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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한컴오피스 2010 패치 후 한글 메뉴가 영어로 변경되었어요. 4 2010.09.30
  3. 표에서 3자리(천단위)마다 콤마를 쉽게 넣을르면/또 없엘려면 2010.09.15
  4. 두줄(또는 그 이상) 공백을 한 번에 한줄로 바꾸는 방법 2010.09.14
  5. 한컴오피스 2010 패치 2 업데이트 2010.09.01
  6. 아이폰에서 메일에 첨부된 한글 문서 바로 보기 2010.09.01
  7. 한글에서 빨강, 파랑, 노랑색들이 기본으로 표시되게하기 2010.08.27
  8. 한글 문서를 모바일 환경에 맞는 문서 형태로 저장하기 2010.08.26
  9. MS 워드와의 호환성을 높이려면 어떻게해야할까요? 2010.08.26
  10. 아이폰용 한글 뷰어에서 메일로 온 한글 파일은 어떻게 봐야하나 2010.05.07
  11. 아이폰에서 한글 문서를 볼 수 있는 한컴오피스 뷰어가 등록되었습니다. 2010.05.06
  12. 한글에서 찾기/바꾸기한 검색 목록 지우기 1 2010.05.03
  13. 한글, 한셀, 한쇼 문서를 볼 수 있는 한컴오피스 2010 뷰어가 공개되었습니다. 2010.05.03
  14. 블로그 활동을 다시하며 텍스트큐브에서 티스토리로 이전하였습니다. 2 2010.05.02
  15. 한글 2010의 새로운 기능 - 블로그로 올리기 2 2009.10.16
  16. 새롭게 확 바뀐 한글 2010의 리본 UI 2009.10.15
  17. 한글과컴퓨터 오피스 2010 베타 테스트 2009.10.15
  18. 한글 815 사용자 대상 한글과컴퓨터 오피스 신제품 무료 증정 이벤트 2009.09.30
  19. 한글과컴퓨터 오피스 2010 베타 테스트에 참가하세요. 2009.09.25
  20. 아래아 한글 개발한 이찬진 사장이 돈을 못번 이유는? 2009.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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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엎치락뒤치락 한컴 인수전…셀런 웃었다 2009.06.10

한컴에서 창사 20주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네요.한컴에서 창사 20주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네요.

Posted at 2010. 10. 19. 12:50 | Posted in 한글 잡답
한글과컴퓨터가 올해로 창사 20주년이 됩니다. 
작년에는 한글 개발 20주년이었죠.
창사 20주년 기념으로 여러가지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20주년 기념으로 한컴오피스 2010 홈에디션을 10% 할인 판매하고, 
올해 20세(1990, 1991년생) 되시는 분들께는 20% 할인 판매하네요.
매일 20번째 구매 고객에게는 모니터도 준다고하니 가정에서 쓰실 분들은 저렴하게 구매하고 모니터 당첨 기회도 노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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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오피스 2010 패치 후 한글 메뉴가 영어로 변경되었어요.한컴오피스 2010 패치 후 한글 메뉴가 영어로 변경되었어요.

Posted at 2010. 9. 30. 13:20 | Posted in 한글 주요 문답
한글 메뉴가 영문으로

한글 메뉴가 영문으로


한컴오피스 2010을 패치하고나니 메뉴가 영문으로 나옵니다. 어떻게 된걸까요?


한컴오피스 2010이 나올 때만해도 모든 메뉴는 한글로 나왔습니다.  한글 윈도우든 영문 윈도우든, 일어 윈도우든 모두 메뉴가 한글로 나와죠. 

그런데 한컴오피스 2010(또는 한글 2010)을 패치하고 나면 메뉴가 한글이 아닌 영문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이유는 한컴오피스 2010 패치 2에서부터 영문 리소스를 지원하기 때문이죠. 메뉴뿐만 아니라 메뉴를 눌렀을 때 나오는 부 메뉴, 기능을 수행할 때 나오는 대화 상자 모두 영문 리소스를 지원합니다.(도움말은 아직 한글만 나옵니다.) 

영문 리소스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OS에 따라 한글로 나오기도하고, 영어로 나오기도 합니다.  OS에서 기본 언어가 한글로 설정되어 있다면 한글로 나타나고, 영어나 일어, 중국어와 같이 다른 나라 언어로 설정된 경우 영어로 나타납니다. 

영문 윈도우지만 한글 메뉴로 나타나게하고 싶고, 반대로 한글 윈도우지만 영어로 나타나게 하고 싶을 수도 있습니다.  이럴 한컴 기본 설정을 이용하면 됩니다.


시작 > 프로그램 > 한글과컴퓨터 > 한컴오피스 2010 > 한컴 기본 설정을 실행한 후 언어 탭에 보면
언어 설정을 한국어나 영어로 할 수 있습니다. 

영어로 선택하면 한글 윈도우라도 영어로 나타납니다. 위에 캡쳐한 그림이 이 방법을 쓴 것이지요.  반대로 한국어로 설정하면 영문 윈도우라도 한국어로 나타납니다.(영문 윈도에서는 한컴 기본 설정 프로그램이 영어로 나타납니다)


한글 윈도우에서는 기본 값이 한국어입니다. 반대로 영문 윈도에서는 영어입니다.  메뉴/대화 상자가 영어로 나타난다면 한컴 기본 설정에서 언어를 한국어로 바꾸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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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에서 3자리(천단위)마다 콤마를 쉽게 넣을르면/또 없엘려면표에서 3자리(천단위)마다 콤마를 쉽게 넣을르면/또 없엘려면

Posted at 2010. 9. 15. 08:05 | Posted in 한글 강좌_팁

한글에서도 계산을 할 수 있는 계산식 기능을 지원합니다엑셀처럼 복잡한 수식까지 제공하지는 않지만 간단한 계산은 한글만 가지고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한글에서 엑셀과 같은 복잡한 기능을 다 들어가길 원하지는 않지만 예전부터 원하던 것 중의 하나가 3자리마다“,” 넣는 기능입니다.숫자가 길 경우 숫자 개수를 세면서 값이 얼마인지 알게 됩니다매우 불편하죠.

 

엑셀과 같은 경우 3자리마다 “,”를 넣어서 숫자 구분을 쉽게 할 수 있습니다한글에서도 3자리마다 “,”를 넣어 주였으면 하는데 그게 안되었습니다한글 2007까지는 계산식을 사용할 때에만 3자리마다 콤마를 넣을 수 있었고 계산식을 사용하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한글 2010부터 3자리마다 “,”를 넣을 수 있게 추가가 되었네요물론 반대로 이미 있던 것을 뺄 수도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숫자가 기록되어 있다면 값이 얼마인지 알기 어렵습니다.

123456789

 

 

 

 

234567890

 

 

 

 

123450000

 

 

 

 

 

 

 

 

 

 

 

 

 

 

 

이럴 때는 셀 블록 설정하고 마우스 오른쪽 단추를 눌러

“1,000 단위 구분 쉼표 -> 자리점 넣기를 누르기하면됩니다.

 

 


 

그러면 아래 표처럼 3자리마다 콤마가 들어가 훨씬 보기 쉽게 표시됩니다.

뺄 때는 자리점 빼기를 누르기하면 됩니다.

 

 

123,456,789

 

 

 

 

234,567,890

 

 

 

 

123,4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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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줄(또는 그 이상) 공백을 한 번에 한줄로 바꾸는 방법두줄(또는 그 이상) 공백을 한 번에 한줄로 바꾸는 방법

Posted at 2010. 9. 14. 16:58 | Posted in 한글 강좌_팁

이미 작성해둔 문서를 불러오면 필요 없는 공백 줄이 하나씩 더 들어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원본

변경하려는 형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위에 원본에는 공백 줄이 한 줄씩 들어가 있습니다. 


그걸 오른쪽처럼 두줄이 들어간 부분은 한줄로 바꿀 필요가 생깁니다. 

어떤 경우는 두 줄이 아니라 세줄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걸 하나씩 찾아서 없에주기는 너무 힘들죠.


이럴 때에는 서식 찾기를 이용하여 변경하면 금방할 수 있습니다.

 


바꾸기를 실행하여 

찾을 내용에 ^n^n을 입력합니다.(2줄을 찾을 것이므로)

^n은 문단 끝을 나타내는 특수 문자입니다.

특수 문자를 알고 있으면 직접 키보드로 입력하면 되고, 

모를 경우에는 서식 찾기(쌍안경 모양을 누르면나타납니다)를 이용하여 문단 끝을 선택하면 됩니다.


바꿀 내용에는 한줄만 바꿀 것이므로 ^n을 넣으면 되겠지요.


그런 후 바꾸기를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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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오피스 2010 패치 2 업데이트한컴오피스 2010 패치 2 업데이트

Posted at 2010. 9. 1. 19:31 | Posted in 한글 업데이트 정보

한컴오피스 2010이 업데이트가 되었군요. 모바일 사용자를 위해 모바일 형태로 저장하는 기능이 추가된게 눈에 띄입니다. 모바일의 경우 OS가 다르기 때문에 OLE 기능을 사용한 내용은 볼 수 없는데 모바일 형태로 저장하면 그림으로 저장해서 모바일에서도 읽을 수 있게 해 줍니다.

 자세한 변경 사항은 다음을 참조하세요.(한컴 홈페이지 내용입니다.)

자동 업데이트를 통해서도 받을 수 있고, 한컴 홈페이지에서 패치 파일을 받아 설치할 수도 있습니다.


 패치 파일은

1) 한컴 홈페이지(Http://www.hancom.co.kr) 접속

2) 상단의 고객 센터 클릭 > 왼쪽 고객 센터에서 다운로드에 있습니다.

[시작-프로그램-한글과컴퓨터-한컴 자동 업데이트]를 실행하여 업데이트를 하면 한컴오피스 2010을 자동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대상]

- 한컴오피스 2010 사용자용 업데이트 파일입니다. (한컴오피스 2010 홈에디션 포함)

- 단품 제품(/, /, /)은 별도로 제공합니다. (ESD용 제외)

 

[설치 방법]

- 한컴오피스 2010을 사용하고 있으면 한컴오피스 2010을 종료합니다.

- 한컴오피스 2010 업데이트 파일을 다운로드 합니다.

- 다운로드 받은 업데이트 파일을 실행하면 한컴오피스 2010을 설치한 경로에 한컴오피스 2010 업데이트 파일을 자동으로 설치합니다.

- 한컴오피스 2010 제품이 설치되어 있어야 다운로드 받은 한컴오피스 2010 업데이트 파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업데이트 주요 내용]

[한컴오피스 2010 공통 요소 업데이트 내용]

- [씽크프리 온라인에 저장하기][씽크프리 온라인에서 불러오기]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 운영체제 로케일에 따라서 한국어/영어 버전이 제공됩니다.

- [한컴 기본 설정]에서 한/2010, /2010, /2010[언어]를 사용자가 한국어 또는 영어 중에 선택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컴오피스 한/2010 업데이트 내용]

- 한자 동음이의어에 대해서 한글을 선택하여 바꿀 수 있도록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 [파일-모바일 최적화 문서로 저장하기]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한컴오피스 한/2010 업데이트 내용]

- 도형을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는 [점 편집]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 [파일-모바일 최적화 문서로 저장하기]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한컴오피스 한/2010 업데이트 내용]

- 선택적 자동 필터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 수식 계산 성능이 개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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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에서 메일에 첨부된 한글 문서 바로 보기아이폰에서 메일에 첨부된 한글 문서 바로 보기

Posted at 2010. 9. 1. 13:10 | Posted in 한글 강좌_팁
이전에 아이폰에서 한글 문서를 보는 방법에 대해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아이폰 뷰어가 처음 나왔을 때에는 아이폰 OS가 3.1x 대라서 메일에 첨부된 한글 파일을 직접 불러오지 못하여 다음 방법을 사용했었습니다.

2010/05/07 - [한글 관련 자료] - 아이폰용 한글 뷰어에서 메일로 온 한글 파일은 어떻게 봐야하나

하지만 아이폰 iOS가 4.0대로 올라오면서 메일에 첨부된 hwp 파일도 바로 읽을 수 있어 쉽게 문서를 읽을 수 있습니다. iOS에서 Doc나 PDF뿐만 아니라  한글 문서도 지원하도록 개선이 되었기 때문이죠. 3.0대 OS를 쓴다면 OS에서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안됩니다.




알면 아주 쉬운데 익숙하지 않다보니 모르시는 분이 꽤 계시더군요.   한글 파일이 첨부된 메일을 열면 위 그림에서처럼 한글 아이콘과 문서 이름이 표시됩니다. (메일에 첨부된 파일이 다 다운로드 안된 경우 아이콘이 다른 모양으로 나오는데 그때는 아이콘을 한번 눌러주면 다운로드 받아 아이콘 모양이 제대로 나타납니다.)

한글 문서를 바로 읽고 싶다면 한글 아이콘을 꾹 누르고 있으면 "한컴 뷰어"에서 열기가 나옵니다. "한컴 뷰어"에서 열기를 하면 아이폰 한글 뷰어에서 문서를 볼 수 있습니다.

i-Converter를 통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훨씬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한컴오피스 뷰어 아이폰 에디션 다운로드하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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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에서 빨강, 파랑, 노랑색들이 기본으로 표시되게하기한글에서 빨강, 파랑, 노랑색들이 기본으로 표시되게하기

Posted at 2010. 8. 27. 14:24 | Posted in 한글 강좌_팁

문서를 작성하다보면 글자 색을 바꿔야할 때가 있습니다.  모니터로 보거나 프린터로 출력해서 볼 때 기본색인 검정색만으로도 큰 불편이 없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글자, 단어, 문장에는 다른 것에 비해 눈에 띄도록 하기 위해 강조를 해야 합니다. 강조를 하는 방법으로 글자 크기를 바꾸거나, 글꼴을 바꾸거나, 글자색을 바꿉니다.


글자 색을 바꾸는 방법은 아주 쉽습니다. [모양-글자 모양]에서 글자 색을 바꾸면 됩니다. 그런데 빨강, 파랑, 노랑색으로 지정하려면 글자색 목록에 나오지 않아 지정을 할 수 없습니다.  다른 색을 눌러서 지정할 수 있지만 불편하죠.




한글에서는 여러 가지 테마 색상을 지원하는데 기본 색상에서는 빨강, 파랑, 노랑 등의 원색이 나오지 않습니다.


기본으로 원색들이 나오게하려면 색상 테마를 오피스로 지정하면 됩니다. 글자색에서  오른쪽 삼각형 단추를 눌러 오피스를 지정하면 이후에는 오피스 테마로 기본 표시되는 색이 변합니다.

그리기 도형 등에서도 색상을 지정할 수 있는데 역시 동일한 방법으로 지정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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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문서를 모바일 환경에 맞는 문서 형태로 저장하기한글 문서를 모바일 환경에 맞는 문서 형태로 저장하기

Posted at 2010. 8. 26. 17:42 | Posted in 한글 강좌_팁

요새 스마트폰 사용자가 급격하게 늘었습니다. 전에 인터넷이 되는 터치폰을 사용해왔지만 스마트폰으로 바꾸고나니 생활 패턴이 바뀌더군요. 스마트폰으로 바꾸니 그동안 PC에서 하던 많은 것들을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반 전화기에서 할 수 없던 것을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것 중의 하나가 문서를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글 문서(Hwp 문서)MS 워드 문서를 PC를 이용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에서 바로 읽을 수 있습니다. 문서를 직접 전화기에 넣지 않고도 메일에 첨부된 문서를 클릭하여 읽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은 PC와는 OS도 다르고 시스템 사양도 부족하다보니 제한이 없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큰 그림이 들어간 문서는 속도 제한이 있기 마련이죠. 그림 파일의 경우에도 해당 스마트폰에서 지원하지 않으면 보여주지 못합니다. 예를들어 WMF 파일 같은 경우에는 아이폰에서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표시가 안됩니다.

OS 자체의 한계로 인하여 OLE를 사용한 부분도 표시가 안됩니다. 그냥 네모 박스만 나타나거나 아무 표시도 안나타나죠.

 

한글 2010이 패치되면서 모바일 형태로 저장하는 기능이 들어갔습니다.

 

[파일-모바일 최적화 문서로 저장하기...]를 하면 모바일에 맞는 문서 형태로 저장이 됩니다.

모바일 형태로 저장은 스마트폰에서는 (아직까지는)지원하지 못하는 OLEWMF와 같이 개체들을 PNG 형태로 저장하여 모바일에서도 볼 수 있게 해 줍니다. 또 해상도가 높은 그림은 해상도를 낮추어 사이즈를 작게해 줍니다.

 

PC에서 사용할 것이 아니라 모바일인 아이폰/아이패드 등에서 볼려면 [파일-모바일 최적화 문서로 저장하기....]를 이용하면 모든 내용을 볼 수 있고, 크기도 줄일 수가 있으니 잘 활용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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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워드와의 호환성을 높이려면 어떻게해야할까요?MS 워드와의 호환성을 높이려면 어떻게해야할까요?

Posted at 2010. 8. 26. 17:41 | Posted in 한글 강좌_팁

한글 2010에서 MS Word와의 호환성을 많이 개선하였습니다.  MS Word 2007이나 2010은 OOXML 형식의 Docx 파일이 기본 문서 형식입니다. 한글 2007에서는 이를 지원하지 못하였는데 한글 2010에서부터 지원합니다.


MS 워드와의 호환성이라함은 MS 워드 문서를 불러왔을 때 MS 워드에서 볼때와 한글에서 볼때 어느 정도 비슷한지,  반대로 한글 문서를 MS 워드 형식으로 저장하였을 때 한글에서 볼 때와  MS 워드로 저장하였을 때 얼마나 비슷한지의 정도를 의미합니다.


외 국과의 거래가 많아지다보니 MS 워드에서 작성한 문서를 불러오고, 반대로 한글에서 작성한 문서를 외국으로 보내기 위해 MS 워드로 저장해야 합니다.  그런데 한글과 워드는 처리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저장하고나면 한글에서 보았을 때와 워드로 저장한 문서를 워드에서 보았을 때 차이가 나타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한글에 MS 워드 형태로 처리하여 보여주는 방식이 들어갔습니다.




파일-호환 문서를 실행하면 위 그림처럼 MS 워드 호환 문서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MS 워드 호환 문서로 설정하면 줄간격이나 서식 들이 MS 워드 형태로 작성되도록 한글 모드가 변경됩니다.  MS 워드에서 작성하는 것처럼 한글 보기 형태가 바뀌므로 MS 워드 파일로 저장하면 한글에서 보던 것과 거의 유사하게 저장됩니다.

또 한글에는 있지만 워드에는 없는 기능을 사용할 경우 위와 같이 경고 메시지가 나타나 호환이 떨어질 수 있음을 알려 줍니다.  MS 워드도 많은 기능을 제공하지만 한글도 많은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MS에는 없는 기능들이 있는데 MS에 없는 기능을 쓸 경우 MS 워드에서 지원하지 않아 나타나지 않게되기 때문에 미리 알려 주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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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용 한글 뷰어에서 메일로 온 한글 파일은 어떻게 봐야하나아이폰용 한글 뷰어에서 메일로 온 한글 파일은 어떻게 봐야하나

Posted at 2010. 5. 7. 10:49 | Posted in 한글 관련 자료
"아이폰에서 한글 문서를 볼 수 있는 한컴오피스 뷰어가 등록되었습니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아이폰에서 (아래아) 한글 문서를 볼 수 있게 되었는데  아이폰에서 한글 문서를 보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1. 아이폰에 저장된 한글 문서
한컴오피스 뷰어 2010 아이폰 에디션을 실행하여 한글 문서를 불러오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다른 프로그램에서 사용중인 방법이지요?

2. 메일로 온 한글 문서는?
그런데 아이폰에 저장된 문서뿐만 아니라 메일로 온 한글 문서를 봐야할 때도 있습니다. 명색이 스마트폰인 아이폰으로는 메일을 주고 받는 일이 아주 흔하니까요?
그런데 아이폰에서 메일로 온 한글 파일을 열 수 없습니다.
그래서 i-Converter를 통해서 PDF 파일로 변환하여 PDF 파일을 보는 방식을 취해야 합니다.


3. 메일로 온 한글 파일은 왜 PDF로 변환하여야할까요?
그렇다면 궁금증이 생깁니다.  왜 한글 파일을 불러올 수 있는데 메일로 온 것은 PDF로 변환하여 볼 수 밖에 없는 것일까요? 

이것은 애플의 정책 때문입니다.  아이폰을 쓰면 윈도 OS를 쓸 때와 다른 제한 사항들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도 아이폰을 쓰면서 왜 이렇게 만들었을까 하는 것들이 다수 있습니다.

한글에서 읽을 수 있는 폴더는 특정 폴더에 한정되어 있습니다.(Sub 포함) 다른 프로그래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프로그램에서 지정한 경로만 읽을 수 있죠.  프로그램이 읽을 수 있는 문서라도 다른 폴더에 있으면 읽지 못합니다.  읽으려면 지정한 폴더에 있어야 합니다.  이 때문에 파일을 넣을 때에는 그 폴더에만 넣을 수 있습니다. 

메일에서 온 한글 파일을 읽을 수 없는 것은 애플의 보안 정책 때문입니다. 애플에서 인정한 파일 형식만 메일에서 클릭하여 열 수 있습니다.  한글 파일인 Hwp는 Apple에서 인정한 형식이 아니기 때문에 안됩니다. 그래서 한글 파일을 PDF로 변환하여야 합니다.

4. 그럼 메일로 온 한글 파일은 계속 PDF로 변환하여야 하나요?
파일을 i-Converter를 통해 PDF로 변환하여 보는 것은 메일을 주고, 서버에서 변환하고, 메일을 받는 과정을 거쳐야하기 때문에 불편합니다.

방법은 Apple에서 Hwp 파일을 인정해서 등록해야 합니다.  한글 어플에서가 아닌 OS 차원에서 해 주어야 합니다. 한컴과 애플이 협력하여 한글 파일을 OS가 인정하면 바로 읽을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문제가 OS 4.0으로 업그레이드되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듯 합니다.  Apple에서 다른 파일 형식도 지원한다고 했기 때문이죠.  OS 4.0 베타가 나왔지만 아직 써보지 않았기 때문에 4.0 베타에서도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5. 네이버 N 드라이브에서도 한글 문서를 볼 수 있는데
네이버 N 드라이브에서도 한글 문서를 볼 수 있더군요.  서로 장단점이 있을 듯합니다. 네이버의 경우 한글 파일을 텍스트로 변환하여 보여 줍니다.  단순하게 텍스트 내용만 읽으면 된다면 네이버 N 드라이브도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내용뿐만 아니라 그림이나 표, 글자 크기 등을 그대로 유지하는 원본 문서 형태로 봐야한다면 PDF로 변환한 형식을 보는게 좋습니다. PDF로 변환하면 원본과 거의 동일하거든요.  또  네이버의 경우 고어 등을 지원 못하죠.

메일로 온  한글 문서를  PDF로 변환하여 오면 원본과 차이를 거의 느낄 수 없습니다.  한글에서 작성한 문서를 PDF로 변환하여 보면 거의 원본과 동일한데 i-Converter를 통해 변환한 결과도 이와 같다고 보면 됩니다.

i-Converter로 변환하는 것은 i-Converter 서비스에 가입한 후 메일을 전달하면 되기 때문에 어려운 점은 없을 것입니다. 혹시 어렵다고 느끼시는 분이 계시면 설명글을 올릴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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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에서 한글 문서를 볼 수 있는 한컴오피스 뷰어가 등록되었습니다.아이폰에서 한글 문서를 볼 수 있는 한컴오피스 뷰어가 등록되었습니다.

Posted at 2010. 5. 6. 06:59 | Posted in 한글 관련 자료

한글과컴퓨터에서 아이폰용에서 한글 파일을 볼 수 있는 한컴오피스 뷰어 아이폰에디션을 공개하였습니다. 아이폰에서 한글 파일을 볼 수 있는 방법이 전혀 불가능한게 아니었으나 한글 파일 뷰어가 아이폰에서 제공됨으로써 한글 파일을 제대로 볼 수 있겠네요.

5월 1일 등록을 했다 다시 등록한 자료입니다.


검색은 AppStore에서 검색으로 들어가 "한컴"을 입력하면 찾아 주네요.

PC에서는 아래 주소를 클릭하여 아이튠즈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http://itunes.apple.com/us/app/id369832061?mt=8




가격이  Free로 무료로 배포하였습니다.





 한컴오피스 뷰어 아이폰 에디션을 실행하였을 때 첫 화면입니다.

한컴오피스 뷰어 아이폰 에디션 시작 화면

한컴오피스 뷰어 아이폰 에디션 시작 화면



불러오기 화면

불러오기 화면


한글 파일을 불러온 화면

한글 파일을 불러온 화면

한글 파일을 불러온 화면입니다.  한글에서 사용한 모양을 그대로 유지합니다. 텍스트 내용은 물론이고 텍스트에 준 속성, 글자 크기는 물론 그림이나 표, 도형 속성도 원본 그대로 유지합니다.

단 아이폰에는 글꼴이 모두 설치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글꼴은 함초롬 돋움으로 나타납니다. 



아이폰에 문서를 직접 넣어서 볼수도 있고, Thinkfree Online에 등록하여 불러올 수도 있습니다.   메일로 첨부한 문서는 i-Converter를 통해 변환하여 불러올 수도 있습니다.


한글 문서뿐만 아니라 MS 오피스 문서인 Doc 문서도 불러올 수 있고, XLS 문서도 읽을 수가 있네요.


지원하는 형식은 다음과 같네요.

한글 문서(97-2010) (*.hwp)(ocx, 글맵시, 차트 지원 안 함)

한글 서식 (*.hwt)

Word (*.doc)

Excel (*.xls)

PowerPoint (*.ppt)

PDF 문서 (*.pdf)

Keynote (*.key.zip)

Numbers (*.numbers.zip)

Pages (*.pages.zip)

Keynote '09 (*.key)

Numbers '09 (*.numbers)

Pages '09 (*.pages)

서식 있는 문서 (*.rtf)

서식 있는 문서 디렉토리 (*.rtf.zip)

텍스트 문서 (*.txt)

HTML 문서 (*.html, *.htm)

그림 파일 (*.tiff, *.jpeg, *.gif, *.png, *.bmp, *.icon, *.cur, *.xbm, *.wmf, *.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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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에서 찾기/바꾸기한 검색 목록 지우기한글에서 찾기/바꾸기한 검색 목록 지우기

Posted at 2010. 5. 3. 20:00 | Posted in 한글 추가 기능

한글에서 찾기나 바꾸기를 하면 나중에 다시 찾기나 바꾸기를 할 때 사용하려고 검색한 단어를 저장해 둔다.  나중에 다시 찾기를 할 경우 목록에서 선택만 해 주면 된다.


그런데 이 기능이 편리하기는 하지만 검색한 목록을 지워 버리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럴 때에는 검색  기록 지우기를 이용하면 된다. 이 기능은 한글 2010에서 들어간 기능이기 때문에 한글 2010에서부터 쓸 수 있다.



1) 도구- 환경 설정을 실행한다.

2) 기타 탭으로 이동하여 검색 기록 지우기를 선택한다.

3) [쉬운 찾기] / [찾기 - 찾을 내용].....을 체크하고 설정을 누른다.



찾기 이외의 여러 가지 항목들을 지울 수 있는데 항목에 따라서는 한글을 다시 실행해야 적용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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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한셀, 한쇼 문서를 볼 수 있는 한컴오피스 2010 뷰어가 공개되었습니다.한글, 한셀, 한쇼 문서를 볼 수 있는 한컴오피스 2010 뷰어가 공개되었습니다.

Posted at 2010. 5. 3. 13:05 | Posted in 한글 관련 자료

한컴오피스 2010이 출시된지 2달 정도 되어 가네요. 한컴오피스 뷰어도 2010에 맞게 새로운 버전을 출시하였습니다.

 

읽기 가능한 문서는 한글, 한셀(이전 명칭 넥셀), 한쇼(이전 명칭 슬라이드)를 최신 버전인 2010까지 읽기가 가능합니다. 한컴 문서 뿐만 아니라 MS 제품인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문서도 읽기가 가능합니다.

이전 뷰어와 마찬가지로 무료로 공개하고 있고 다운로드는 다음 위치에서할 수 있습니다.

한글과컴퓨터 홈페이지(Http://www.hancom.co.kr) > 고객센터 > 다운로드 > 뷰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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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활동을 다시하며 텍스트큐브에서 티스토리로 이전하였습니다.블로그 활동을 다시하며 텍스트큐브에서 티스토리로 이전하였습니다.

Posted at 2010. 5. 2. 17:22 | Posted in 블로그 이력

블로그 활동이 한참 뜸했습니다. 블로그에 글을 쓰려고 했는데 이런 저런 이유 때문에 글이 써지지 않더군요.

이번에 텍스트큐브 닷컴이 구글의 블로그닷컴에 통합된다는 공지가 나서 텍스트큐브를 떠나 처음 활동하였던 티스토리로 다시 옮겼습니다.

이제부터 조금씩 글을 쓰기 시작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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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2010의 새로운 기능 - 블로그로 올리기한글 2010의 새로운 기능 - 블로그로 올리기

Posted at 2009. 10. 16. 11:31 | Posted in 한글 추가 기능/한글 2010

한글 2010의 새롭게 바뀐 기능 중에서 가장 관심이 가는 부분은 블로그로 올리기 기능이다. (이 글은 한글의 블로그로 올리기 기능을 사용하여 작성한 글이다.)


블로그를 티스토리를 이용하다 텍스트큐브를 사용하고 있는데 티스토리나 텍스트큐브에서 글을 쓰는 것은 그리 편하지 않다. 특히나 firefox에서 글 쓰는 경우 비정상 종료되는 현상이 많아 쓴 글을 날린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글을 입력하는 도중에 죽는 경우가 많은데 다른 분들은 이런 경험이 별로 안되는 걸로 보아 아마도 3벌식 자판을 쓰는 것과 연관이 있지 않나 싶다.


블로그로 글 올리는 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한글 2010이 처음은 아니다.  경쟁 제품인 MS 워드 2007에서도 지원하고 있고, 무료로 뿌리고 있는 Windows Live Writer에서도 제공을 한다.  두 제품 모두 개인적으로 티스토리나 텍스트 큐브의 에디터보다는 훨씬 사용하기 편하다는 느낌이다.


한글에서 글을 작성할 수 있게 됨으로써 글 작성하다 날려 버리는 일이 거의 없어지고, 그림을 첨부하거나 하기가 쉬워질 것이라 생각한다.  문서 작성기의 모든 기능을 다 이용할 수 있으므로 글 쓰기도 훨씬 쉬어진다.



1. 블로그 글쓰기 위한 계정 등록하기


블로그 글을 쓰기 위해서는 먼저 계정을 등록해야 한다.  도구 메뉴를 누르면 도구 메뉴에 맞는 열림 상자가 나타나는데 계정 선택에서 블로그 계정 관리를 실행하면 된다.


그림 1) 블로그 계정 관리


그러면 다음과 같이 계정 등록하기 창이 뜬다.


이글루스, 네이버 네이버 통, Windows Live 스페이스 등 많이 쓰는 블로그 주소들이 나타난다.


그림 2) 계정 등록하기 - 자주 쓰는 블로그 목록 표시


그림 3)  네이버 계정에 등록하기


네이버와 같이 자주 사용하는 블로그의 경우 선택하면 사용자 ID와 암호를 입력하고 [설정]을 누르면 되기 때문에 등록이 아주 쉽다.  자동 접속을 체크하면 나중에 글을 올릴 때 ID와 비밀번호를 묻지 않고 접속하여 글을 올리고, 해제하면 ID와 비밀번호를 묻는다.


안타깝게도 내가 쓰는 텍스트큐브와 티스토리는 목록을 제공을 하지 않는다.


1.1 티스토리나 텍스트큐브 등록하기

목록을 제공하지 않는다고해서 티스토리나 텍스트큐브를 등록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MS 워드처럼 수동으로 지정하면 된다.


API에서 MetaWeblog API를 선택한다.  한글에서는 MetaWeblog API를 지원하기 때문에 MetaWeblog API를 지원하는 블로그는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가) 블로그에서 BlogAPI 설정하기

티스토리나 텍스트큐브를 바로 등록해 주지 못하는 것은 블로그 소유주가 직접 블로그 셋팅을 하여야만 하기 때문인 듯하다.

텍스트큐브의 경우

- 블로그 소유자가 자기 블로그의 관리자로 로그인한 후

- 환경 설정에 들어가면 글쓰기에서 “BlogAPI를 사용합니다.”를 체크해야한다.

- BlogAPI 주소와 Login ID, 패스워드를 잘 기억한다.


나) 계정 등록 설정하기

API에 Blog API 주소를 적고 사용자 ID에 Login ID, 사용자 암호에 패스워드에서 지정한 암호를 입력하면 된다.





이 것으로 계정 등록은 모두 끝났다.  티스토리도 동일한 방법으로 하면 된다.


다) 계정 등록된 화면

계정 등록하면 계정 목록에 추가가 된다. 여러 개를 등록할 수 있으며 기본 값으로 설정된 것은 앞에 체크 표시가 되어 있다.


2. 블로그로 올리기

블로그로 글 올리는 것 역시 간단하다. [도구]의 [블로그로 올리기-블로그로 올리기]를 하면 올라간다.



3. 블로그로 몇가지 올리기

그림 4) 한글에서 효과를 준 그림

표 1) 한글의 표

한글의 표

한글의 표

한글의 표

한글의 표

한글의 표

한글의 표

한글의 표

한글의 표

한글의 표






이상 간단하게 살펴 보았다.

글은 물론 잘 올라가고, 그림이나 표, 글상자도 아무 문제 없이 잘 올라간다. 그림에 효과를 주었는데 효과가 적용되지 않고 원본 그대로 나타나고, 사이즈가 그대로다. 사이즈가 그대로이면 높은 해상도이기 때문에 깨끗하게 나오지만 대신 트래픽 부담이 걸린다는 단점이 생기는데 줄여서 올려주면 어떨까한다.  표는 그대로 올라갔고 글상자는 HTML에서 처리할 수 없기 때문에 그림으로 올라가 잘 표시를 해 준다.

 

블로그에 글을 자주 올린다면 블로그로 올리기가 꽤 유용할 듯 하다.

 

블로그로 글을 올릴 때 원본 사진으로 올라간다. 조정해 주어 크기를 줄여 주면 어떨까하고, 그림에 효과가 유지된다면 더 좋아질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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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확 바뀐 한글 2010의 리본 UI새롭게 확 바뀐 한글 2010의 리본 UI

Posted at 2009. 10. 15. 20:19 | Posted in 한글 추가 기능/한글 2010

한글 2010에 대해 본격적으로 쓴 1번째 글이다. 한글 2010을 실행하면 한글 2007과는 확 다른 모습을 보게된다.  어떤 차이가 있는 지 그림으로 살펴 보자.

 

한글 2007의 초기 화면

한글 2007의 초기 화면

 

 

리본 UI로 바뀐 한글 2010

리본 UI로 바뀐 한글 2010

 

한글 2007이 메뉴 방식인 반면 한글 2010은 MS 오피스 2007부터 도입한 리본 방식의 UI를 채택하고 있다. 때문에 처음 실행하였을 때의 느낌이 확 다르다.  한글 2010에서는 리본이라는 용어 대신 열림 상자라는 표현을 쓰고 있다.

 

MS 오피스 2007의 리본 형식이 처음 접하는 사용자는 쉽게 따라가는데 기존 버전을 사용한 사람들은 너무나 많이 바뀐 모습 때문에 익히기가 쉽지 않았다.  한글의 경우 바뀌긴 했지만 기존 메뉴 형태와 유사하기 때문에 기존 한글 2007 사용자도 쉽게 적응할 수 있다.

 

MS 오피스 2007의 리본 UI와 차이나는 점이 있다.

 

 

1번째가 서식 도구 상자를 지원한다는 점이다.  

워드 2007도 제목 표시줄에 자주 사용하는 저장하기, 되돌리기 등의 아이콘을 배치해 두어 자주 쓰는 기능을 빠르게 작업할 수 있게하고 있다. 물론 사용자가 임의로 추가도 가능하다.

한글 2010은 기존 한글 2007에서 자주 쓰는 기능들을 모아 둔 서식 도구 상자를 그대로 지원한다. 역시나 서식 도구 상자는 임의로 추가하거나 제거하여 사용자 입 맛에 맞게 바꿀 수 있다.

취향에 따라 따라 다르겠지만 자주 사용하는 기능들을 많이 제공하는 한글 방식이 조금 더 편해 보인다.

 

 

2번째가 기존 메뉴 방식을 지원한다는 점이다.

 MS 오피스가 확 바뀐 인터페이스로 그동안 쓰던 사용자들이 혼란을 일으켜 기존 방식대로 쓸 수 있는 플러그인까지 나왔었는데 한글 2010에서는 기존 메뉴도 그대로 쓸 수 있다.  오피스 2010에 포함된 넥셀이나 슬라이드도 마찬가지다.

메뉴 이름 오른쪽에 역삼각형 모양이 있는데 그걸 누르면 이전 방식의 메뉴가 펼쳐진다. 리본 방식으로 나오게하려면 메뉴 이름 부분을, 기존 방식으로 나오게하려면 역 삼각형을 누르면 된다.

 

3. 다양한 형태의 스킨 제공

한글 2010 기본 스킨

한글 2010 기본 스킨

 

기본으로 제공하는 한글 2010 스타일이다.

 

시스템 스타일

시스템 스타일

 

스킨을 시스템 스타일로 적용하면 윈도 운영 체제의 스킨을 따라간다.  윈도 7을 사용하기 때문에 윈도 7 스타일로 나타난다.

 

한글 2007 스타일

한글 2007 스타일

 

프로그램 테마를 한글 2007로 하고 스킨을 시스템 스타일로 지정하면 한글 2007과 똑 같은 모양으로 바뀐다.  모양만 보고서는 한글 2007인지 한글 2010인지 알기 어렵다.  한글 2007 방식이 편하면 이 방식대로 쓰면 된다.

 

MS 오피스 2003 스타일

MS 오피스 2003 스타일

 

프로그램 테마를 워드 2003으로하고 MS 오피스 2003 스타일로 지정하면 오피스 2003하고 유사해진다.  단축키도 MS 워드 2003 단축키로 지정하면 워드 2003을 쓰듯 한글을 쓰면 된다.

원하는 형태의 스킨 지정

원하는 형태의 스킨 지정

 

한글 2010 형태의 테마에 기본 스타일을 사용하면 스킨 탭으로 이동하여 고급 단추를 누르면 여러가지 색상으로 스킨을 조절할 수 있다. 색감에 자신이 있으면 직접 색을 조정할 수도 있다.

 

 

4. 리본 메뉴를 접고/펼치기

리본 메뉴(열림 상자)는 펴거나 접을 수 있다. 우측 상단의 삼각형 모양의 아이콘이 리본을 펼치거나 여는 아이콘이다.

 

 

삼각형을 한번 누르면 리본이 없어지고, 2번 누르면 서식 도구 상자도 없어지고, 다시 누르면 원래 상태로 돌아온다.

 

 

왼쪽의 작업창 역시 그런 UI를 유지한다.  작업창이 펼쳐지고, 작업창 아이콘만 나타나고, 작업창이 없는 모양으로 표시된다. 작업창은 잘 쓰지 않기 때문에 모두 접어 놓고 쓴다.

 

 

우측 하단에는 화면 확대와 관련된 아이콘들이 나와 화면 확대/축소를 이전보다 쉽게할 수 있다. 

 

지금까지 한글의 프레임에 관해 살펴 보았다.

 

다음부터는 새롭게 바뀐 기능들에 대해 하나씩 살펴볼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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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 오피스 2010 베타 테스트한글과컴퓨터 오피스 2010 베타 테스트

Posted at 2009. 10. 15. 19:33 | Posted in 한글 추가 기능/한글 2010
한글과컴퓨터 오피스 2010 베타 테스트가 시작되었다.  한정된 인원만 대상으로하는 Closed beta다. 조금 안정되면 오픈 베타를 하지 않을까한다.

한글과컴퓨터 오피스 2007이 나온지 벌써 3년이 흘렀다. 3년의 시간이 흐른만큼 많은 변화가 있을터인데 변화된 모습을 조금씩 소개하고자한다.

베타에 포함된 제품은 문서 작성 프로그램인 한글, 표 계산 프로그램인 넥셀, 프레젠테이션 프로그램인 슬라이드와 사전 프로그램이다.  또 많은 종류의 쓸만한 글꼴이 포함되어 있다.

앞으로 시간날 때마다 하나씩 글을 쓸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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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815 사용자 대상 한글과컴퓨터 오피스 신제품 무료 증정 이벤트한글 815 사용자 대상 한글과컴퓨터 오피스 신제품 무료 증정 이벤트

Posted at 2009. 9. 30. 10:37 | Posted in 한글 관련 자료

한글과컴퓨터에서 한글 815 사용자를 대상으로 오피스 신제품을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를 한다고 합니다.


815를 구매하셨던 분들은 이벤트에 참가하면 좋을 듯 하군요.



한글 815 사용자 다 모여라!

한글과컴퓨터, 오피스 신제품 무료증정 이벤트




- 한글 815버전 구매자들에, 신제품 ‘오피스 2007 홈에디션’ 무료 증정 이벤트 실시
- 온라인/오프라인 이벤트로 한글 815 사용자들에게 혜택 나눔 펼쳐
- 아래아한글 출시 20주년 기념, 3만원대의 오피스 홈에디션 출시로 개인 시장 진출


㈜한글과컴퓨터(www.haansoft.com,대표 김영익, 이하 한컴)가 60만명에 달하는 ‘한글 815 특별판(이하 한글 815)’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오는 한글날 발표될 개인사용자용 오피스SW인 ‘한글과컴퓨터 오피스 2007 홈 에디션’을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를 10월 한 달 간 실시한다.

한컴은 오는 한글날 3만원대의 개인사용자용 오피스SW인 ‘한글과컴퓨터 오피스 2007 홈 에디션’ 출시를 앞두고, ‘한글 815’를 구매했던 개인 사용자들에게 혜택을 되돌려주기 위한 취지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 한컴이 준비한 온라인/오프라인 이벤트에 참여하는 ‘한글 815’ 보유 고객에게 신제품을 한발 앞서 무상제공하기로 한 것.

한컴이 지난 1998년 8월에 발표한바 있는 ‘한글 815’는 개인 사용자들에게 60만 카피 이상 판매되며, 불법복제 사용이 만연되어있던 사회 분위기에 경종을 울리며 인기를 끈 바 있다. 한컴은 아래아한글 출시 20주년을 맞이하여, 개인 사용자들이 불법SW대신 사용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과 기능을 보유한 ‘한글과컴퓨터 오피스 2007 홈 에디션’을 오는 10월 9일 36,000원(VAT별도)에 선보일 예정이다. 아래아한글 20주년 기념판의 의미를 살려 한컴의 오피스 홈 에디션 차기 버전으로 무상 교환되는 제품이다.

먼저 한컴은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한글 815 사용자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고객행사인 ‘한글 815 사용자여, 오피스로 다모여라!’를 준비했다. 이 행사는 오는 10월 7일 교보문고 광화문점 정문앞에서 오전 11시부터 한 시간 반 동안 진행될 예정으로, 행사 시간 내에 한글 815 제품(제품패키지 및 정품CD포함)을 가지고 행사장을 방문한 고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 ‘한글과컴퓨터 오피스 2007 홈 에디션’을 무상 증정한다.

거리와 시간상의 제약으로 오프라인 행사 참여가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한컴은 온라인 이벤트도 마련했다. ‘한글 815’ 제품과 함께 촬영한 디지털 사진 이미지를 보낸 고객을 대상으로 100명을 추첨, ‘한글과컴퓨터 오피스 2007 홈 에디션’을 증정하는 이벤트이다. 온라인 이벤트는 오는 10월 9일부터 10월 25일까지 한컴의 공식블로그인 ‘댓글과컴퓨터(blog.haansoft.com)’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컴의 김영익 대표는 “한컴은 한글 815가 이뤘던 값진 성과에 비추어, 합리적인 가격과 성능을 보유한 국산SW의 개인시장 가능성에 주목하게 되었다.”며, “한컴의 오피스SW로는 최초로 개인시장에 선보이는 ‘한글과컴퓨터 오피스 2007 홈 에디션’을 계기로 불법복제 사용자들에게 정품사용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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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 오피스 2010 베타 테스트에 참가하세요.한글과컴퓨터 오피스 2010 베타 테스트에 참가하세요.

Posted at 2009. 9. 25. 13:22 | Posted in 한글 잡답

한글과컴퓨터 오피스 2007이 나온지 3년이란 시간이 지났군요.  한글과컴퓨터에서 차기 버전인 한글과컴퓨터 오피스 2010을 출시한다고 합니다.  출시에 앞서 클로우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한컴 오피스에는 한글만 있는게 아니고, 표 계산 프로그램인 넥셀과 프레젠테이션 프로그램인 슬라이드가 포함됩니다. MS의 엑셀과 파워포인트와 같은 종류의 프로그램이라 보시면 됩니다.

 

클로즈 베타 테스트는 100명을 모집하네요.  클로즈 베타니까 오픈 베타도 있지 않을까도 하네요.

 

신청은 한글과컴퓨터 공식블로그 댓글과컴퓨터에서 하는군요.

 

신청은 한글과컴퓨터 오피스 2010 클로즈 베타 테스터를 초대합니다.에서 합니다.

 

참가하실 분은 여길 누르셔서 참가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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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아 한글 개발한 이찬진 사장이 돈을 못번 이유는?아래아 한글 개발한 이찬진 사장이 돈을 못번 이유는?

Posted at 2009. 8. 24. 20:48 | Posted in 신문 기사

한글 문서를 작성할 때 사용하는 프로그램 중 '아래아 한글'이 있다.

 

1989년 1.0버전 출시를 시작으로 1990년 '㈜한글과컴퓨터'라는 회사가 설립됐고 우리나라 문서작성 프로그램 시장을 휩쓸었다.  학교에서,직장에서 '아래아 한글'을 쓰지 않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우리나라는 '아래아 한글' 덕분에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MS워드'가 시장을 장악하지 못한 몇 안 되는 나라 중 하나가 됐다.

 

지금도 외국 업체나 기관과 문서를 주고받아야 하는 곳이 아니면 대부분 '아래아 한글'을 쓴다.

 

사업이 이 정도면 '아래아 한글'을 개발한 이찬진 사장은 억만장자가 됐을 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한글과컴퓨터는 외환위기로 1998년 부도 위기까지 맞았다가 결국 이곳 저곳에 인수되는 처지가 됐다.

 

대부분 사람들이 돈을 내고 '아래아 한글'을 구입해 쓰기보다는 불법 복제를 통해 공짜로 '아래아 한글' 프로그램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이찬진 사장은 큰돈을 만져 보지도 못하고 쫓겨나다시피 했고 1999년 포털 드림위즈를 설립해 지금까지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다.

 

'아래아 한글' 사례는 우리나라에서 소프트웨어 불법 복제가 쉽게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과 그로 인한 폐해를 적나라하게 보여 준다.

 

지식재산권이란 무엇인지,왜 보호돼야 하는지를 알아 보자.

 

⊙ 지식재산권과 경제적 특성

지식재산권은 지적 창작물에 부여된 재산권에 준하는 권리를 말한다.

지식재산권은 보통 산업 분야의 산업재산권(특허권 실용신안권 상표권 디자인권)과 문화예술 분야의 저작권으로 나뉜다.   산업재산권 중 특허권의 효력이 존속하는 기간은 특허 출원일로부터 20년이며,실용신안권은 그보다 짧은 10년이다. 저작권의 효력 존속 기간은 저작권자 사후 50년까지이다.

한 · 미 자유무역협정(FTA)과 한 · EU FTA 협상 때 저작권 보호기간을 70년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했기 때문에 두 FTA 중 하나가 국회 비준을 받아 발효되면 바로 저작권법을 개정해야 한다.

 

지식재산권으로 보호받는 지식과 정보는 경제적인 용어로 '비경합적'이다.

 

수천만 명이 사용하더라도 감소하지 않으며 똑같은 지식을 사용할 수 있다는 말이다.  새로운 기술이나 특별한 신약품 제조방법,문학작품 음악 등 창작물 같은 지식과 정보는 책이나 음반 등의 형태로 생산돼 팔린다.  물론 생산 비용이 발생하지만 그 본질인 콘텐츠(알맹이)에 비하면 미미하다.

 

인터넷 등 정보기술(IT)의 발달은 지식과 정보를 보다 쉽게 더 적은 비용으로 전파하고 확산시킬 수 있게 했다.   손가락 한 마디 크기의 메모리에 책 수천만권 분량을 저장할 수 있고,인터넷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책이나 음반에 비해 부피도 작고 훨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수단이 나온 것이다.

 

⊙ 카피레프트 주장도 대두돼

인터넷 등 IT 기술이 발달하면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방법과 수단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그러면서 모든 지식과 정보는 인류의 공동 자원이며 타인과의 소통,공유 없이 생산될 수 없는 것이므로 이들을 이용한 지적 생산물은 자유롭게(공짜로) 쓸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카피레프트(copyleft) 운동이 일어나기도 했다.

 

카피레프트는 간단히 말해 저작권(copyright)에 반대하는 운동이다.

 

지적 생산물에 대한 접근권은 디지털 시대의 기본권으로 인식돼야 하며 저작권 특허권 상표권 등 지식재산권보다 우선해야 한다고 본다.  프로그램 소스를 공개해 많은 프로그래머의 공동 작업으로 탄생한 리눅스나 온라인 협업을 통한 인터넷 백과사전 위키피디아를 카피레프트의 사례로 언급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는 사람들이 주로 경제적 유인에 반응한다는 경제학의 기본 원리를 무시한 것이다.  카피레프트 측에서는 정보와 지식을 생산하고 창조하는 과정에서 기쁨을 느낄 수 있고 사회적 기여에 대한 적절한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사회를 지향한다지만 현실에서는 경제적 보상만큼 강력한 유인책은 없다.

 

⊙ 인류의 공유 자산을 만드는 과정

카피레프트 시각에서 보면 지식재산권은 없어져야 한다.  인류가 모든 지식과 정보를 자유롭게 공유함으로써 더 나은 지식과 정보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식재산권의 탄생 과정을 본다면 지식재산권이야말로 그 대의에 더 적합한 제도라는 걸 알 수 있다. 지식재산권은 제조업의 발달과 산업혁명을 거치면서 서서히 확립돼 왔다. 동 · 서양의 장인들은 기술들을 전파하려 하지 않았고 도제식 방법으로만 전승해 왔다. 각 가문의 무술 비급이나 의술,약 조제 등도 마찬가지였다.

 

지식재산권이 없던 시기에는 지식이나 정보를 독점하고 있어야 개인들에게 유리했다.

 

지식재산권이 확립되면서 개인들은 자신의 지식이나 정보를 공개해 전파하는 게 독점하고 있는 것보다 더 큰 경제적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식재산권은 개인의 지식을 공개하고 전파하도록 해 인류 공동의 자산으로 만드는 과정인 셈이다.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개인, 기업이 특허 기술을 개발하거나 지적 창작물을 만들어 지식재산권을 통해 보호받고 여러 형태의 경제적 보상으로 큰돈을 벌게 된다면 그 돈은 대부분 새로운 기술 개발이나 창작에 재투자되게 마련이다.

 

이는 시장경제 체제에서 이윤을 획득해 자본을 축적해 가는 과정의 축소판이다.

자본이 빨리 축적되면 인력과 자원을 더 쉽게 끌어모을 수 있고 더 나은 제품을 빨리 내놓을 수 있으며 소비자들도 혜택을 본다.  그래서 지식재산권은 꼭 필요한 제도이며 본래 취지에 맞게 지식재산권이 제대로 보호될 수 있도록 사회적 분위기를 형성하는 게 중요한 과제다.

 

'아래아 한글' 프로그램의 사례가 되풀이된다면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산업의 미래는 암울하다.   만약 '아래아 한글'의 불법 복제 유통이 없었다면 혹시 우리나라에도 MS에 버금가는 기업이 탄생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

 

정재형 한국경제신문 연구위원 jjh@hankyung.com

 

출처 : 한국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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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욕의 20년 한컴 스토리영욕의 20년 한컴 스토리

Posted at 2009. 6. 10. 19:01 | Posted in 신문 기사
[지디넷코리아]한글과컴퓨터은 '산전수전 공중전'의 역사다. 영광과 시련이 반복됐다.

 

국산 워드프로세서 SW '아래아한글'로 일약 스터덤에 올랐고 자금난을 견디지 못해 'SW제국' 마이크로소프트(MS)에 백기투항(?)할뻔한 상황도 겪었다. 벤처 거품에도 휩싸였고 경영권 분쟁까지 당해봤다. 주인도 여러번 바뀌었다. 돌아보면 안겪어본일이 별로 없는 한컴이다.

 

그래도 참 꿋꿋하게 버텨왔다. '거품붕괴'의 직격탄을 맞고 많은 벤처들이 무덤속에 들어갈때에도, '모럴 해저드'에 빠진 벤처 기업가들이 쇠고랑을 찰 때에도,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들이 우회 등록용 먹이감으로 전락할때도 한컴의 정체성은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위기는 많았으나 매번 파국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한컴이 문을 연 것은 지난 90년이다. 창립자였던 이찬진 현 드림위즈 사장은 88년 서울대 기계공학과 4학년 재학중 워드프로세서 개발을 고민했고 89년 아래아한글을 세상에 나놨다. 그리고 이듬해 사무실을 차렸다. '국민기업' 한글과컴퓨터의 등장이었다.

 

한컴은 창업 다음해 곧바로 매출 10억원을 기록하며 돌풍을 예고했다. 93년 매출은 100억원에 달했다. 아래아한글 사용자는 10만명을 넘어섰다. 지금도 국내 SW업계에는 '100억원 클럽'이란 말이 돌아다닌다. SW로 100억벌기가 그만큼 어렵다는 뜻이다. 그러나 한컴은 10년도 훨씬전에 100억원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원조가 아닐까 싶다.

 

거침없는 질주를 게속하던 한컴은 90년대 중반들어 비틀거린다. 퍼질대로 퍼진 SW불법복제는 연구개발(R&D)과 성장에 발목을 잡았고 'SW제국' 마이크로소프트(MS)도 무차별 폭격을 퍼붓기 시작했다. 당시 MS는 워드과 엑셀로 대표되는 업무용 프로그램 제품군을 앞세워 한컴을 포위했다.

 

한컴도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맞불작전을 꺼내들었다. 사무용 SW 패키지 '한아름 1.0'을 내놨고 MS워드 대항마로 아래아한글 3.0도 전진배치했다. 로터스 1-2-3과 그래픽 프로그램 '한그림 1.1'로 구성된 '한글오피스 3.0'도 선보였다.

 

확장은 계속됐다. 한컴은 94년  윈도 워드프로세서 '지필묵'을 만든 창인시스템과 전략적 제휴를 맺은데 이어 95년에는 한국IBM과 OS/2용 소프트웨어 개발 협력에 들어갔다. 오피스SW 업체 나라소프트와 네트워크 업체 한마이크로시스템즈는 아예 집어삼켰다.

 

이같은 팽창 전략은 결과적으로 무리수였다. 몸집은 커졌지만 허기진 배를 채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대부분의 국내 사용자들은 돈주고 SW를 사지 않았다. 곧바로 자금난이 한컴을 덮쳤다. 한때 단기부채가 100억원까지 이르렀다는 후문이다.

 

당시는 IMF 한파가 한국을 강타하던 시기였다. 자금 시장은 꽁꽁 얼어붙었다. 은행들은 비틀거리는 한컴을 싸늘하게 외면했다. 하루하루가 풍전등화와 같던 시절이었다.

 

1998년 6월1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컴과 MS의 공동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한컴은 MS로부터 2,000만달러를 투자받는 대신 '아래아한글' 개발을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사실상 '백기투항'이었다. 한컴과 아래아한글 신화는 그대로 역사속에 묻힐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여기서 얘기가 끝나버리면 드라마가 될 수 없다. 분위기는 단숨에 반전됐다. 지켜보던 국민들이들고 일어났다. '아래아한글을 포기할 수 없다'는 여론이 급속하게 번져갔다.

 

생각은 행동으로 이어졌다. 한글학회 등 15개 사회단체는 한글지키기국민운동본부를 만들어 국민 모금에 나섰다. 당시 벤처기업협회장이자 벤처기업 매디슨을 경영하던 이민화씨도 '한컴 구하기'에 뛰어들었다. 언론들은 열심히 아래아한글을 살려야 한다는 여론을 실어날랐다.

 

'한컴 구하기'는 결실을 맺었다. 한컴은 매디슨과 국민주 발행으로부터 자금을 수혈받는 대신 MS에 했던 항복 선언을 철회했다. 창업맨인 이찬진 사장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이후 한컴은 높아진 지지 여론속에 1만원짜리 '아래아한글 8.15' 버전을 내놨다. 한컴은 8.15 버전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을 등에업고 제2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때맞춰 벤처 열풍이 불어닥쳤다. 코스닥에 돈이 천문학적인 돈이 몰리기 시작했다. 한컴은 벤처 열풍의 대표적인 수혜주였다. 한때 시가총액이 2조7,380억원에 이르렀던적도 있다. 자금이 풍부해진 한컴은 다시 한번 팽창 전략을 구사한다.

 

당시를 지배하던 키워드였던 예카 프로젝트 등 인터넷 사업에 돈을 쏟아붓기 시작했다. 그러나 인터넷은 신기루였다. 거품이 얼마못가 터졌고 주가는 곤두박질쳤다. 한컴은 다시 흔들리기 시작한다. '어쩌다가 한컴이 이렇게까지...'란 말이 광범위하게 유통됐다.

 

지배주주가 없는 상황에서 한컴은 급기야 경영권 분쟁에 휩싸인다. 머니 게임의 희생양이 될뻔한 상황에 내몰렸다. 이런 가운데 2003년 부동산개발회사 프라임그룹이 지분 29.37%를 사들이며 한컴을 인수한다. 벌써 5년도 전의 일이다.

 

프라임그룹 우산아래 들어간 한컴은 이후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오픈소스SW로 영토를 넓혔고 웹과 모바일 오피스 시장도 파고들었다. 올해들어서는 2009년 매출 535억원, 영업이익 150억원을 달성한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그러나 반전은 또 다시 찾아왔다. 2009년들어 프라임그룹은 유동성 문제 해결을 위해 한컴 지분 매각을 선언했고 우여곡절(?)끝에 그 지분은 TG삼보컴퓨터와 그 모회사인 셀런으로 넘어갔다.

 

TG삼보는 자사 하드웨어와 한컴 SW를 융합한 다양한 패키지 판매로 매출을 확대한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IT업계에서 확산되고 있는 하드웨어와 SW간 통합 물결에 가세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그러나 회의론도 적지 않다. "삼보가 애플이냐?"는 까칠한 시선도 있다.

 

섣부른 예측은 금물이다. 삼보 주장대로 시너지를 낼 수도 있고, 반대 상황도 연출될 수 있다. 분명한 것은 한컴이 다시 한번 운명을 가를 심판대 위에 오르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의 드라마같은 길을 걸어왔던 한글과컴퓨터. 위기와 반전이 적절하게 맞물린 한컴 스토리는 국내 벤처 기업사에 있어 매우 이례적이다.

 

스토리는 아직도 진행형이다. 새로운 페이지를 한장 더 넘겼을 뿐이다. 새 페이지는 도약을 위한 새로운 반전의 기회가 될까? 구경꾼들은 다시 한번 한컴 스토리에 빠져들고 있다.

출처 : ZDnet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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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한컴 한살림..벤처신화 다시 쓸까삼보.한컴 한살림..벤처신화 다시 쓸까

Posted at 2009. 6. 10. 18:58 | Posted in 신문 기사

(서울=연합뉴스) 김세영 기자 = 국내 벤처기업 1호 PC업체인 '삼보컴퓨터'가 한국 소프트웨어 산업의 대표주자 '한글과컴퓨터' 인수를 추진하면서 이들의 만남이 제2의 벤처신화로 이어질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보컴퓨터는 한글과 컴퓨터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합의서를 체결하고 향후 하드웨어 사업과 소프트웨어 사업의 결합 효과를 통해 PC업계 판도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보컴퓨터는 지난해 PC판매량 52만6천대를 기록, 국내 시장점유율 12.0%를 기록하며 전년 46만2천500대 보다 판매량을 늘리며 시장점유율을 2%포인트 높였다.

 

국내 PC시장이 지난해 경제불황을 맞아 전년보다 11만4천대가 줄어든 440만2천대를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견고한 성장세를 과시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2월에는 440억 원 매출액을 달성하며 2006년 3월 이후 3년 만의 최대 월간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한글과 컴퓨터도 올 1분기에 매출 110억원, 영업이익 2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7%, 22% 성장했다.

 

특히 공개 소프트웨어 운영체제(OS) 아시아눅스와 웹오피스인 씽크프리를 보유하고 있어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에 맞설 토종 SW를 갖춘 점은 큰 매력이다.

 

오픈소스SW 사업의 경우 올 1분기 374% 성장한 10억원을 기록해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삼보컴퓨터는 한글과컴퓨터가 정부의 디지털교과서 연구학교 인프라 구축 등 공공사업에 참여하면서 학교·관공서에 대한 유통망을 구축해 온 만큼 이 분야에서 합병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공공PC 납품 판매량은 연간 50여만 대로 삼성 50%에 이어 LG 20%, 삼보 18%로 그 뒤를 잇고 있다.

 

만약 삼보컴퓨터가 이 분야 시장점유율을 30%로 높일 경우 지난해 기준으로 PC판매량 6만대를 늘릴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지난해 삼보 전체 PC판매량이 42만4천대, 업계 2위인 LG가 69만4천882대였던 것을 상당 부분 그 격차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삼보 측은 기대하고 있다.

 

TG삼보컴퓨터 관계자는 "공공PC 분야 매출액은 회사 매출의 최대 30-40%를 차지하는 만큼 이 분야 시너지효과에 힘입어 전체 PC업계에서의 경쟁력을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민 삼보컴퓨터 대표이사 겸 셀런 사장은 "PC업계에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하드웨어 업체만으로는 승부할 수 없다고 보고 올해 3월부터 프라임 측과 인수 협상을 진행해왔다"며 "내년 하반기까지 한컴의 매출액을 현재보다 30-50% 높이는 한편 삼보컴퓨터는 매출 3분의 1을 해외부문으로 가져가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다음 주 인수가 500억여원의 본계약을 체결하고 내달까지 인수절차를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이어 내년 상반기에는 미국 등 삼보의 해외법인 5곳을 통해 한컴 SW를 탑재한 삼보 휴대인터넷기기와 넷북을 해외시장에 선보인다.

 

한편 일각에서는 두 업체의 시너지 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견해도 내놓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MS의 운영체제 점유율이 90%를 넘는 상황에서 SW업체와의 합병으로 PC판매량을 늘리기가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thedopest@yna.co.kr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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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컴,한컴 전격 인수..“컨버전스 그룹 도약”삼보컴,한컴 전격 인수..“컨버전스 그룹 도약”

Posted at 2009. 6. 10. 18:56 | Posted in 신문 기사

셀런-삼보컴퓨터 그룹이 한글과 컴퓨터를 인수했다. 이번 한컴 인수로 정보기술(IT) 업계에선 셀런 김영민 부회장(대표)의 약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99년 인터넷TV(IPTV)용 셋톱박스 업체 티컴을 설립하면서 IT 업계에 발을 들인 김 부회장은 지난 2004년 셀런을 인수한데 이어 2007년 삼보컴퓨터를 인수하면서 IT업계에 새로운 실력자로 떠올랐었다. 이번에 한글과컴퓨터까지 사들이면서 디지털 컨버전스(융합) 그룹으로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삼보컴퓨터와 모회사인 셀런은 1일 관계사인 셀런에스엔과 함께 한글과컴퓨터 인수를 위한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수금액은 당초 시장에서 알려진 500억원 대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글과컴퓨터 경영진의 유임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계열사와 시너지 창출에 주력

셀런의 한컴 인수는 김 부회장의 컨버전스 전략의 하나로 해석되고 있다. 실제 인수 후 전략도 하드웨어사업과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시너지 창출에 두고 있다. 우선 각각의 제품을 결합한 다양한 패키지 제품 판매로 매출을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삼보는 한컴과의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공공 부문 PC 시장 점유율을 30%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특히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디지털교과서 사업에 한컴의 SW 기반이 더해질 경우 오는 2013년까지 400만대가 넘는 신규 PC 및 관련 소프트웨어(SW) 수요가 생길 것으로 전망했다. 모바일 매칭 서비스업체인 삼보의 자회사 셀런에스엔도 한컴의 웹오피스서비스인 ‘씽크프리’를 웹하드 서비스 등에 결합된 다양한 부가서비스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영민 부회장, “컨버전스 전략 완성”

시장의 관심은 김영민 부회장의 컨버전스 전략이 어떤 효과를 낼것인가다. 김 부회장은 “삼보와 한글과컴퓨터의 만남은 대한민국 IT를 대표하는 두 기업이 만난 것”이라며 “영업 이익 확대 등 수치적인 향상뿐 아니라 내부적으로는 전문성이 강화될 것이며 대외적으로는 정통성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IT기업으로 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컴을 소프트웨어의 한축으로 육성하겠다는 것.

 

그동안 삼보컴퓨터(PC 및 LED), 디프로텍(소프트웨어 개발 및 판매업), 프리샛(태양전지 및 IT솔루션 사업), 셀런에스엔(영상콘텐츠 공급, 모바일솔루션 제공) 등을 보유하고도 내세울 만한 소프트웨어 하나 없었던 것이 현실이다.

 

IT업계는 이른바 ‘김영민 효과’에 주목한다. 실제 지난 2007년 10월 법정관리 기업이었던 삼보컴퓨터를 최종 인수 한 후 그 이듬해 1·4분기에 영업이익 8억원을 내며 흑자 기업으로 만들었다. 올해 1·4분기 기준 국내 PC시장 점유율 12%(판매량 15만대)로 삼성과 LG전자를 바짝 뒤쫓고 있고 재상장도 추진하고 있는 등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IT 사업다각화도 한창이다. 현재 내비게이션과 휴대용멀티미디어기기(PMP)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수익원을 다양화했다. 최근에는 대표적 친환경 유망산업인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분야를 신성장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 부회장은 “삼보와 한컴의 만남은 IT업계 최고의 조합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시너지를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글과컴퓨터’ 인수라는 또 다른 승부수를 던진 김 부회장의 향후 행보가 어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kmh@fnnews.com 김문호기자
 
출처 : 파이낸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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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인수, 삼보의 필승카드?한컴인수, 삼보의 필승카드?

Posted at 2009. 6. 10. 18:54 | Posted in 신문 기사
[지디넷코리아]한글과컴퓨터가 TG삼보컴퓨터에 인수된다. TG삼보컴퓨터는 10일 모회사인 셀런 및 관계사 셀런에스엔과 공동으로 한컴 인수를 위한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삼보컴퓨터 컨소시엄과 한컴 대주주인 프라임그룹은 1주일내에 본계약을 체결하고, 인수 관련 세부사항을 확정할 예정이다.

 

셀런과 TG삼보가 한컴을 인수하며 내건 명분은 하드웨어와 SW의 결합이다. 둘을 합쳐 시너지를 내겠다는 것이다.

 

TG삼보는 자사 하드웨어와 한컴 SW를 융합한 다양한 패키지 판매로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공동마케팅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하는 모습. 전국 주요 거점에 자리잡은 삼보 유통망에 한컴 채널을 더해 영업 기반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삼보뿐 아니라 관계사들간 시너지효과도 노리고 있다. 디지털 영화 서비스와 모바일 매칭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는 셀런에스엔은 삼보 하드웨어와 결합한 웹하드(파일저장, 보안관리 서비스)와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에 한컴 웹오피스 서비스인 씽크프리 등을 결합,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영민 삼보컴퓨터 대표는 "삼보와 한컴의 만남은 대한민국 IT를 대표하는 두 기업이 만난 것"이라며 "영업 이익 확대 등 수치적인 향상 뿐 아니라 양사 브랜드 결합을 통한 효과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삼보는 한컴 인수를 통해 공공 부문 PC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부분의 공공기관이 한컴SW를 기본 제품으로 쓰고 있는 만큼, 한컴을 등에 업고 공공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삼보는 한컴 인수를 통해  공공PC시장 점유율 30% 확보를 목표로 내걸었다.

 

삼보가 추구하는 하드웨어와 SW간 결합은 최근들어 모바일 분야에서 확산되고 있는 트렌드다. 애플이 대표적이고 반도체 업체인 인텔도 최근 임베디드SW 업체 윈드리버를 인수하는 등 하드웨어와 SW간 결합 흐름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그러나 한컴과 삼보간 결합이 곧바로 시너지로 이어질지는 미지수. 우선 두 회사 모두 각자 분야에서 넘버원 업체가 아니다. 삼보PC에 한컴SW를 깔았다고 해서 다른 제품을 쓰려 했던 사용자가 삼보로 발길을 돌리기는 어려울 것이란 지적도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애플처럼 하드웨어와 SW를 함께 제공하는 전략이 늘어나는  추세지만 한컴과 삼보 모두 국내 시장에서 지배력이 크지 않다"면서 "양사 합병이 효과를 발휘할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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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한컴, 한국판 애플로 만든다삼보+한컴, 한국판 애플로 만든다

Posted at 2009. 6. 10. 18:51 | Posted in 신문 기사

제 꿈은 애플과 같은 창의적인 정보기술(IT) 기업을 만들어보겠다는 것입니다."

 

10일 한글과컴퓨터 인수를 전격 발표한 삼보컴퓨터의 김영민 부회장은 한컴 인수 이유를 한마디로 설명했다. 삼보컴퓨터의 하드웨어 기술과 한글과컴퓨터의 소프트웨어 기술이 합쳐지면 글로벌 IT기업으로 도약하는 게 뭐그리 어렵겠냐는 자신감이 묻어났다.

김 부회장은 이날 머니투데이와 가진 전화인터뷰에서 "안방에서 싸우기보다 해외시장에서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해야 하고, 그렇게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애플이 아이폰이나 아이팟같은 파격적인 제품을 내놓을 수 있는 것은 하드웨어 기술과 소프트웨어 기술을 고루 갖추고 있기 때문 아닌가"라고 반문하며 "삼보컴퓨터가 가진 하드웨어 기술과 한컴이 가진 소프트웨어 기술을 결합하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창의적인 제품이 나올 것"이라고 확신했다.

 

한컴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토종 소프트웨어 기업이지만, 국내에서 머물면 안된다는 것이 김 부회장의 생각이다. 셋톱박스 제조사인 셀런을 창업했던 그가 국내 토종 PC제조사인 삼보컴퓨터를 인수하겠다고 나선 것도 결국 해외시장이 목표였다. 김 부회장은 삼보를 인수한 이후 꾸준히 해외시장에 문을 두드렸고, 이제 '절반의 성공'은 거뒀다고 할만큼 가시적이 수출실적을 거두고 있다.

 


그러나 삼보로는 부족했다. 하드웨어 기술을 뒷받침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기술이 필요했던 것이다. 김 부회장이 한컴 인수에 각별히 관심을 보였던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한컴은 이미 국내 시장에서 독보적인 국산 소프트웨어 업체로 인정받고 있고, 최근들어 '씽크프리' 등 웹오피스 시장으로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었기 때문이다.

김 부회장은 "한컴을 성공적으로 인수해서 안방시장보다는 해외시장에서 더욱 인정받는 SW 기업으로 육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컴이 해외시장으로 적극 뻗어나갈 수 있도록 삼보컴퓨터의 미국과 일본, 대만 현지법인을 발판으로 삼도록 할 예정이다.

 

물론 국내 시장에서의 사업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 김 부회장은 "현재 공공기업과 교육시장은 한컴의 독무대나 다름없는데 반해, 삼보의 공공 PC시장 점유율은 20%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이 분야에서 공동 마케팅을 펼친다면 적어도 시장점유율을 추가로 10% 이상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게다가 PC에 한컴 소프트웨어를 번들로 공급할 경우에도 매출상승이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 부회장은 한컴이 개발한 리눅스 운영체제(OS)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사업으로 꼽고 있다. 넷북과 모바일인터넷단말기(MID)를 판매하고 있는 삼보 입장에서는 한컴의 리눅스 기술력이 모바일 기기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바탕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삼보의 미국 현지법인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넷북을 내놓을 예정이다.

김 부회장은 "현재 리눅스가 사용되는 셀런의 IPTV 셋톱박스 사업에도 적잖은 시너지가 예상된다"며 "한컴이 글로벌 SW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삼보컴퓨터 김영민 부회장은 국내 IPTV 셋톱박스업체인 셀런의 창업자로, 지난 2007년 8월 삼보컴퓨터를 전격 인수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당시 법정관리중이던 삼보컴퓨터는 지난해 매출 3663억원을 기록, 당기순이익 29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는 영업흑자를 기록하는 등 단기간에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업계에서 그를 IT업계의 '마이더스의 손'으로 불리는 이유다. 어찌됐든 삼보에 이어 한컴까지 손에 넣게 된 그가 앞으로 밑그림을 그려나갈 지 관심이 집중된다.

출처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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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한컴, 하나로 묶는 김영민은 누구삼보·한컴, 하나로 묶는 김영민은 누구

Posted at 2009. 6. 10. 14:47 | Posted in 신문 기사

지난 80년대 이후 벤처로 출발해 한국 IT업계를 대표해온 두 브랜드 '삼보'와 '한컴'을 한 손에 쥔 김영민 셀런 부회장(사진)이 새삼 화제다.

 

이용태, 이찬진 등 한국 IT업계를 대표했던 창업자들의 손을 떠난 이들 기업을 인수해 재기시켜야 하는 의무가 그의 어깨 위에 남겨진 때문이다.

 

그는 2000년대 들어 수차례 M&A를 거치며 성장해오며 이제 위기에 봉착한 한국 IT 대표 브랜드의 해결사로 나서고 있다. 상장사만도 3곳(셀런, 프리샛, 한틀시스템)이나 보유하고 있다. 향후 삼보컴퓨터가 재상장에 성공할 경우 그는 상장사 4곳을 휘하에 두게 된다.

 

김 부회장은 지난 99년 IPTV용 셋톱박스 업체 티컴을 설립한 후 디티비로를 합병, 티컴앤디티비로를 출범시켰다. 이후 그의 본격적인 M&A 행보가 시작된다. 지난 2004년 코스닥 기업 프리샛(옛 아이디씨텍)을 인수하며 첫 우회상장을 시도했다. 하지만 프리샛을 통한 우회상장이 어려워지자 세양산업을 추가로 인수, 합병하고 사명을 셀런으로 바꿨다.

 

이때까지만 해도 김 부회장과 셀런을 눈여겨본 이는 많지 않았다. 하지만 2006년 운영중이던 셀런TV를 하나로통신(현 SK브로드밴드)에 매각하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다. 셀런TV는 하나로텔레콤에 인수된후 하나TV로 거듭나며 국내 IPTV의 출발을 알린다.

 

이후 김부회장은 삼보컴퓨터 인수전에 뛰어들어 당당히 최후의 승자가 됐고 이후 삼보컴퓨터와 셀런계열사들은 셋톱박스, 내비게이션 등에서 협력하며 윈윈 효과를 누리며 실적 호전이라는 성과도 냈다.

 

이과정에서 김영민 사장은 일본측 자금을 확보하는 등 자금과 M&A등에서 수완을 발휘했다. 프리샛을 통해서는 태양전지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김부회장은 한컴을 인수해 디지털 영화 서비스와 모바일 매칭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는 셀런에스엔과 함께 삼보의 하드웨어와 결합한 웹하드 서비스(파일저장, 보안관리 서비스)와 VOD서비스 등의 신규 사업에 한컴의 웹 오피스 서비스인 씽크프리와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인 한컴 모바일 에디션(OS)과 결합한 다양한 형태의 부가서비스 제공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민 부회장은 "삼보와 한글과컴퓨터의 만남은 대한민국 IT를 대표하는 두 기업이 만난 것으로 영업 이익 확대 등 수치적인 향상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1호 벤처기업, 최초의 컴퓨터 전문기업인 삼보의 상징성에 한글과컴퓨터의 브랜드가 더해져 내부적으로는 전문성이 강화될 것이며 대외적으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통성을 갖춘 IT기업으로 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아이뉴스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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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품에 안은 삼보, 날개펴나(종합)'한컴' 품에 안은 삼보, 날개펴나(종합)

Posted at 2009. 6. 10. 14:01 | Posted in 신문 기사
국내 간판 PC제조사와 소프트웨어업체가 만난다.

삼보컴퓨터는 모회사인 셀런(3,290원 상승세415 +14.4%), 관계사인 셀런에스엔(1,040원 상승세45 +4.5%)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프라임그룹이 보유한 한글과컴퓨터(5,380원 상승세605 +12.7%)의 지분을 공동 출자 방식으로 인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삼보컴퓨터 컨소시엄과 한컴의 대주주 프라임그룹측은 1주일내에 본계약을 체결하고, 조만간 정밀실사 등 본격적인 인수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인수하는 지분은 프라임그룹측이 보유한 한컴 지분 29.34% 가운데 28%로, 매각금액에 대해선 양측 모두 함구하고 있다. 그러나 관련업계는 500억원 내외에서 조건부 인수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한컴, 결국 삼보 품으로

올초부터 시작된 한컴 인수전에 NHN과 누리텔레콤, 삼보컴퓨터를 비롯한 적잖은 IT기업들이 뛰어들면서 올해 IT업계의 최대 M&A로 주목을 받았다.

이같은 관심속에 한컴 대주주인 프라임그룹 측이 비공개 협상에서 공개입찰방식으로 바꿨다가 또다시 비공개 협상으로 전환하는 등 5개월여간 시간을 끌면서 자사에게 유리한 조건을 고수해왔다.

더욱이 최근 비공개협상에선 누리텔레콤이 마지막까지 인수의지를 보였지만, 결국 삼보컴퓨터 컨소시엄이 한컴의 새로운 주인으로 낙점됐다. 이에 따라 삼보측이 프라임그룹에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을 것이라는 소리도 들린다.

이번 삼보컴퓨터와 셀런 컨소시엄은 김영민 대표의 의지가 크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공공 교육시장' 강한 시너지 기대

김 대표는 "삼보와 한컴의 만남은 IT업계 최고의 조합이 될 것"이라고 강조해왔다.

삼보는 한컴과의 연합을 통해 다양한 사업에서 시너지를 내겠다는 각오다. 특히 삼보컴퓨터의 하드웨어 경쟁력과 한컴의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융합한 다양한 패키지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실제 삼보컴퓨터가 생산하는 PC 신제품에 한글 워드프로세서와 오피스 등 한컴 SW를 기본 번들로 얹힐 경우, 삼보는 적잖은 가격 경쟁력을, 한컴에게는 매출 확대 효과로 이어질 공산이다.

여기에 최근 한컴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중인 리눅스 운영체계(OS)와 모바일 사업과 삼보의 모바일인터넷단말기(MID)를 비롯한 삼보-셀런 그룹의 차세대 모바일 기기 사업과 연계될 경우, 양사 모두에게 적잖은 시너지가 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삼보컴퓨터의 전국단위 유통망을 활용한 한컴 패키지 판매도 병행할 수 있으며, 공동 마케팅에 따른 기대효과도 높게 보고 있다. 무엇보다 삼보가 한컴 인수로 강한 시너지가 예상되는 부분이 바로 공공 교육망 시장이다.

삼보는 한컴의 브랜드 파워를 결합해 공공PC 시장 점유율을 30%까지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디지털교과서 사업자인 한컴과 함께 디지털교과서 사업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교육용으로 특화된 전용 디바이스를 개발해 2013년까지 400만대 이상의 신규 수요를 창출할 예정이다.

삼보컴퓨터 김영민 대표는 "삼보와 한글과컴퓨터의 만남은 대한민국 IT를 대표하는 두 기업이 만난 것"이라며 "양사가 갖고 있는 브랜드 가치를 합쳐 대내외적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통성을 갖춘 IT기업으로 맥을 이어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출처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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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새 주인, 삼보컴퓨터 낙점...토종 IT 업체의 시너지 기대한컴 새 주인, 삼보컴퓨터 낙점...토종 IT 업체의 시너지 기대

Posted at 2009. 6. 10. 12:54 | Posted in 신문 기사

한글과컴퓨터의 새 주인으로 삼보컴퓨터가 낙점됐다. 향후 PC 및 소프트웨어 시장은 한 식구가 된 토종 업체가 MS나 HP 등 다국적 기업과 겨루는 모습이 될 전망이다.

삼보컴퓨터는 10일 셋톱박스를 생산하는 모회사 셀런, 계열사인 셀런에스엔과 함께 한글과컴퓨터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인수 금액은 최종 실사 후 본계약 체결과 함께 확정할 예정이다.

 

한컴을 인수한 삼보컴은 하드웨어사업과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시너지 창출을 극대화 하겠다고 밝혔다. 두 토종 IT 업체가 힘을 모다 우리나라의 IT 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겠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업무 시너지 창출 방안도 소개했다. 삼보와 한컴은 각각의 제품을 결합한 다양한 패키지 제품 판매로 매출을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유통망을 공유하고 공동 마케팅을 펼쳐 비용 절감 효과를 극대화 하겠다고 덧붙였다.

 

삼보와 한컴의 브랜드 파워도 이번 인수가 가져올 시너지 효과 중 하나로 꼽힌다. 삼보는 두 회사의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공공 부문 PC 시장 점유율을 30%까지 끌어 올린다는 방침이다. 특히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디지털교과서 사업에 한컴의 SW 기반을 더해질 경우 오는 2013년까지 400만 대가 넘는 신규 PC 및 관련 SW 수요가 생길 것으로 전망했다.

 

모바일 매칭 서비스업체인 삼보의 자회사 셀런에스엔도 한컴의 웹오피스서비스인 ‘씽크프리’를 웹하드 서비스 등에 결합한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영민 삼보컴 대표는 “삼보와 한글과컴퓨터의 만남은 대한민국 IT를 대표 하는 두 기업이 만난 것”이라며 “영업 이익 확대 등 수치적인 향상 뿐만이 아니라 우리나라 1호 벤처기업, 최초의 컴퓨터 전문기업인 삼보의 상징성에 한컴의 브랜드가 더해져 내부적으로는 전문성이 강화될 것이며 대외적으로는 대한민국을 대 표하는 정통성을 갖춘 IT기업으로 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정호 기자/choijh@heraldm.com

 

출처 : 헤럴드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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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 셀런, 셀런에스엔과 공동으로 한글과컴퓨터 인수삼보, 셀런, 셀런에스엔과 공동으로 한글과컴퓨터 인수

Posted at 2009. 6. 10. 11:10 | Posted in 신문 기사

삼보컴퓨터(www.trigem.co.kr 대표 김영민)는 모회사 셀런 및 관계사 셀런에스엔과 공동으로 한글과컴퓨터 인수를 위한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보는 한글과컴퓨터 인수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초의 컴퓨터회사인 삼보컴퓨터와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산업의 자존심인 한글과컴퓨터의 연합으로 시너지를 창출, 한국 IT 산업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는데 기여할 방침이다.

 

삼보는 지난 30여년간 굳건하게 쌓아올린 하드웨어 경쟁력과 한글과컴퓨터의 소프트웨어가 융합한 다양한 패키지 판매로 매출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공동마케팅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전국 주요 거점에 자리잡은 삼보의 폭넓은 유통망에 한글과컴퓨터의 유통망을 더해 영업 기반을 확대, 양사간의 결합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영업 접점에서의 역량을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삼보는 공공기관 및 학교 등의 시장에서 다년간의 노하우를 갖고 있는 삼보컴퓨터와 한글과컴퓨터의 브랜드 파워를 결합해 공공부문 PC 시장의 점유율을 30%까지 끌어올릴 전략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디지털 교과서 사업자인 한글과컴퓨터와 함께 디지털교과서 사업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교육용으로 특화된 전용 디바이스를 개발해 2013년까지 400만대 이상의 신규 수요를 창출할 방침이다.

 

이와 아울러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결합한 신규 플랫폼의 개발로 향후 새로운 시장을 창출함은 물론 이를 통한 고객만족 극대화에도 역점을 둘 방침이다.

 

셀런 및 관계사인 셀런에스엔과 공동인수로 삼보뿐만 아니라 관계사들간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 영화 서비스와 모바일 매칭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는 셀런에스엔은 삼보의 디바이스와 결합한 웹하드 서비스(파일저장, 보안관리 서비스)와 VOD서비스 등의 신규 사업에 한컴의 웹 오피스 서비스인 씽크프리와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인 한컴 모바일 에디션(O/S) 등을 결합한 다양한 형태의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1980년 설립돼 대한민국 최초의 컴퓨터 전문기업으로서의 대표성을 지닌 삼보는 한국 소프트웨어 산업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한글과컴퓨터가 쌓아올린 소프트웨어 분야에서의 경쟁력도 흡수, 명실상부 한국을 대표하는 IT전문 기업으로서의 브랜드 위상을 한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삼보컴퓨터 김영민 대표는 "삼보와 한글과컴퓨터의 만남은 대한민국 IT를 대표하는 두 기업이 만난 것"이라며 "영업 이익 확대 등 수치적인 향상 뿐만이 아니라 우리나라 1호 벤처기업, 최초의 컴퓨터 전문기업인 삼보의 상징성에 한글과컴퓨터의 브랜드가 더해져 내부적으로는 전문성이 강화될 것이며 대외적으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통성을 갖춘 IT기업으로 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삼보컴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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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치락뒤치락 한컴 인수전…셀런 웃었다엎치락뒤치락 한컴 인수전…셀런 웃었다

Posted at 2009. 6. 10. 09:34 | Posted in 신문 기사
셀런의 관계사인 삼보컴퓨터?셀런에스엔과 프라임그룹이 9일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 인수에 전격 합의함에 따라, 4개월을 끌었던 한컴 인수전이 종결됐다. NHN, 소프트포럼, 누리텔레콤 등 다수의 IT기업들이 한컴 인수 의사를 내비쳤지만, 최종 승자는 셀런측으로 귀결됐다.

한컴 매각이 공론화 된 것은 지난 2월이었다. 업계에 “NHN이 한컴을 인수한다”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NHN이 웹 오피스 시장 진출을 위해 한컴 인수를 모색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이 같은 소문이 퍼지자 한컴측은 즉각 진화에 나섰다. 한컴 김수진 대표는 지난 2월 18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대주주가 지분을 매각키로 한 것은 사실”이라고 밝히면서도 “인수주체는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대주주는 외국계 기업과 사모펀드(PEF) 등 시세차익을 노린 기업에는 지분을 매각하지 않겠다는 것을 매각 원칙으로 하고 있다”면서 “한컴의 정체성이 지속될 수 있는 기업에 한해 매각 절차를 밟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 같은 원칙 발표 이후 국내 IT기업들이 한컴의 매각 주체로 떠올랐다. 가장 먼저 부각된 것은 누리텔레콤.

언 론에 누리텔레콤이 한컴 지분 매각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알려지면서 누리텔레콤은 공시를 통해 “한글과컴퓨터 최대주주 지분 인수와 관련하여 현재 내부적으로 검토중이나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으며 추후 사실이 확정시 즉시 재공시 하겠다”고 밝혔다.

그 러나 누리텔레콤의 제시 가격을 프라임 그룹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협상이 어긋나자 프라임그룹은 삼일회계법인을 주관사로 선정해 공개 입찰에 나섰다. 하지만 이도 여의치 않았다. 지난 4월 28일 마감이었던 입찰의향서 제출은 5월 7일까지 연장됐고 다음날인 8일 우선협상 대상자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결국 이뤄지지 않았다.

프라임그룹은 지난 5월 20일 본계약 전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경매 호가 방식’으로 전환해 협상을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소프트포럼이 강력한 인수 후보로 떠올랐다. 소프트포럼 김상철 회장이 이미 다수의 인수합병을 성공시켰다고 ‘인수합병의 귀재’라는 별칭까지 얻은 바 있어 시사하는 바가 컸다. 그러나 소프트포럼도 인수에 성공하지 못했다.

한 컴 인수전의 최종 승자는 뜻 밖의 회사였다. 지금까지 한 번도 언급되지 않았던 통신?방송기기 업체 셀런의 관계사인 삼보컴퓨터?셀런에스엔이 된 것이다. 하지만 셀런측은 인수전 초기부터 프라임그룹에 인수 의사를 밝혀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프라임그룹이 지금까지 고자세를 취하고 있었던 것이 셀런이라는 숨겨놓은 카드가 있었기 때문이 아니었겠느냐”고 해석했다.

<심재석 기자> sjs@ddaily.co.kr

출처 :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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