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PDF 사업 뛰어든다한컴, PDF 사업 뛰어든다

Posted at 2008. 8. 25. 08:35 | Posted in 신문 기사
한글과컴퓨터에서 연초에 PDF 드라이버를 포함한 한글과컴퓨터 오피스 2007 VP를 출시하였습니다. 기존 한글과컴퓨터 오피스 2007에 PDF 드라이버와 CCL 기능을 추가한 제품입니다.  PDF를 드라이버 형태로 제공을하여 한글에서뿐만 아니라 넥셀, 슬라이드는 물론 경쟁 제품인 MS 오피스에서도 PDF 출력이 가능합니다. 드라이버 형태로 제공하기 때문에 출력 가능한 프로그램에서는 모두 다 출력이 가능하겠죠.

이번에는 본격적으로 PDF 사업을 한다고 합니다. VP에서도 간단하게 PDF 파일을 만들 수 있었으니 이번에는 몇가지 기능을 추가하고 변환 성능을 높인 제품이 될 것 같습니다.

다음은 디지털 타임즈 기사 내용입니다.

'오피스 2007 밸류팩'에 변환기능 탑재… 패키지 제품 출시 계획도

한글과컴퓨터가 워드 프로세스, 오피스 프로그램 이어 PDF 분야에 본격적으로 도전할 전망이다.

한글과컴퓨터(대표 김수진)가 최근 오피스 프로그램에 PDF 변환 기능을 탑재한데 이어 PDF 변환 전문 패키지 제품 출시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컴 관계자는 "`한글과컴퓨터 오피스 2007'의 PDF 변환 기능에 대한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좋다"며 "PDF 변환 전문 패키지 제품을 출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한컴은 지난 3월 무료 배포하기 시작한 오피스 2007 밸류팩(한컴 오피스 2007의 기능 강화판)에 PDF 변환기능을 탑재했다. 이에 따라 한컴 오피스 2007 사용자는 별도의 PDF 변환 프로그램을 구매하지 않고도 다양한 문서를 PDF 형식의 문서로 보관할 수 있다.

이 PDF 변환기능은 hwp를 포함한 한컴 오피스 2007 문서는 물론, doc, xls, ppt와 같은 타사 오피스 문서, 웹 페이지 등을 변환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 한컴의 설명이다.

한컴은 이같은 반응에 힘입어 PDF 변환 전문 패키지 제품 출시를 추진하고 있다.
한컴이 PDF 변환 패키지 출시 계획이 검토 단계이고, 출시 일정 등도 정해진 게 없다고 밝히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한컴의 패키지 출시를 기정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한컴의 PDF 변환 패키지 제품 추진은 기존 문서를 PDF 형태로 보관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고, 특히 정부 공공기관 기록물의 PDF/A-1 변환사업 본격화에 대비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지난해 국가기록물의 영구보존 포맷을 PDF/A-1로 정했다.

공공부문과 교육부문의 워드 프로세스 시장을 장악하고 있고 국가기록물 중에서 아래아한글의 비중이 크다는 점, PDF 변환 솔루션 분야 경쟁사들에 비해 지명도가 높다는 점은 한컴의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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