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로 작업한 내용이 많아 한자 사전 데이터를 백업하고 싶은데한자로 작업한 내용이 많아 한자 사전 데이터를 백업하고 싶은데

Posted at 2008. 2. 6. 10:58 | Posted in 한글 주요 문답

한글을 몇 년동안 사용해 왔습니다.  한자와 관련되는 일을 하기 때문에 한자 입력을 많이 합니다. 작업을 하다보면 없는 단어가 자주 나오는데 없는 단어가 나오면 등록을 해서 한자 사전에 단어가 많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이 번에 새로 PC를 구입하였습니다. 한글을 새로 설치하니 직접 등록한 한자들은 나오지 않네요. 직접 등록해서 사용중인 한자 사전을 유지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한자 단어를 하나씩 새로 등록할 수도 없고 등록한다고해도 너무 많은 시간이 필요하죠. 이럴 땐 한자 단어 사전을 만든 시스템에서 한자 사전 데이터를 저장한 후 새 시스템에서 불러오기하면 됩니다.

다음은 한글 2007에서 저장하는 방법인데 한글 2005나 그 이하 버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한자 작업을 한 시스템에서 한자로 바꾸기를 실행한 후 [사용자 한자 사전 저장하기]를 합니다. 그런 후 적당한 파일 이름을 준 후 저장하기를 합니다.   저장한 파일을 복사하여 새로산 PC에 복사합니다.

한자 사전 저장하기

한자 사전 저장하기


새로 한글을 설치한 시스템에서도 역시 마찬가지로 [한자로 바꾸기]를 실행한 후 이번에는 [사용자 한자 사전 불러오기]를 합니다.  그런 후 복사해 둔 파일을 지정하여 불러오면 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자 사전뿐만 아니라 상용구나 사전 등도 마찬가지입니다.

한글 2007에서는 사용자가 만든 데이터들을 한꺼번에 백업해 주는 기능이 있습니다.(한글 2005에서도 지원했는지 기억이 가물 가물하네요.)

[도구-환경설정]의 파일 위치 탭에서 사용자 정의 데이터 저장하기/불러오기 기능을 이용하면 매크로, 상용구, 한자 단어 사전, 한자 새김 입력 사전, 빠른 교정, 입력 자동 명령 데이터, 맞춤법 개인 사전, 맞춤법 등록 기호, 로마자 등록 데이터 등을 한번에 저장하여 다른 곳으로 복사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환경설정은 한글 2005 이하는 파일 메뉴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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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백업의 중요성을 알게한 사건 하나 소개문서 백업의 중요성을 알게한 사건 하나 소개

Posted at 2008. 1. 21. 17:01 | Posted in 한글 강좌_팁

대부분의 문서를 1장이나 2장 정도의 아주 적게 작성한다면 문서 백업은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실수로 문서가 손상되었다고해도 조금 타자하는 수고를 들인다면 문서를 다시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것도 다른 것을 참조하면서 작성하거나 이미 있는 객관적 사실을 경우에만 한정됩니다.  창작하면서 한줄씩 써내려간 것이라면 그 생각을 다시 떠올리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한 두 쪽이 아닌 몇 십쪽, 몇 백쪽이야 다시 말할 필요가 있을까요?

백업을 하지 않아 발생하는 안타까운 현상을 인터넷에 보면 자주 보게됩니다.  하지만 직접 당하기 전까지는 백업의 중요성을 느끼지 못합니다. 한글이 안정적이다보니 한글이 잘 알아서 문서 보관을 해 주지,  정전이나 비정상 종료되어도 다시 실행하면 마지막 저장한 것을 복구시켜 주지 하면서 안심을 하지요. 그러다가 한 순간 모든 데이터를 날리고 울면서 후회할 수 있습니다.

오늘 지식인에 보니 이런 글이 있더군요.

어머니께서 노년에 취미삼아 소설을 쓰고계십니다.
독수리타법으로 거의 1년동안 쓰셨는데 A4용지 약 220매 분량입니다.
제가 한 달정도 집을 비운 사이 여느때처럼 소설을 쓰시다가 글을 수정하기 위해 한 줄 정도를 지운다는것이 실수로 ctrl + a 가 눌러져버렸나봅니다. 그 상태에서 del을 눌러서 다 지워져버렸구요.

어머니께서 놀라고 당황하셔서 종료를 하시면서 또 yes를 눌러버렸습니다.
그래서 다 날아가버렸고, 제가 집에와서 확인하니 파일명만 남아있고 내용은 전혀 없는 백지상태입니다.

 혹시 내용을 복원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가르쳐 주십시오.
사용프로그램은 한글2005 이며, 이 사건이 있은지 약 2주일 정도 지난 상태입니다.

위의 글을 보면 누구나 다 겪을 수 있는 실제 상황입니다.  한글에서 <Ctrl+A>는 문서 전체를 선택하는 단축키인데 실수로 눌러질 수가 있습니다. 전체 선택 상태에서 아무 키나 누르면 내용이 모두 사라지고 누른 키가 입력됩니다. 이건 한글만의 동작 방식이 아니고 윈도우 프로그램의 표준 방식이지요.

한 순간에 몇 년 동안 작업하니 눈 앞이 깜깜해지고 이거 어떻게하지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될겁니다.  컴을 조금만 안다면, 그리고 당황하지만 않았다면 <Ctrl+Z>을 눌러 원상 복구할 수가 있었을텐데 이런 생각이 나지 않았던거죠.

그래서 끝내려고했는데 문서가 변형되었으니 저장할지 물어보는데 이 때 저장하지 않아야 그나마 이전 상태로 복구가 가능한데 또 저장해 버립니다.  문서 작성 후 끝낼 때 습관적으로 그냐 저장을 누르기 때문입니다.

이 상태에서도 백업 파일만 만들어두었다면 복구가 가능했을겁니다. 안타깝게도 백업 파일도 안만들어 두었나 봅니다.

또 다른 분의 이야기로 회사 업무용 문서인데 몇 달간 작업한 문서인데 실수로 지우고 저장해 버렸다고합니다.  한글도 오래 쓰신 분인데 실수하기는 한 순간이죠.

위의 실수 상태에서 다음 1가지라도 수행했다면 최대한 복구가 되었을 것입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도 혹시 나중에 이런 일이 생길 때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3) 4)는 실수를 했더라도 미리 예방하는 것이니 꼭 설정해두고 사용하십시오.

1) 실수를 했더라도 바로 되돌리기한다.
2) 끝낼 때 저장할지 여부를 다시 한번 잘 확인한다.
3) 백업 파일을 저장하도록 옵션을 설정해 둔다.
4) 문서 중간 중간 다른 이름으로 저장을 해 두었다.

그 외외도
5) 자동 저장을 켠다

문서의 안전과 관련된 다른 글들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07/01/08 - [한글 강좌/팁] - 백업 파일은 왜 필요한가?
2007/01/08 - [한글 강좌/팁] - 한글에서 자동 저장이란 무엇이고 언제 쓰일까요?
2006/12/24 - [한글 강좌/팁] - 문서를 보다 안전하게 보관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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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업 파일은 왜 필요한가?백업 파일은 왜 필요한가?

Posted at 2007. 1. 9. 11:47 | Posted in 한글 강좌_팁
이전에 문서를 안전하게 보관하려면 이라는 글(http://hangul.tistory.com/25)에서 문서를 안전하게 하려면 백업 파일을 보관하여야한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백업 파일은 어떨 때 쓰게될까까요?

백업 파일이란?
우선 백업(backup) 파일에 대해 알아봅니다. 백업 파일은 이전에 작업한 문서를 백업용으로 보관하는 파일입니다.  한글을 실행해 문서를 작성하고 이름을 A.Hwp(내용은 가나다)라고 주면 A.Hwp라는 파일이 만들어집니다.(이때는 백업 파일이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 파일 내용은 방금 전에 입력한 가나다가 들어가 있습니다.

다시 문서에 "마바사"를 추가한 후  [저장하기]를 하면 이전까지 이전에 저장한 A.Hwp를 A.BAK(내용은 "가나다")이라는 백업 파일로 만들고,  후에 수정한 파일이  A.Hwp가 됩니다. A.Hwp가 되겠지요.  이런 식으로 [저장하기]를 할 때마다 이전에 저장했던 파일을 확장자가 bak인 파일로 만들고 현재 파일을 hwp 파일로 저장합니다.  프로그램마다 백업 파일의 확장자가 다를 수 있는데 한글에서는 baK입니다.

백업 파일의 용도
백업 파일은 혹시나 모를 여러가지 사고에 대비합니다. 일단 이전까지 작업한 내용을 저장해 둠으로써 지금 작업한 문서가 손상되더라도 이전에 작업한 상태까지는 복구가 가능합니다.
또 문서를 저장할 때 가끔씩 실수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런 실수가 있을 때 복구가 가능합니다.

실수로 문서를 잃어 버리는 경우 중의 한가지가 다음과 같은 경우입니다. 몇일동안 작업한 문서를 불러와 편집을 합니다. 그런데 실수로 전체 선택하기를 한 후 아무 키나 누른 후 [저장하기]를 해 버립니다. 그리고 프로그램을 끝내 버립니다.  프로그램을 끝내지 않았다면 [되돌리기] 기능을 이용하여 이전 상태로 복구가 가능하지만 프로그램을 끝내 버리면 복구가 안됩니다.  이런 경우가 발생하지 않을 것 같은데 이런 실수로 문서를 잃어버린 경우가 홈페이지 운영할 때 종종 있었습니다.  만일 이런 실수를하더라도 백업 파일을 만들어 두었다면 마지막 작업 상태는 아니겠지만 최소한 이전 작업 상태까지는 복구가 가능하게 됩니다.

백업 파일의 단점
이런 장점이 있지만 한가지 단점이 있기도 합니다. 하나의 파일이 만들어지니 디스크 공간이 줄어들고, 또 파일이 여러개 생겨 지저분해진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단점은 실수 또는 불의의 사고로 문서를 안정하게 보호하는 것에 비한다면 아주 미미한 것입니다.

백업 파일을 설정하려면
그렇다면 백업 파일은 어디서 설정할까요?

한글 2002, 한글 2004, 한글 2005는 [파일-환경설정]의 편집 탭에서
한글 2007은 [도구-환경설정]의 편집 탭에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백업 파일 불러오는 방법
[파일-불러오기]에서 파일 형식을 모든 파일로 지정합니다. 그리고 원본 문서가 있던 경로에 가서 확장자가 bak인 파일을 불러오면 됩니다.(원본 문서와 파일 이름은 동일합니다.)

문서 보호에 관련된 글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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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를 보다 안전하게 보관하려면문서를 보다 안전하게 보관하려면

Posted at 2006. 12. 24. 14:17 | Posted in 한글 강좌_팁

문서 작업을 하다보면 예기치 않은 일들을 겪게된다. 갑자기 전기가 나가는든지 프로그램 이상으로 한글이 강제로 끝난다던지, 실수로 Power 단추를 눌러버린다던지 등등.. 이럴 경우 공들어 몇시간 동안 작업해 둔 문서를 송두리째 날려버리는 안타까운 일도 일어나게 된다. 여유가 있는 작업을 한다면 모르지만 당장 내일 제출해야할 리포트나 보고서라면 시간이 촉박하여 다시 쓸 엄두가 나지 않는다.


이런 예기치 않은 일들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좋겠지만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다. 사고가 날 경우를 대비해 보험을 들듯이 이런 불행한 일이 나타날 때를 대비해두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다행이 한글에 안전판이 있다.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 자주 저장하는 습관을 들이자
      이 보다 더 안전한 것은 없다. 작업하다 생각날 때마다 저장을 해 두자. 실수로 전원이 꺼지더라도 방금 전에 저장한 내용까지는 복구할 수 있다. 작업하다 생각나면 저장하기 단축키인 <Alt+S>를 누른다. 이 단축키는 꼭 외워서 사용한다.

* 자동 저장을 한다.
      자동 저장이란 예기치 않은 사고로 편집하던 문서를 미처 저장하지 못 했을 경우를 대비하여, 일정한 시간 간격으로 문서를 자동 저장해 주는 기능이다. 자동 저장으로 생기는 파일은 확장자가 .HWP가 아닌 .ASV인 임시 파일이며, 한글을 정상적으로 끝내고 나가면 이 임시 파일은 지워진다.
      한글이 비정상 종료되거나 컴퓨터가 다운된 후 다시 한글을 실행하면 자동 저장된 파일을 불러온다. 예기치 않은 일이 일어나도 피해를 최소로 줄일 수 있다. 자동 저장 파일은 한글을 끝내면 지워지므로 중요한 파일일 경우 반드시 저장을 해야한다.

         1. [파일]-[환경설정]을 실행한다.
         2. 무조건 자동저장을 체크하고 시간을 지정한다.
         3. 쉴 때 자동 저장을 체크하고 시각을 지정한다.

      쉴 때 자동 저장은 작업하다가 아무 일도 안하고 지정한 시간만큼 쉬고 있을 때 자동으로 저장한다. 밑에 상환선의 파일 이름이 파란색으로 변한다. 10초로 지정했다면 아무 일도 안하고 10초가 지나면 자동 저장이 된다.
      무조건 자동저장은 지정한 시간이 지나면 무조건 자동 저장이 된다.

* 백업 파일 만듦
      [파일-저장하기]를 실행할 때, 저장하려는 디스크에 이미 같은 이름의 .HWP 파일이 있으면, 그 파일의 확장자를 .BAK로 바꾼 다음, 방금 [저장하기]를 실행한 문서 파일을 .HWP라는 이름으로 저장한다.
      원본 문서가 손상되거나 잘못 저장한 경우 bak 파일을 불러오면 이전 상태로 돌릴 수 있다.

* 다른 이름으로 저장
      백업 파일을 만들더라도 작업하는 도중 메모리에 이상이 생겨(한글 문제일 수도 있고, 함께 쓰고 있는 다른 프로그램이 영향을 미쳐서 발생할 수도 있으며, OS 자체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원본 파일 및 백업 파일 모두 손상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문서라면 자주 저장하는 습관을 해 주어야하는데 처음 만들 때부터 완성할 때까지 모두 동일한 이름을 가지고 작업하지 않고 이름을 바꾸어 저장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들어 "중요문서"라는 이름으로 작업을 했다면 중간 중간에 [파일-다른 이름으로 저장]으로 "중요문서 1", "중요문서 2".... 식으로 저장을 해 둡니다. 혹시 원본이나 백업 파일이 손상되었더라도 그 이전에 저장한 문서로 복구할 수가 있습니다. 물론 디스크 공간을 더 많이 차지하는 단점이 있지만 요새는 디스크 자체가 커져서 부담이 되지 않을 것이고,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문서이므로 중요한 문서는 자주 다른 이름으로 저장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문서를 작성할 때 간단한 문서는 하나의 파일로 작업하지만 중요하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문서는 꼭 몇 개의 파일로 만들어 작업을 합니다. 나중에 완성되면 이전의 파일들은 지워도 되겠죠.


이 4가지 정도면 유의하면 문서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다음 2가지 사항을 추가합니다.

* 압축 저장 여부
한글에서는 문서를 저장할 때 압축 저장을 할 수 있습니다. 압축 저장을 하면 문서의 크기를 많게는 1/10 정도로 줄일 수도 있습니다. . 하지만 압축이라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문서가 손상된 경우 복구가 어렵게 됩니다.  문서 크기를 줄일 것인지 안정성을 높일 것인지 고려해서 설정하십시오.

* 암호 저장
암호를 저장하면 문서를 다른 사람이 읽지 못하게하는 보안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위와 마찬가지로 문서가 손상된 경우 복구가 불가능합니다.(기본적으로 암호를 주면 압축 저장이 됩니다.)  그리고 암호를 잃어버리면 문서를 읽을 수 없습니다.  남에게 읽혀도되는 문서인지 아닌지를 고려하여 다른 사람이 읽어도되는 문서라면 암호를 해제하십시오. 남에게 읽히지 않아야한다면 보안이 더 중요하므로 암호를 설정하십시오.

관련 글 : 한글에서 자동 저장이란 http://hangul.tistory.com/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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