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신년특집]이렇게 성공했다(3) - 한글과컴퓨터[기사] [신년특집]이렇게 성공했다(3) - 한글과컴퓨터

Posted at 2007. 1. 1. 16:37 | Posted in 한글 소식_정보_관련 글

전자신문 기사 중 한글과컴퓨터 부분

한글과컴퓨터

3년 누적적자 860억원, 조단위 시가 총액에서 바닥으로 추락한 주가를 기록한 기업. 바로 SW업계 대표기업 한글과컴퓨터를 두고 하는 얘기다.

 한글과컴퓨터(대표 백종진 http://www.haansoft.com)는 1990년대 중반 거센 위기에 직면한다.

 외환위기라는 국가적 경제위기와 희박한 정품 SW에 대한 인식, 회수불가 판정을 받은 신사업 투입 자금 등이 바로 그것이다. 여기에 국내 시장 확대를 노리던 글로벌기업의 저가공세까지 가세, 적지 않은 타격을 받았다.

 한컴이 새로운 변화를 준비한 것은 2003년. 현 백종진 사장이 취임하면서 그동안 방만했던 영업조직을 단일화해 영업 일관성을 높이는 한편, 한글워드 외에 추가 신제품 개발을 시작했다.

 ‘한글’에 집중된 매출 구조를 수식계산 프로그램인 ‘넥셀’과 프레젠테이션 프로그램인 ‘슬라이드’를 포함한 오피스 SW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결국 ‘한컴오피스 2004’를 출시한 2003년 한컴은 183억원 매출과 43억원 순이익으로 4년 만에 흑자경영을 맛봤다.

 이듬해 ‘한컴오피스 2005’를 출시하면서 한컴은 2004년 324억원, 2005년 360억원의 매출로 가파른 상승세를 타게 됐다. ‘한컴오피스 2007’ 버전이 선보인 지난해 실적에서는 목표로 했던 매출 400억원 돌파와 4년 연속 흑자경영을 기대하고 있다.

 백종진 사장은 “이 같은 변화는 내부적으로 전 직원이 합심한 노력의 결과이며 외부적으로는 오피스 SW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영업조직 정비가 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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