유입니다.”

    경영문제는 예외로 하고, 아래한글의 우수성은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아래한글 패키지를 사서 쓰는 사람이 없으니 시장자체가 죽어간다, 그러니 MS의 공세에 밀릴 수밖에 없다는 요지였다.


    당시 분위기를 조금 더 파고 들어가면, ‘불법복제는 어느 프로그램에나 똑같이 해당되는 말이다. 한컴은 아래한글 개발을 게을리 하고 인터넷 사업에만 돈을 써대더니 줏대도 없이 아래한글을 MS에 넘기려 했다, 그리곤 여론이 불같이 일어나니깐 이제 와서 그 애국심에 손 벌리는 꼴이다’는 비판이 없지 않던 터였다.


    기자는 이렇게 되물었었다. “이번에 아래한글 815를 사면 다음에  더 나은 패키지가 나온다는 걸 어떻게 보장 받을 수 있죠? 말씀하신대로 서태지가 이번 공연만 하고 은퇴를 선언하거나 하면 허탈한 상황이 나오는 거 아닙니까. 815는 착실하게 준비된 공연이 아니라 급조된 특별무대에 불과하지 않습니까?”


    이 말에 전하진 사장은 “국민가수라는 얼굴이 있지, 살 만하다고 제멋대로 했다간 끝장나는 거죠”라고 여전히 전폭적인 신뢰의 지지를 호소했었다.

    그때 살려주길 잘했어요?

    사실, 그 후 ‘서태지’의 공연은 별반 다를 게 없었다. 아래한글 워디안,  아래한글 2002, 아래한글 2004 등 그저 때가 되었으니 또 공연을 한다는 정도일 뿐, 특별하고 획기적인 버전 업이 눈에 띄지 않았다. 이는 이미 더 이상 손 볼 필요가 없을 정도로 완벽해진 다른 애플리케이션들의 처지와도 같은 상황이긴 하지만, 국민이 살린 프로그램치고는 실망스런 부분이 없지 않았다. 한때 콜라시장의 13%까지 차지했던 ‘콜라독립 815’가 코카콜라와 펩시의 재반격에 맥을 추지 못해 1% 수준으로 떨어졌다가 결국 2003년에 파산을 하게 된 범양식품의 일이 남의 일 같지 않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한컴은 달랐다. 어제 한글과컴퓨터를 다녀온 동료 기자의 말에 따르면 “그때 살려주기를 백번 잘했다”는 것이다. 애플리케이션 담당이라 MS 출입을 전담하면서도 MS의 무조건식 독점에는 혀를 내두르는 이 기자의 말로는 “우리나라에서 MS를 견제할 가장 확실한 주자가 분명하다”는 것이다. 그리곤 기사의 제목을 이렇게 뽑았다. ‘오피스와 리눅스, 두 날개로 비상’.

    한컴의 성공적 재기를 증명할 수 있는 가장 분명한 수치는 2005년 매출이 380억 원, 영업이익이 100억 원에 가깝다는 것이다. 98년 MS와의 가계약 이후 2002년까지 경영권 분쟁으로 골머리를 앓으면서 4년간 누적적자가 860억 원이었던 회사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다. 한컴의 재기가 더 반가운 것은 98년에 자신을 삼키려 했던 MS에 정면승부를 펼쳤다는 것이다. 그것은 다름 아닌 ‘한컴오피스’다.


    워드프로세서 점유율만 놓고 보면 아래한글이 MS를 크게 앞질렀지만, MS는 ‘MS오피스’를 앞세워 엑셀과 파워포인트 등과의 연동성을 무기로 아래한글 이용자들을 서서히 뺏어가기 시작했다. ‘개인은 아래한글, 기업은 MS워드’라는 게 공식이 될 정도였다. 이에 한컴은 역으로 승부했다. 아래한글을 중심으로 하는 오피스를 내놓아 기업시장을 뚫기 시작했다. 이것이 국민이 살려 낸 아래한글을 사수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도 했다.


    리눅스로  MS에 맞서다

    한컴오피스는 엑셀에 대응하는 ‘넥셀’, 파워포인트를 겨냥하는 ‘한컴 슬라이드’에다 MS오피스에는 없는 백신 프로그램도 넣었다. 토종기업인 하우리의 ‘바이로봇 엑스퍼트’가 그것이다. ‘국산 오피스’라는 점은 주요 수요처인 정부 부서와 금융권의 심정적인 지원도 등에 업어 그 행보가 더욱 빨라졌다. 이에 탄력을 받은 한컴은 좁아터진 한국 시장에만 안주하지 않기 위해 해외로 눈을 돌렸다. 지난 4월에 내놓은 ‘싱크프리 오피스 3.0’가 그것이다. 싱크프리는 자바(JAVA)에 뿌리를 뒀다. 이것은 윈도우 뿐 아니라 리눅스와 맥OS, 유닉스 등 운영체제를 가리지 않는다는 말이다. 휴대폰이나 PMP, PDA에서도 쓸 수 있다. 이같은 유연성은 지난 10월 미국 인터넷 채팅/방송 사이트 ‘피씨챗쇼’(www.pcchatshow.com)에서 MS 오피스를 대체할 최고의 경쟁자로 꼽히는 바탕이 되기도 했다.

    더 주목할 것은 한컴이 반(反) MS 진영으로 꼽히는 ‘리눅스’에서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다는 것이다. 아시아 표준 리눅스를 만드는 한중일 합작 프로젝트 ‘아시아눅스’를 주도할 뿐 아니라 리누스 토발즈가 활동하는 리눅스 연합체인 OSDL(오픈 소프 개발자 랩)에도 가입해 MS와 윈도우의 반대편 진영에 그 이름을 당당하게 올려놓았다. 내년에 열리는 ‘리눅스 월드 코리아 2006’의 후원사도 자처했다. 모양새만 그럴싸한 게 아니다. 지난해에 비하면 올해 한컴오피스는  20%, 아래한글 리눅스는 11%나 매출이 늘었다. 쓰러진 아이를 일으켜 줬더니 씩씩하게 내달리는 모습이다.

    PC 분야에서만 10년째 기자를 하고 있어 웬만한 일에는 심드렁한 동료기자가 뜻밖의 격앙된 목소리로 한컴 가족들을 만난 소감 끝에 덧붙인 한마디가 인상적이다.


    “그 사람들이요, 정말 일 낼 것 같은 표정이더라고요”

                                                       -2005년 12월20일 이글루스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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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강문 코너 - 아,'아래아 한글'박강문 코너 - 아,'아래아 한글'

    Posted at 2007. 1. 21. 10:33 | Posted in 한글 소식_정보_관련 글

    서울신문 1998.6.18(금) 박강문 코너에 실렸던 글입니다.
    글 쓴 시점을 보면 1998년입니다. 이때는 한컴이 어려워 한컴을 MS에 매각한다는 시점이었죠. 그에 대한 감흥을 쓴 기사입니다.

      나는 89년 세운상가 4층 러브리소프트라는 가게에서 ‘한글’을 샀다.개발자 이찬진씨한테 어디서 파느냐고 천리안 전자우편으로 물었더니 이곳을  일러 주었다.

      그 때 그는 남의 소유인 이 가게의 한켠에 작은 책상 하나를 놓고  5.25인치 디스켓 다섯 장에 든 워드프로세서 프로그램 ‘한글’을 팔았다.그는  대학노트를 펴고 기다란 일련번호 다음에 구입자 주소 성명을 모나미 볼펜으로적은 뒤 1번 디스켓 레이블에 그 번호를 써 주었다.

      그와 말을 나눈 것은 이 때를 앞뒤로 하여 두어 번밖에 되지  않는다.그는 수줍음을 타는 편이었는데 겸손하고 성실한 젊은이라는 인상을  주었다.그런 그가 뒷날 화려하게 날개를 펴고 글과컴퓨터라는 회사의 사장이 되어 한국의 빌 게이츠로 날아오를 줄은 그 때 짐작도 하지 못했다.

      그는 내가 외국에 나가 있게 된다는 것을 알고는 출국할 때쯤에 새 버전이  나올 것이라고 일러 주었다.그 해 여름 새 버전으로 바꿔 미국에 가서  잘 썼다.그의 성실함에 끌려 ‘프로그램의 이러이러한 점은 저러저러하게  고쳤으면 좋겠다’고 꽤 긴 편지를 서울에 보내기도 했다.

      미국서 잠시 함께 지내던 국어학자 서 아무개 교수도 나와 마찬가지로  ‘한글’사랑에 빠진 이였다.세종대왕 이후의 최대 업적이라고  극찬했다.‘한글’이야말로 한글 워드프로세서라고 할 만한 것으로는 유일한  것이었다.이 것이 나옴으로써 컴퓨터에서 한글이 비로소 제대로 살아 빛을 뿜었다.이찬진 씨에게 훈장을 주어야 한다는 서 교수의 말에 나는 전적으로 동의했다.

      나는 ‘한글’이 처음 나올 때부터,그 뒤 여러 번의 업그레이드를 거쳐 이제까지,10 년 동안 써 왔다.내 머리 속의 생각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 짜여 나왔다. 많은 사람들이 그 글을 읽었다.

      이찬진,그가 빛나는 한국의 빌 게이츠가 되리라는 것도 몰랐지만, 그가 자신의 분신이라 할 ‘한글’에 스스로 사형선고를 내리는 날이 오리라는 것은 더더욱 상상할 수 없었다.‘한글’을 사랑하는 마음은 나 같은 이보다야  그 자신이 몇 백 갑절 더할 것이다. 고민도 많았으리라. 그를 생각하면 죄책감, 허탈감이 밀려 온다.

      우리가 누린 만큼 그에게 제대로 보답했는가.우리 잇속만 챙기고 그의  고민을 외면하지 않았는가.사실 여러 번의 버전업이 있었지만,내가 정품을  구입했던 것은 두 번 아니면 세 번밖에 되지 않는다.컴퓨터를 사면 하드  디스크에 이미 설치된 경우가 있어 굳이 따로 살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

      배신감도 한편에서 뭉게뭉게 피어오른다.그 길밖에 없었는가.자신이  만들기는 했지만,또 비록 그것이 돈벌이가 안된다지만,이제 국민적 자산이 된 ‘한글’을 버릴 수 있는가.자기 ‘아이’를 버리기로 하고 2,000만 달러를 빌 게이츠에게서 얻다니.

      소프트웨어 불법복제가 성행하고 정품이 팔리지 않는 풍토를 그가  원망하지만,  이름없는 청년을 오늘의 그로 자라게 한 밑거름은 초기에 싸지  않은 값을 치르고 정품을 구입한 사람들이 뿌렸다. 초기의 겸손을 잊은 것이 오늘이 사태의 원인일 수도 있다.  이제,자꾸만 그가,영혼을 판 파우스트처럼 보이니 슬프다.무너지는‘한글’의 신화가 가슴 아프다.

    <문화생활팀장·부국장급 pensant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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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 97 수식을 한글 2005 매크로로 바꾸기한글 97 수식을 한글 2005 매크로로 바꾸기

    Posted at 2007. 1. 20. 23:16 | Posted in 한글 관련 자료

    한글은 한글로 블로그에 한글 관련하여 팁이나 강좌 등 다루어주었으면 하는 글을 올렸는데 첫번째글로 어느 수학 선생님이  수식을 편하게 바꿀 수 있는 매크로를 만들어 달라는 내용이 올라왔다.

    한글 관련 궁금한 점이 있으면 답글로 달아 주세요.(http://hangul.tistory.com/123)에서 답글로 단 내용을 살펴보면 지금은 한글 2005를 사용하고 있는데  한글 97에서 작성한 문서가 많이 있나 봅니다.  아시는대로 한글 97과 한글 2005의 수식 모양이 다릅니다. 이 때문에 한글 97의 수식 모양을 한글 2005 모양으로 통일하려고 하는 듯 합니다.

    자 그렇다면 한글 97 문서를 한글 2005 수식으로 바꾸려면 어떻게할까요?  방법은 한글 2005에서 한글 97 수식을 더블 클릭하면 한글 2005 수식으로 바꾸면 됩니다.  수식이 문서에 1개라면 간단하게 할 수 있는데 문서의 양이 크고, 수식의 개수도 많다면 일일히 하나씩 찾아서 바꾸는 것은 반복되는 번거로운 작업이 됩니다.

    번거롭고 반복적인 작업을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기능이 매크로 기능입니다.   매크로는 작업한 내용을 기억하여 반복시켜 줍니다.   한글 2005에서는 2가지 매크로 방식을 지원하는데 하나는 키매크로 방식, 다른 하나는 스크립트 방식입니다. 키 매크로는 사용자가 누르는 키를 그대로 기억하는 것이고, 스크립트는 사용자가 마우스나 키보드로 누른 값을 기억합니다.  써보면 스크립트가 훨씬 강하고 편리합니다.

    스크립트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나 그냥 쉽게 만들어진 매크로를 첨부하니 이걸 다운로드 받아 사용하면 됩니다.

    이 매크로는 무조건 수식을 한번 클릭해 주는 것입니다.



    수식을 2005로 바꾸는 매크로 파일
    실제로는 한글 2007에서 작성하였으나 한글 2005나 한글 2004에서도 동작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스크립트 적용하기
    1. 위의 스크립트 파일을 임의 폴더에 저장
    2.[도구-매크로-스크립트 매크로 실행]

    사용자 삽입 이미지


    3.스크립트 매크로 실행 창이 뜨면 필요 없는 매크로 또는 아무 내용도 없는 매크로 선택한 후
       불러오기 아이콘 누름
    사용자 삽입 이미지


    4.  첨부한 매크로 파일을 선택하고 열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5. 아래처럼 경고창이 뜨는데 불러옴 선택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매크로가 작성되었습니다.
    위 작업은 1번만 하면 끝나는 것으로 다시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제 실제 문서에 매크로를 적용하는 방법입니다.
    매크로 실행
    1. .[도구-매크로-스크립트 매크로 실행]
    2. 매크로 선택(수식 매크로 선택)
    3. 하단에 반복할 회수(수식의 개수를 적어 주면 됩니다.)
    4. 실행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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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에서 세로형 글꼴을 쓰는 방법한글에서 세로형 글꼴을 쓰는 방법

    Posted at 2007. 1. 20. 21:20 | Posted in 한글 주요 문답
    한글 97에서는 세로 쓰기를 지원하지 않아 세로 쓰기를 하려면 세로형 글꼴을 사용하여 비슷한 효과를 냈습니다. 한글 2005나 한글 2007은 세로 쓰기를 지원하기 때문에 세로 쓰기형 글꼴을 쓰지 않아도 세로 쓰기가 됩니다. 특히 한글 2007은 글상자나 표 이외에 본문 자체에서도 세로 쓰기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세로 쓰기 용도 이외에도 세로형 글꼴을 쓰기 원하는 경우가 있는데 한글에는 기본으로 세로형 글꼴을 쓰지 않도록 설정되어 세로형 글꼴을 쓸 수 없습니다.

    우선 세로형 글꼴이 무엇인지 살펴볼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의 글꼴은  -윤체M, 아래는 @-윤체M입니다.  글꼴만 변경한 후 글을 썻는데 아래 것은 글이 시계 반대 방향으로 90도 회전을하였습니다.

    세로형 글꼴은 글꼴 이름 앞에 @표시가 붙은 것입니다. 한글을 실행하면 글꼴 이름에 @ 표시된게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한글을 종료합니다.

    1)
    이제 윈도우 [시작-프로그램(모든 프로그램)]-한글과컴퓨터-한글 2007-한글과컴퓨터 기본 설정]을 실행합니다.
    한글 2002에서는 [시작-프로그램(모든 프로그램)]-한글과컴퓨터-한글 2002 기본 설정]을 실행합니다. (한글 2004, 한글 2005도 동일)

    2) 다음을 누르면 아래 그림처럼 "세로형 트루타입 글꼴 사용"이 있는데 체크를 하고 [다음]을 누르면 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3)
    기본 설정이 끝나고 한글을 다시 실행합니다.

    4)
    한글의 서식 도구 상자의 글꼴을 펼치면 아래 그림처럼 @표시가 붙은 글꼴이 추가로 나타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표시가 안나오게하려면 위의 2)에서 해제를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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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가 사용하는 한글 버전 및 빌드 확인하는 방법을 아시나요?자기가 사용하는 한글 버전 및 빌드 확인하는 방법을 아시나요?

    Posted at 2007. 1. 20. 17:27 | Posted in 한글 잡답
    자기가 쓰고 있는 한글이 버전이 무엇이고 빌드 번호는 무엇인지 혹시아는지,  그리고 한글에서는 어떤 식으로 빌드 표시를 하고 있고 그 의미가 무엇인지 알고 계신가요?  이건 한글 뿐만 아니라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WIndows Vista나 MS Office도 마찬가지 방법으로 표시합니다.

    한글의 제품 정보를 보는 방법은 한글을 실행한 후 [도움말-한글과컴퓨터 한글 2007 정보]를 누르면 나타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러면 위 그림처럼 나타나는데  그림 아래에 4줄이 나타나죠.

    1번째 줄은 회사나 단체 이름입니다.
    2번째 줄은 사용자 이름
    3번째 줄은 제품 번호

    이 3가지는 설치할 때  입력하게 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에 있는 내용이 한글의 버전을 나타냅니다.
    저는 지금 한글 2007 최신 버전을 쓰고 있습니다.

    뭐라고 나와 있나묜 7.0.3.252 라고 되어 있네요.
    7과 0과 3과 252 4가지로 구분이 되어 있죠.

    첫번째와 두번째는 일반적으로 버전을 뜻 합니다.
    한글 2007이 7.0이라는 뜻이죠.
    그 이전 버전인 한글 2005는 6.7이었습니다.


    앞의 1번째 오는 숫자는 아주 큰 변화가 있었을 때 사용합니다. 메이저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졌을 때 숫자를 바꿉니다.
    두번째 숫자는 마이너 업그레이드로 기존 제품에서 기능을 추가하였을 때 수치를 한단계 높입니다.

    한글 2005에서 한글 2007로 바뀌었는데 6.7에서 7.0으로 바뀌었는데 무슨 큰 변화가 있었을까요?
    한글 자체는 큰 변화가 없었습니만 이때 한글뿐만 아니라 시트 프로그램인 넥셀,  프레젠테이션 프로그램인 슬라이드가 프레임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게 아주 큰 작업이었죠. 그래서 앞 자리가 6에서 7로 변합니다.  주로 엔진을 바꾸거나 하는 작업을 합니다.

    두번째 자리는 이런 메이저적인 변화는 없지만 프로그램 개선을 위해 기능을 추가하거나 하여 새로운 제품을 만들었을 때 바꿉니다.  한글 2004에서 한글 2005로 변할 때 6.5에서 6.7로 바꾸었습니다.

    그렇다면 3번째 자리는 무엇을까요?
    이건 3번째 패치다란 뜻입니다.
    7.0이 3번 패치가 이루어졌다는 뜻입니다.
    마지막은 빌드 번호인데 252번의 수정 작업을 반영했다는 뜻입니다.
    보통 한번 번호가 올라갈 때마다 한개, 또는 수개 또는 수십개의 버그가 고쳐집니다.
    그러므로 수치가 올라가면 안정화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물론 반드시 그런 건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이런 식으로 표시합니다.
    사용하고 있는 다른 프로그램들의 버전 정보를 한번 살펴보세요.
    //

    한글 97 기능강화판 2000년 5월 Patch 파일한글 97 기능강화판 2000년 5월 Patch 파일

    Posted at 2007. 1. 20. 16:59 | Posted in 한글 관련 자료
    한글 97 기능강화판 2000년 5월 패치 파일입니다.  당연히 한글 97이 설치되어 있어야 설치 가능하며 한글과컴퓨터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얼마전 다운로드 권한이 조정되었군요.
    이제부터는 패치 파일을 다운로드하려면 해당 제품을 등록한 경우에만 가능합니다.


    한글 97 기능강화판 패치 파일 다운로드 하러가기 : 한컴홈으로 이동합니다.


    다음은 한글과컴퓨터 홈페이지의 기능강화판 소개 및 설치 방법에 대한 안내입니다.

    [수정/추가내용]
    • Windows 2000 관련 한컴타자 실행이 되지 않는 문제 수정
      (그래픽카드 중 일부 칩, S3계열을 사용하는 그래픽카드는 제외)
    • Windows 2000 관련 한컴사전 / 한자자전 관련 문제 수정
    • 이찌다로(一太郞) 문서 불러오기 오류 수정
    • 재정 정보 시스템 관련 연동 기능 개선
    • [중국간체 오필45]자판 추가


    [참고사항]
    • 한/글 97 기능강화판에 추가파일(7.6M)을 설치한 후 패치해야 합니다.(필수)
    • 한글 Windows에서 설치가 가능하며, 한글 이외의 다국어 리소스(환경 설정에서 다른 언어 선택할 경우) 실행과는 관련 없습니다.


    [설치방법]
      첨부파일을 다운로드한 후, 압축을 풀어서 Setup.exe 파일을 실행시키면 됩니다.
    //

    [기사] 사무실 필수품 `오피스` u시대 살림꾼[기사] 사무실 필수품 `오피스` u시대 살림꾼

    Posted at 2007. 1. 19. 09:42 | Posted in 한글 소식_정보_관련 글

    사무실 필수품 `오피스` u시대 살림꾼

    출처 : 디지털 타임즈

    더 쉽게… 어디서나…

    작업단계 줄여 사용자 배려
    개인문서 관리 획기적 변화
    데스크톱ㆍ웹 오피스로 발전

    사무직 직장인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오피스 프로그램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진화의 방향은 사용자의 편의성 극대화와 기업의 생산성 향상이다. 특히 최근 MS와 한글과컴퓨터 모두 신제품을 내놓는 가하면 웹오피스 등 새로운 개념의 제품이 등장해 이용자들은 선택을 놓고 즐거운 고민에 빠지게 됐다.

    ◇쉽게, 더 쉽게=4년 간의 긴 개발기간을 거쳐 이달 말 출시되는 마이크로소프트 `2007 오피스 시스템'의 모토 중 하나는 `쉽게'다. 이를 위해 10여 년 된 `오피스 95'의 틀을 과감히 탈피해 풀다운 방식의 메뉴와 툴바를 `리본'이라는 새 인터페이스로 대체했다.

    리본은 사용자가 해야 할 작업과 가장 연관성 있는 기능을 보여줘 원하는 기능을 쉽게 찾을 수 있고 갤러리와 미리보기 기능이 마우스 작업단계를 크게 줄여준다. 그동안 문서의 서식이나 페이지 레이아웃을 지정하려면 툴바에서 메뉴를 찾아 선택하고 대화상자를 통해 여러 옵션을 지정해야 했다. 하지만, 2007 오피스 시스템은 템플릿을 제공해 옵션 설정 부담 없이 눈으로 보고 선택하면 되고, 문서 편집이나 서식, 레이아웃 적용 결과도 미리 볼 수 있다.

    사무용 프로그램 교육업체인 오피스튜터의 전경수 사장은 "기존 제품의 업그레이드가 아닌, 전혀 다른 신제품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며 "기존 방식에 익숙한 사용자들은 당황할 수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기존 방식에 비해 편하다는 것이 강사들의 의견"라고 말했다.

    ◇언제 어디서나=한글과컴퓨터의 `한글과컴퓨터 오피스 2007'은 유비쿼터스 시대를 겨냥한 `UDS(Ubiquitous Document Service)' 기능이 특징이다. 작업한 문서를 원본 모양 그대로 휴대전화로 보낼 수 있다. 용량을 최대 1/20까지 압축해 대용량의 문서도 한 번에 송부할 수 있고, 수신한 문서는 10~250%까지 확대, 축소할 수 있다. 또 본문을 검색해 찾은 문서를 형광펜으로 표시하는 `모두 찾기' 기능, 영문ㆍ숫자까지 가능한 `세로쓰기' 기능 등 사용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진화는 계속된다=한컴의 개발책임자(CTO)인 양왕성 이사는 "향후 오피스의 발전방향은 웹 오피스로의 진화와 데스크톱 오피스의 파워풀화(기능 강화) 두 가지"라고 말했다. 웹 오피스 분야는 한컴의 자회사인 씽크프리가 선도하고 있다. 구글의 인수설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씽크프리 오피스는 이미 해외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웹 오피스의 대표주자. 꼭 윈도를 쓰지 않더라도 인터넷에 연결만 돼 있으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이미 해외 이용자수가 30만명을 넘어섰고, 곧 중소기업 대상의 유료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특히 4월부터는 네이버를 통해 국내 서비스를 할 계획이어서 사용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데스크톱 오피스는 기업 기간계 시스템과의 통합을 통한 협업과 커뮤니케이션 강화에 맞춰지고 있다. 2007 오피스 시스템은 기업 시스템과 연결돼 문자메시지나 팩스 같은 데이터도 받은 편지함에서 관리할 수 있고 저장한 메시지나 일정을 어디서나 스마트폰 또는 노트북 같은 단말기로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부서원들의 일정과 연락처 같은 정보를 쉽게 공유할 수 있고 전자결제 시스템 없이도 문서의 승인과 회람이 가능하다.

    당장 오피스 프로그램을 구입하기 부담스럽다면 세계 개발자들이 함께 만든 프로그램을 무료로 쓸 수도 있다. 바로 오픈오피스다. 세계 수천 명의 개발자가 자발적으로 개발에 참여해 MS 오피스와 호환되고 사용자들이 쓰기에 불편함이 없는 수준까지 발전했다. 오픈오피스 한국어 커뮤니티 사이트(www.openoffice.or.kr)에서 한글 버전을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강동식기자 ds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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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골면장의 부품 꿈 "전세계 PC인쇄창 바꾸겠다"시골면장의 부품 꿈 "전세계 PC인쇄창 바꾸겠다"

    Posted at 2007. 1. 18. 13:01 | Posted in 한글 소식_정보_관련 글

    시골에 계신 한 면장님의 아이디어에 대한 내용입니다.  인쇄를 하고나면 다른 한쪽은 쓰지 못하고 낭비를 하게되는데 중요한 문서가 아닌 경우 이면지로 출력을 쉽게하도록 아이디어를 내었고 이게 한글에는 반영되었다고합니다. MS에도 요청했는데 MS에서는 반응을 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이면지에 인쇄함으로써 종이 낭비를 줄이고 이게 결국에는 나무를 살려 환경 보호가 되겠죠. 절약을 하자는것에 대해서는 저도 찬성을 합니다.

    그런데 저 아이디어에 대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더 큰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잉크젯의 경우 이면지를 사용할 경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만 레이저 프린터의 경우 이면지를 사용할 경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트레이 이야기가 나오고 한다면 이런 프린터는 잉크젯보다는 레이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잉크젯은 잉크 값이 워낙 비싸 업무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값이 비싸더라도 레이저 쓰는게 오히려 절약됩니다. 그런데 이면지를 쓸 경우 드럼을 망가지게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특히 용지를 철하거나 스테플로 찍은 후 사용하다가 그걸 뜯어서 이면지함에 무심코 넣은 경우 특히나 스테플러가 그대로 있는 상태에서할 경우 이면지의 몇십배,몇백배가 아닌 몇천배, 몇만배 비싼 드럼을 망가뜨릴 위험이 있거든요.

    아래는 전자신문에 난 기사입니다.

    출처 : 전자신문
    시골면장의 부품 꿈 "전세계 PC인쇄창 바꾸겠다"


    ‘걸어다니는 아이디어 뱅크’로 불리는 시골 면장이 전 세계 PC의 인쇄 창이 자신의 아이디어로 인해 모두 바뀌는 ‘꿈’에 부풀어 있다.

     정부 부처를 찾아다니며 ‘산골이야기’라고 스스로 이름 붙인 이면지 활용 SW 시스템을 제안한 지 2년 만인 지난해 연말 행정자치부로부터 우수창안 공무원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까지 받고, 이번 주에는 한글과 컴퓨터 연구진과 미팅이 잡혀 있기 때문이다.

     ‘황금 돼지’의 ‘꿈’에 부풀어 있는 주인공은 충남 논산시 벌곡면에 재직 중인 전준호 면장(49·지방 사무관)이다. 그는 지난해 ‘바다이야기’ 광풍이 불 때 시골 면장이 제안한 ‘이면지 활용 SW 시스템’에도 관심을 가져 달라는 의미에서 이 시스템에 ‘산골이야기’라는 이름을 붙였다.

     “대통령 표창까지 받고 나니 이제부터는 상용화에 관심을 쏟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디어 차원에서 머문다면 의미가 없잖습니까.”

     새해부터 전 면장의 포부는 그래서 상용화로 바뀌었다. 
     
     
    전 세계 PC의 인쇄 창이 달라지는 그날까지 뛰고 또 뛰겠다는 것이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 본사를 방문할 계획도 세워 뒀다. 빌 게이츠 회장에게는 e메일을 보낼 계획이다.

     그가 제안한 이면지 활용 SW 시스템 ‘산골 이야기’는 2년 전 시작됐다. 이면지가 그대로 방치되고 있는 사실에 관심을 갖게 된 전 면장은 이면지 재활용이 사용자의 인식의 문제도 있지만 PC의 인쇄 창 자체가 이면지 재활용을 막고 있다는 생각에 이르게 됐다.

     “최근 나오는 프린터에 종이를 넣는 트레이(카세트)가 대부분 2단으로 나와 있지만, PC의 인쇄 초기 화면 창은 구분이 없습니다. 이 가운데 한 곳을 이면지 함으로 지정만 해주면 사용자는 클릭 한번으로 원하는 종이의 출력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죠.”

     연간 우리 나라 복사용지가 3000억원어치(수입 1500억원)나 사용되고 있고, 이 가운데 3분의 1만 이면지를 사용해도 1000억 원의 예산을 줄일 수 있다는 사실도 전 면장이 이 아이디어에 매달리는 원동력이 됐다.

     특히 산업자원부 기술 표준원은 한글과 컴퓨터와 마이크로소프트 한국지사에 이 프로그램을 개발해 달라는 요청을 했고, 웹손과 삼성 등 하드웨어 업체에 프린터 등록 정보를 협조해 달라고 정식 공문을 통보했다. 또 조달청에서는 이 프로그램을 정부부문부터 우선 구매하겠다는 약속까지 했다.

     전 면장은 자비 2000만원을 들여 최근 국내 특허도 등록했다. 미국 특허는 현재 출원 중이다.

    전 면장은 “지난 2년은 가시밭길이었다”며 “아이디어를 내놓고 틈만 나면 관련 업체에 이면지 활용 SW 시스템을 설명하고 하소연했습니다만 상용화가 이렇게 어려운 줄 몰랐다”고 말했다.

    대전= 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etnews.co.kr

    ○ 신문게재일자 : 2007/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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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 워드프로세스의 역사한글 워드프로세스의 역사

    Posted at 2007. 1. 17. 13:14 | Posted in 신문 기사

    한글 워드프로세스의 역사에 대해 정리한 글로 디지털 타임즈 2000년 6월 26일 기사다.

    원본으로 보기

    최초의 한글워드프로세서는 무엇일까? 초기 워드프로세서는 지금과 같은 형태가 아니었다.
    컴퓨터 보급이 일반화되기 전인 80년대 초, 한동안 워드프로세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통합된 형태인 전용기기가 인기를 끌었다.
    83년 국내 최초의 워드프로세서 전용기기인 큐닉스의 '글마당'과 그 뒤를 이어 고려시스템의 '명필', 금성사의 '장원' 등이 쏟아져 나왔다.
    오늘과 같은 SW 패키지 형태의 한글 워드프로세서는 84년경 탄생했다.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박현철 씨가 애플컴퓨터 기반의 워드프로세서를 개발한 것. 기능이 미약해 최초의 워드프로세서로 볼 것이냐에 이견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한글Ⅲ', '중앙한글' 등 애플컴퓨터 기반의 한글워드프로세스가 80년대 중반부터 자리잡게 하는데 기여했다.
    애플컴퓨터보다 대중적인 MS DOS 환경의 한글워드프로세서가 나온 것은 이 보다 늦은 85년경. 삼보컴퓨터가 보석글 시리즈가 최초다.
    삼보를 필두로 당시 쌍용컴퓨터, 삼성전자, 금성소프트웨어, 대우통신, 삼성전관, 현대전자 등 주요 PC 메이커들이 잇따라 자체 워드프로세서를 내놓고 자사의 PC에 번들해 공급했다.
    가나다라(금성), 프로워드(대우통신), 세종(쌍용), 바른글(현대), 글벗(삼성전자), 한글워드(테레비데오) 등이 초창기 제품들. 이중 보석글은 최초의 대중화된 한글워드프로세서로 불릴 만하다.
    보석글의 인기는 그때 당시 보석글과 한글코드가 일치하는 프린터인 삼보 엡손 기종이 프린터 시장을 장악할 만큼 폭발적이었다.
    그러나 엄밀한 의미에서 보면, 보석글은 국산 워드프로세서가 아니었다.
    'T/Maker Research'라는 회사의 제품을 한글화시킨 것에 불과했던 것. 이는 팔란티어소프트사의 소스프로그램을 들여온 금성SW 등도 마찬가지. 더구나 이들 제품은 프린터 드라이버 등을 제대로 지원하지 못해, 프린터를 하려면 문서 앞뒤로 태그를 붙여야하는 등 명실상부한 워드프로세서 제품으로 보기에는 기능이 취약해 불편이 많았다.
    이 때문에 국산 워드프로세서의 원년은 89년으로 기억된다.
    우리 손에 개발된 진정한 국산 한글워드프로세스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한컴퓨터연구소의 한글2000이 스타트를 끊었다.
    85년 10월 발표된 쌍용의 '세종'과 86년 말 발표된 현대전자의 '바른글'도 국내 프로그래머에 의해 개발됐지만, 기능상 한글2000에 비할 것이 아니었다.
    한글2000은 2,3벌식 한글자판, 조합형과 완성형 한글코드 복수지원, 레이저프린터 인쇄 가능 등 당시로는 획기적인 성능으로 국산 워드프로세서 역사상 이정표로 기록될 만한 제품이었다.
    그러나 한글2000은 곧바로 등장한 아래아한글에 영광의 자리를 내줘야 했다.
    대학생들이 모여 개발한 아래아한글은 안정성이 매우 뛰어났고, 프린터 드라이버 지원은 물론 블록 편집, 폰트 드라이버 지원 등 그야말로 워드프로세스다운 한글 워드프로세서였다. 뛰어난 기능과 베타버전의 무료 배포에 힘입어 아래아한글은 빠른 속도로 워드프로세서 시장을 잠식하기 시작했다.
    특히 1.52 버전의 경우, 뛰어난 레이저 프린팅 기능으로 단행본 등 경인쇄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당당히 제값을 받고 팔려나갔다.
    한컴퓨터연구소가 뒤늦게 '사임당'으로 이름을 바꾸고 '그래픽' 기능 등을 강조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후 아래아한글은 한글 워드프로세서 시장에서 승승장구해 8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자랑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이같은 기세도 93년, MS의 독점력이 한껏 발휘된 '윈도'의 출현과 함께 암초에 걸리고 만다.
    아래아한글의 윈도 지원이 때늦은 틈을 타 국산 신예 워드프로세서들이 대량으로 쏟아진 것. 삼성의 훈민정음을 비롯해 삼보의 보석글 프로, 창인의 지필묵, 핸디소프트의 아리랑, 큐닉스의 글마당, 휴먼컴퓨터의 글사랑, 한메소프트의 파피루스 등이 경쟁에 뛰어들면서 국산 워드프로세서의 제 2차 대전이라고 할만한 상황이 벌여졌다.
    그러나 아래아한글의 저력은, 이같은 폭풍을 잠재울만큼 대단했다.
    안정성이 현저히 떨어졌던 첫 윈도용 버전을 곧바로 개선시켜 성공리에 시장 진입했으며, 다른 국산 워드프로세서 진용까지 흡수하는 여유까지 보였다. 아래아한글에 보내는 사용자들의 변함없는 애정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러나 잠시의 영광도 그뿐, 국산 워드프로세서의 수난기가 도래했다.
    일말의 틈새도 놓치지 않고 MS워드가 맹공을 퍼부었고, 결국 빈사상태까지 몰고 갔다.
    사실상의 세계 표준을 손에 쥔 외국SW에 '우물안 개구리'를 벗어나지 못했던 국산SW가 저항할 수 있는 힘은 미약했던 것. 아래아한글 포기 선언은 국내 SW 산업계에 엄청난 충격과 질타를 던졌고, 국산SW의 활로에 대해 진지한 각성과 고민이 시작됐다.
    가까스로 기사회생한 한글과컴퓨터는 이제 중국, 일본 등 해외 워드프로세서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7월에는 3년여의 공백 끝에 명실상부한 윈도용 엔진을 장착한 한글 워디안 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국산 SW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나아가야 있는가? 한글 워드프로세서는 대표적인 국산 SW로 일찌감치 그 질문에 대한 해답을 요구받았고, 아직 답변이 끝나지 않았다.
    한글 워드프로세스는 바로 한국 소프트웨어 산업의 바로미터인 것이다.
    <권정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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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은 문자표를 왜 4개의 탭으로 나누었을까?한글은 문자표를 왜 4개의 탭으로 나누었을까?

    Posted at 2007. 1. 16. 18:11 | Posted in 한글 강좌_팁

    한글은 문자표를 왜 4개의 탭으로 나누었을까?

    한글 2005를 사용하다 불편한 것 중의 하나가 한글 문자표란 글을 보았다.  지난 번에 있던 문자표로도 충분한데 왜 사용자 문자표와 최근 사용자 문자표를  굳이 추가해 거추장스럽게 하느냐는 것이다.

    글을 보니 아~ 많은 것을 넣으니 불편하게 생각하기도 하는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게 한다.  이번에 나온 한글 2007에는 완성형 문자표가 하나 더 추가되었으니 아마 보면 더 놀라지 않을까 싶다.

    그럼 문자표에 대해서 알아보자.

    문자표가 무엇인가?  한글에서는 문자표라고 표시하는데 MS Word(2007로 확인)에서는 기호라고 표시를 했다.  한글에서 문자표라 쓰이는 것을 특수 문자라고 표시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이걸보고 감이 잡히는가?

    문자표, 기호, 특수문자라고 표시한 걸 보면 대충 감을 잡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글을 쓸 때 글은 직접 타이핑하여 입력한다.  대부분이 한글이나, 영어, 그리고 한자, 좀 더 쓰면 일어 정도니 한글이나 윈도우 입력기로도 입력할 수 있다.  그렇다면 □■△▲▽와 같은 문자들은 어떻게 입력해야할까? 키보드로 입력할 수 없다. 몇몇 특수 문자의 경우 윈도우의 <Alt>와 조합하여 표시 가능하지만 그건 한계가 있다. 그래서 이런 문자들도 입력할 수 있도록 문자표로 제공해 그중에서 원하는 문자를 선택해 입력하게해 준다. 

    문자표가 아닌 기호나 특수 문자로 표시하는 경우에는 지원하는 모든 문자를 표시하는 것이 아니라 입력이 불가능한 일부 문자들(이것을 특수 문자로 생각)만 표시하기 때문에 문자표로 하지 않고 기호나 특수 문자로 표시하고 있다.

    글을 쓰는 워드프로세서의 경우 모든 문자를 다 표현할 수 있어야한다.  엑셀과 같은 프로그램의 경우 한글, 영어와 일부 특수 문자만 표현하면되지만 워드프로세서에서 표현하지 못하는 문자가 있으면 그건 워드프로세서의 결함이다.  글 쓰는 도구에서 글을 어떤식으로든 다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워드프로세서에서는 문자표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세상의 모든 문자를 표기하기 위해 유니코드가 만들어졌는데 처음에는 16bit로 모두 표현하려했다. 16 비트면 2의 16승이므로 65,536자가 표현 가능하다.   영어, 일어, 한글, 한자와 일부 글자만 표현하면 충분하였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고어, 옛 한자 등을 표현하려고하니 더 많은 문자가 필요하여 약 100만자의 문자를 추가로 정의할 수 있게한 것이 유니코드 3.1입니다.  실제로 한자가 4만여자 추가된 상태인데 한글 2005나 2007에서 한자가 추가로 4만여자 더 사용할 수 있게 개선되었다. 한글 97은 이론상 최대 65,536자를 표현 가능하나 실제로 이를 다 지원하지는 않았다.

    이 모든 문자를 다 표현하기 위해서 문자표를 제공해야하는데 무엇을 우선 제공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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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니코드 문자표
    예. 제일 먼저 유니코드 문자표를 지원해야 한다. 여기에 모든 문자가 다 들어있기 때문이다. 많은 문자가 들어있기 때문에 문자 영역별로 분류가 되어 있으나 상당히 많기 때문에 찾기 쉽지 않다.  어디에 있는지 입력하는 사람이 잘 알고 있어야한다. 안 그러러면 하나씩 찾아야하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걸린다.

    2. 한글 문자표
    한글 문자표는 왜 필요할까? 유니코드 문자표가 있으니 굳이 필요 없어 보이는 문자표다. 유니코드에 있는 글자를 굳이 넣은 건 기존 한글 97 사용자를 위한 것이라 생각하면 된다. 기존 한글 사용자들은 기존 문자표에 익숙해있는데 한꺼번에 바뀐 유니코드에서 글자를 찾기 어렵기 때문에 이를 보완해주기 위해 이전 한글의 문자표가 들어간 것이다.

    3. 사용자 문자표
    사용자 문자표는 무엇일까요? 말 그대로 사용자가 만들어 쓰는 문자표다. 기본으로 몇개의 문자표를 제공하는데 이 문자표른 삭제 및 추가가 가능하다.  자기가 자주 쓰는 문자들은 추가해 사용할 수가 있다.  원문자, 괄호 문자, 화펴, 발음 기호, 사전 기호 등을 자주 쓴다면 매번 문자표에서 이걸 찾기 어렵기 때문에 사용자 문자표에 등록해 두면 금방 글자를 찾을 수 있다.

    4. 최근 사용한 문자표
    최근에 사용한 문자들을 표시해 준다. 대부분 방금 또는 최근에 사용한 문자를 다시 쓸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넣었을 것이다.   PC의 캐시와 비슷한 역할을 한다고하면 된다.  차이점은  한글을 끝내거나 윈도우를 재시작해도 이 목록은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워지면 이게 있을 필요가 없겠지.  쓰다가 필요없다면 지울 수는 있다.

    5. 완성형 문자표
    KS 완성형 문자들만 표시해 준다.  굳이 필요있을까하고 생각하는 부분인데 KS 완성형에는 자주 쓰는 문자들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이들 문자를 쉽게 찾기 위한게 아닌가 한다.  내겐 필요없지만 누군가는 잘 쓰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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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 문서를 탐색기에서 선택하하여 한번에 인쇄하기 - 한글 2007 추가 기능한글 문서를 탐색기에서 선택하하여 한번에 인쇄하기 - 한글 2007 추가 기능

    Posted at 2007. 1. 16. 17:10 | Posted in 한글 추가 기능/한글 2007
    한글 문서를 인쇄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그 중에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이 [파일-불러오기]를 실행하여 문서를 불러온 다음 [인쇄] 단추를 눌러 인쇄하는 것이다.  한 두개 정도의 문서는 이런 방법을 쓰면 내용도 확인할 수 있고 시간도 걸리지 않기 때문에 이 방법이 편하다고할 수 있다.

    그런데 문서의 개수가 10개, 100개 이상씩 되면 그 작업이 번거러워진다.   이럴 때 한글 2007에 추가된 기능인  한글 문서 인쇄 기능을 쓰면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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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색기에서 인쇄할 파일을 선택한 후 마우스 오른쪽 단추를 누르면 [한글 문서(Hwp) 인쇄]가 나오는데 이걸 누르면 선택한 문서들을 한꺼번에 인쇄할 수 있다.  탐색기에서 문서 선택할 때 쓸 수 있는 <Ctrl>, <Shift>키를 함께 사용하면 편하다.

    문서가 폴더에 있는 전체 문서인 경우 폴더를 선택 후 마우스 오른쪽 단추를 [한글 문서(Hwp) 인쇄]하면 된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다양한 설정을 하지 못하고 한글에서 설정한 기본 값대로만 인쇄할 수 있다.  예를들어 프린터가 여러 대인 경우 기본 프린터로 설정된 프린터로 인쇄가 된다. 프린터를 바꿀 수 있고, 여러 쪽 인쇄와 같은 다양한 옵션을 사용할 수 있으면 더욱 편리해 보일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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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이란?한글이란?

    Posted at 2007. 1. 16. 16:20 | Posted in 우리글 한글

    우리 겨레가 사용하는 글자의 이름을 말하며, 겨레의 가장 빛나는 문화유산으로, 세계에서 으뜸가는 과학적인 글자로 인정되고 있다.

    세종(조선 제4대 임금)이 1443년(세종 25년)에 창제하여 1446년(세종 28년)에 "훈민정음"이란 이름으로 반포한 글이다. 처음에는 28 글자였으나 현재는 "ㆍㆆㅿㆁ" 등 4 글자는 쓰지 않고 24 글자만 쓴다.

     한글은 첫째 배우기 쉬운 글자이다. 훈민정음 해례본에 있는 정인지의 꼬리글 가운데 "슬기로운 사람은 아침을 마치기도 전에 깨칠 것이요, 어리석은 이라도 열흘이면 배울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둘째  발음기관을 본떠서 만든 과학적인 글자이다. 즉 닿소리(자음)는 소리를 낼 때 발음기관의 생긴 모양을 본뜨고, 홀소리(모음)는 하늘(·)과 땅(ㅡ)과 사람(ㅣ)을 본떠서, 글자가 질서 정연하고 체계적인 파생법으로 만들어 졌다.
    (보기: ㄱ  ㅋ  ㄲ, ㄷ  ㅌ  ㄸ, ㅏ  ㅑ, ㅓ  ㅕ, ㅗ  ㅛ)

    셋째 독창적으로 만든 글자이다. 지구상에 있는 대부분의 글자는 오랜 세월에 걸쳐 복잡한 변화를 하여 오늘날의 글자가 되었거나, 아니면 일본의 가나 글자나 영어의 알파벳 처럼 남의 글자를 흉내내거나 빌린 것들이다. 그러나 한글은 세종대왕께서 독창적으로 만든 글자이다.

    넷째 글자를 만든 목적과 만든 사람, 만든 때가 분명한 글자이다. 오늘날 전세계에는 3000여개의 말(언어)이 있으며, 이들 가운데 100여개의 말만이 글자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글자들도 만든 목적과 만든 사람 그리고 만든 때를 알고 있는 글자는 찾아 볼 수 없다.

    다섯째 한글은 낱소리(음소) 글자이면서 음절 글자의 특징도 아울러 가지고 있다.

    여섯째 글자 쓰기의 폭이 넓다. 훈민정음 해례본에서 "바람 소리, 학 소리, 닭 우는 소리, 개 짓는 소리까지 무었이든지 소리 나는 대로 글자로 쓸 수 있다"고 하였으며,  변방의 말까지 적을 수 있다고 하고 있다. 한글 총수는 1만 2천 7백 68자로, 세계에서 제일 많은 음을 가진 글자이다.

    유네스코는 국제자문위원회 제3차회의('97. 9.29∼10. 1)에서 훈민정음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하였으며, 문맹을 퇴치한 세종대왕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1990년 이후 지구촌에서 문맹 퇴치에 공이 큰 사람을 가려뽑아 해마다 10월 9일에 세종상을 주고 있다

    "한글"이란 이름은 주시경 선생이 1913년에 만든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 : 한글재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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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웹으로 진화하는 한글 정보화[사설]웹으로 진화하는 한글 정보화

    Posted at 2007. 1. 16. 13:39 | Posted in 한글 소식_정보_관련 글
    전자신문의 작년 10월 12일자 사설입니다.

     지난 9일, 국경일로 재승격된 후 처음으로 한글날을 맞았지만 난데없는 북한의 핵실험으로 국민의 한글 정보화에 대한 관심은 송두리째 날아가 버렸다. 특히 아래아한글의 웹오피스 판이랄 수 있는 씽크프리 오피스가 미 LA시립도서관에 설치된다는 반갑고도 의미있는 소식마저도 시들하게 만들어 버렸다. LA시립도서관의 2200여대 PC에 설치돼 있는 MS 오피스를 대신해 한컴씽크프리의 씽크프리 오피스가 설치된다. 한컴은 또 이번 일을 계기로 많은 해외 업체로부터 제휴 제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한다. 씽크프리오피스의 이번 개가는 얼마 전 포털 네이버에서 씽크프리오피스 서비스를 제공키로 한 것과 더불어 한글 정보화에 새로운 이정표가 되기에 충분하다.

     지금 세계는 웹 2.0의 출현과 더불어 웹오피스 전쟁이 한창 벌어지고 있다. 데스크톱PC에서는 MS오피스가 세계를 장악했지만 웹오피스에서는 구글을 비롯한 수많은 업체가 MS와 경쟁하며 주도권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씽크프리오피스도 강력한 주자 중 하나다. 데스크톱PC에서뿐만 아니라 웹상에서도 한글의 특성을 가장 잘 반영하는 문서편집기를 보유하고 또 쓸 수 있다는 것은 세계문화유산인 한글을 가진 우리에게 축복이 아닐 수 없다. 또 급속한 기술발전에 뒤처지지 않고 한글의 정보화도 계속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한글은 그동안 수없이 우수성이 강조돼 왔지만 정작 정보화에서는 아직도 여러가지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 우수한 한글의 특성과 전혀 다른 알파벳 위주로 문자의 정보화가 이루어진 데 기인한다. 알파벳은 낱글자를 나열하기만 하면 되지만 한글은 낱글자까지도 초성·중성·종성의 음소를 조합해야만 만들어진다. 그러나 지금 우리가 쓰는 MS오피스 등 대부분의 문서편집기 상의 한글은 알파벳처럼 초·중·종성으로 구분된 낱글자 조합과정이 생략돼 있다. 컴퓨터에서 사용하는 한글과 종이에다 쓰는 한글이 실제로는 차이가 크지만 우리가 느끼지 못할 뿐이다. 예를 들어 초성으로 입력한 자음이 글자가 완성되기 전까지는 앞글자의 받침에 가 있을 때가 흔하다. 초등학생에게 적당한 초성을 찾아 쓸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해 초성 없이 중성과 종성만으로 된 불완전한 낱글자를 표현하려 해봤자 불가능하다. 낱글자에 2바이트를 할당하는 컴퓨터와 달리 1바이트만을 할당하고 있는 휴대폰에서는 아직도 ‘똠’이라는 글자를 쓸 수 없다. 그나마 아래아한글과 웹오피스 판인 씽크프리오피스가 낱글자까지 초·중·종성으로 조합되는 한글의 특성을 가장 잘 반영하고 있다. 아래아한글에서는 입력 때부터 초·중·종성을 구분하고, 초성 없는 낱글자나 중성 없는 낱글자, 초성과 중성이 없는 받침만의 홑글자까지도 표현된다.

     이제 종이에 글을 쓰는 일은 점점 줄어드는 대신 대부분 문서작업이 컴퓨터에서 이루어진다. 알파벳화된, 한글특성에 맞지 않는 문서편집기를 오래 쓰다보면 한글 고유의 특성도 점점 사라지게 된다. 문자 없는 언어가 오래가지 못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이미 어릴 적부터 초성과 종성의 구분을 컴퓨터에 맡겨온 어린 학생은 한글 맞춤법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한다. 언어 정보화 학자들 사이에는 음소 단위의 조합으로 구성되는 공학적 우수성과 표현하지 못하는 소리가 없을 정도의 무수한 음절 구성력을 지닌 한글을 만국공통 표기언어로 삼고자 하는 움직임도 일고 있다. 하지만 이도 한글 고유의 특성을 제대로 살릴 수 있는 한글의 정보화가 전제돼야만 가능한 일이다.

     아래아한글이 가장 근접하다지만 한글 정보화는 아직도 갈 길이 멀다. 알파벳과 달리 고유의 특성을 오롯이 정보화로 연결하는 데에는 여러가지 한계가 있다. 이런 점에서 부상하는 웹오피스 시장에서 아래아한글을 계승한 씽크프리오피스의 건재와 개가는 한글 정보화의 첨병이자 최후의 보루가 아닐 수 없다.

    [ 기사제공 ]  전자신문   |  전자신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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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한컴 오피스 2007' 등 통합제품 늘어[기사] '한컴 오피스 2007' 등 통합제품 늘어

    Posted at 2007. 1. 15. 16:06 | Posted in 한글 소식_정보_관련 글
    올해 국내 소프트웨어 업계는 기능통합으로 대표되는 새로운 변화국면을 맞이할 전망이다.

    여러 소프트웨어가 한 상자 안에 몇 개로 묶여 통합형 패키지로 사용되던 시대가 지나고, 한 가지 소프트웨어가 다양한 기능을 갖춘 형태의 통합형 소프트웨어가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토종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한글과컴퓨터의 주력상품 '한글과컴퓨터 오피스 2007'이 그 대표적 예다.

    워드프로세서 '한글 2007'과 수식계산 프로그램 '넥셀 2007', 발표용 프로그램 '슬라이드 2007'로 구성된 한컴 오피스는 지난해 출시된 2007 버전부터 통합기능을 구현하고 있다.

    한컴 오피스에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휴대전화로 문자 보내기 서비스와 같은 '문서 보내기' 기능이 탑재돼 있다.

    한글과컴퓨터는 지금까지 웹사이트를 통해 제공하던 이 서비스를 2007 버전부터 오피스 제품에 적용했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한 번의 클릭만으로 작성한 문서를 휴대전화로 전송할 수 있어 팩스가 필요 없는 간단한 문서시대가 가능해진다.

    실제 'UDS(Ubiquitous Document Service)'로 불리는 이 기능은 현재 문서작성과 배포가 빈번한 공공기관에서 민원인들을 위한 간편한 서비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컴 관계자는 "정보기술(IT) 분야에서 통합은 대부분 경비절감을 위한 하드웨어 통합만을 생각하지만 소프트웨어도 다양한 통합이 이뤄지고 있다"며 "소프트웨어 통합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통합은 올해 보안업계에도 중요한 화두가 될 전망이다.

    'UTM(통합위협관리, Unified Threat Management)'이 그 좋은 사례다.

    UTM은 지금까지 제공되던 다양한 보안 솔루션 기능을 하나로 통합해 보안 문제를 쉽고 편리하게 관리한다는 취지에서 등장한 보안 솔루션이다.

    안티바이러스 백신부터 방화벽, 침입방지시스템 등 네트워크 보안을 하나의 통합 솔루션으로 해결하려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UTM 시장은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보안 솔루션의 서비스화도 구체화되고 있다.

    안철수연구소 관계자는 "다른 소프트웨어 분야와 마찬가지로 보안 제품도 솔루션에서 서비스로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며 "특히 개인 사용자의 경우 패키지 형태보다 온라인 서비스 형태를 친숙하게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국내 최대 보안업체 안철수연구소는 웹 2.0 환경에 맞게 네티즌 참여를 강화한 PC 토털 케어 서비스를 이달중 시작할 계획이다.

    또 연내에 상대적으로 보안에 취약하고 보안 솔루션 도입 여력이 없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웹 기반의 보안 통합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출처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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