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한글날 맞아 사회공헌 활동 펼쳐한컴, 한글날 맞아 사회공헌 활동 펼쳐

Posted at 2008. 10. 8. 19:13 | Posted in 신문 기사
한글과컴퓨터(대표 김수진 www.haansoft.com)가 9일 제562회 한글날을 기념, 다양한 문화행사를 후원한다고 8일 발표했다.

한컴은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뜻을 기리는 의미에서 덕수궁 세종대왕 동상의 수복(修復) 작업을 후원한다.

국립현대미술관 주관으로 새롭게 정비된 동상은 한글날에 맞춰 일반인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또 한컴은 한글날 주간인 오는 10월 11·12일 양일간 세종대왕의 능인 경기도 여주의 영릉(세종대왕릉, 사적 제195호)에서 중요무형문화재 장인들을 초청한 전통문화공연을 세종대왕유적관리소와 함께 개최한다.

오는 2009년 '아래아한글' 출시 20주년을 맞는 한컴은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문화재청과 함께 영릉을 활동 대상 문화재로 선정해 '1문화재 1지킴이' 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밖에 전국 대학생들의 국어사용 능력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제3회 전국 국어대회'를 협찬한다.

이번 대회는 한 달간의 예선을 거쳐 오는 31일과 11월 1일 양일간 대구 영남대학교에서 결선을 진행하게 된다.

김 수진 한글과컴퓨터 대표는 "10월 9일은 우리글인 한글이 만들어진 날임과 동시에 한글과컴퓨터가 설립된 날이기도 해 이번 활동이 더욱 뜻깊다"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아끼고 보존해야할 한글처럼 한글과컴퓨터 역시 사랑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아이뉴스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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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이순신 장군 동상 때 벗는다세종대왕·이순신 장군 동상 때 벗는다

Posted at 2008. 10. 2. 09:20 | Posted in 신문 기사
대한민국 상징 야외조각작품 보존수복 사업 착수

광화문 이순신 동상, 덕수궁 세종대왕 동상 등 대표적인 야외조각작품이 세월과 오염의 때를 벗고 새 모습으로 다가온다.

국립현대미술관(김윤수 관장)은 건국 60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9월 말부터 역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야외조각작품에 대한 보존수복사업을 추진한다.


올 해 첫 사업으로 1968년 김세중씨 작품 광화문 이순신 동상과 1968년 김경승씨 작품 덕수궁 세종대왕 동상을 선정, 국립현대미술관 보존관리팀이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보존 처리를 진행한다. 또한 앞으로 매년 국가적으로 의미 있다고 판단되는 한 두 작품을 선정하여 보존 작업을 할 계획이다.



△ 세종대왕 동상(좌):세종대왕에 대한 경외심을 방해할 만큼 시각적으로 오염이 많이 진행되고 있다. /이순신 동상(우):서울시의 주기적인 관심과 기업 후원으로 기본적인 클리닝이 이루어져 표면 손상이 크게 진행되지는 않았으나 오랜 세월 오염 환경 속에서 전문적인 수복처리가 필요한 상태다.

야 외청동조형물은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나오는 일산화탄소, 이산화황, 타르 등 환경오염물과 산성비, 자외선이 복합적으로 화학작용을 일으켜 부식이 가속화되는데, 이 때 작품이 외형적으로 지저분해지고 심할 경우 작품 표면에 구멍이 나기도 한다.


하 지만 국내에는 이에 대한 정보나 전문가가 부재했던 탓에 설치 후 잊혀지거나, 단순한 물청소 정도만 진행되어 온 것이 현실이다. 그 과정에서 더러워졌다 하여 솔이나 수세미 등으로 문질러 표면이 흉하게 손상되고, 페인트 등으로 덧칠하여 상의 외형이 변하고 작품성을 크게 훼손하는 일이 많았다.

이 번 보존수복사업을 총괄한 김겸 국립현대미술관 보존수복팀장은 "이번 사업은 문제가 생긴 후 대처하는 사후약방문이 아닌 우리 문화 자산을 지키기 위한 예방이자, 문화 선진국 위상에 걸맞는 야외조각작품 보존관리 대책을 수립하고자 기획했다"며, "국민들에게 아름답고 정돈된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후손들에게 역사적인 작품들을 제대로 전수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존수복은 크게 네 단계로 진행된다. 우선 '작품상태점검'을 통해 부식층이나 오염물 성분을 분석하는데, 이 과정에서 동상이 겪은 환경적 문제를 파악하고 근본 대책을 수립한다.


다음으로 표면 먼지와 유해한 부식층을 제거하는 '클리닝'과 ‘파티네이션’이라는 화학적 방법으로 청동 표면에 안정된 부식층을 형성하는 작업이 진행된다.


파티네이션에 의해 형성된 파티나 층은 작품 표면을 대기 오염으로부터 보호할 뿐 아니라 파티나 자체가 초록색, 갈색 등 청동조각 고유의 표면색을 내어주는 역할을한다. 마지막으로 야외조형물용 전문 왁스를 통한 ‘열처리 코팅’을 한다.

세 종대왕 동상과 이순신 동상은 제작 후 40년이라는 세월 동안 오염된 도시 환경 속에 노출되어 왔는데, 이번 수복사업을 통해 두텁게 축적된 오염물질을 과학적인 방법으로 분석하여 제거하고, 화학적인 처리 방법으로 상의 재질을 안정화시켜 처음 제작된 당시와 같은 완결된 모습으로 되돌려 놓게 된다.


영국 런던이나 미국 워싱턴 등에 설치된 조각작품은 시 차원에서 보존 전문가에게 의뢰하여 야외작품을 주기적으로 관리한다. 정부가 감당하지 못하는 부분은 시민들의 자원봉사나 미술관을 통해 복원된다.


대 표적인 사례가 미국 스미소니언 미술관과 조각보존협회 등 기관 뿐 아니라 70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는 야외조각상 구제운동 ‘SOS(save outdoor sculpture)’이다. 1989년 시작된 SOS 운동을 통해 미국 전역 3만여 야외조각품에 대한 실태조사가 진행됐으며, 도움이 필요한 작품에 대한 전문 수복 작업이 실시되고 있다. 일본도 1997년도 ‘옥외조각조사보존연구회’가 구성되어 일본 전역의 기념물 및 야외조각에 대한 상태 조사 및 보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윤수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이번 존수복사업이 여러 시민들의 관심 속에서 진행되어 향후 환경을 아름답고 풍요롭게 만들어가는 사회 운동으로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재청 덕수궁 관리사무소와 서울특별시 녹지사업소의 협조 하에 진행되며 ㈜한글과컴퓨터, 스포츠토토㈜가 후원한다. 보존처리된 세종대왕 동상은 한글날인 9일에, 이순신 동상은 10월 말에 만날 수 있다.


문의: 국립현대미술관 작품보존관리실 02-2188-6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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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금속 활자 체험행사 후원한컴 금속 활자 체험행사 후원

Posted at 2007. 4. 27. 09:56 | Posted in 한글 소식_정보_관련 글

한컴에서 금속 활자 체험행사를 후원한다고 합니다.  문화재청에서는 "1문화재 1지킴이 운동"을 진행하고 있는데 얼마전에 한글과컴퓨터에서도  가입하여 지난 12일 협약식까지 진행했습니다.

1문화재 1지킴이는 개인이나 가족, 단체, 협약 지킴이가 있으니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협약 지킴이는 주로 기업들이 대상으로 하는데 회사와 관련 있는 문화재를 지키고 보호하고 홍보하는 등의 일을 합니다.

한글과컴퓨터는 우리 글인 한글을 컴퓨터 상에서 보다 편리하게 입력하는 워드 프로세서를 만드는 업체다보니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과 금속활자와 관련된 협약 지킴이로 참여하나 봅니다.

문화재청에  홈페이지에 올려져 있는 1문화재 1지킴이 추진 배경입니다.  1문화재 1지킴이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를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가꾸고 지켜나감으로써, 이제는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문화재뿐 아니라 ‘문화재를 가꾸는 문화’도 후손들에게 함께 물려주고자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문화재 행정의 당면한 한계(인력,예산,조직)를 극복함은 물론, 문화재를 통해 과거와 미래를 잇는 건강한 공동체문화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특히 국민 모두가 관리의 손길이 제대로 미치지 않는 ‘소외된 문화재’를 찾아, 생활 속에서 지속적으로 가꾸고 즐김으로써 문화재를 보다 가깝고 친근한 존재로 함께 하고자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1 문화재 1 지킴의 운동의 의의도 살펴보면
선조들의 삶의 예지와 숨결이 깃들어 있는 소중한 우리 문화재는 민족사의 온갖 수난과 시련 속에서도 선조들로부터 지금껏 이어져 왔습니다. 마찬가지로 현시대를 사는 우리 또한 물려받은 문화재를 미래세대인 후손들에게 온전히 물려줌은 물론, 현대적 의미를 살려 창조적으로 발전시켜야 할 것입니다. 이는 생활 속에서 지속적으로 문화재를 찾고, 즐기며, 가꾸어 나가는 1문화재1지킴이 운동을 통해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운동의 의미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하나. 문화재를 가꾸는 문화도 함께 만드는 활동
조상들로부터 물려받은 문화재를 단지 후손들에게 ‘있는 그대로' 물려주기만 한다면, 그것이 과연 우리의 책임과 의무를 다 하는 것일까요? 문화재를 우리 후손들에게 온전히 물려주는 것은 두 말할 나위 없는 우리들의 당연한 책임과 의무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 문화재만 물려주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특히 ‘자발적으로 문화재를 가꾸는 문화'가 지금껏 우리 사회에서 찾아보기 힘든 풍토였음을 감안할 때, 이제라도 문화재를 가꾸고 보호하기 위한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풍토가 절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둘, 문화재를 가꾸고, 즐기며, 지키는 활동
훌륭한 문화재 못지않게, 그 문화재를 물려받을 후손들에게 온전히 물려주기 위한 사회적 풍토인 ‘가꿈의 문화'야말로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값진 ‘유산'일 것입니다. 이처럼 문화재 뿐 아니라, 문화재를 가꾸는 문화도 사회공동체 구성원들이 함께 만들고 물려주는 운동이 바로 1문화재1지킴이 운동인 것입니다.

셋, 참여와 나눔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문화재  행정의 구현  
...1문화재1지킴이는 문화재를 우리들 삶 속에 적극적으로 끌어안고, 함께 가꾸고, 즐기며, 지켜가자는 차원의 운동입니다. 문화재 애호는 이제 더 이상 마땅히 해야 하는 구호가 아니며, 문화재를 가꾸는 일과 즐기는 일도 각각 별개의 활동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들 삶과 동떨어져 전승되는 문화재란 생명력 없는 ‘박재’나 다름없습니다. 이제 ‘가깝고 친근하게 향유되는 가운데 가꾸어 지는 문화재’, 혹은 ‘가꾸어 지면서 향유되는 문화재’로 우리들 삶 속에 살아 있도록 만들어가야 할 때입니다.

...이처럼 ‘생활 속에서 문화재를 지속적으로 가꾸고 즐긴다는 것’은 곧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 지키고 ‘삶’ 자체를 가꾸고 즐기는 것이며, 궁극적으로 ‘생명력 있는 전승기반’을 닦아주는 일인 것입니다. 이는 곧 1문화재1지킴이 운동이 지향하는 문화재 애호운동의 새로운 패러다임입니다.

     
...온 국토가 박물관인 우리나라, 현재 우리나라에 분포한 문화재(지정 및 등록문화재)는 약 1만 여 점에 이르고 있습니다. 여기에 장차 지정 또는 등록을 앞둔 문화재까지 합하면 그 수는 헤아릴 수 없이 많습니다. 이처럼 전국에 산재한 수많은 문화재를 보다 잘 가꾸고 지키기 위해서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더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국 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란 국민 각자가 자신이 갖고 있는 작은 것부터 함께 나누는 행동에서부터 출발합니다. 문화재를 가꾸고, 즐기며, 지키기 위해 각자의 시간, 지식, 재물, 노력 등을 조금씩 나눌 때, ‘나눔’의 의미는 개인적인 차원을 뛰어넘어 사회적인 차원으로 확장될 것입니다. 1문화재1지킴이 운동이란 이처럼 문화재 행정의 사각지대에서 소외된 문화재까지를 포함한 이 땅의 모든 문화재를 온 국민의 참여와 나눔으로 함께 하는 것이며, 이는 ‘국민과 함께 하는 문화재 행정’을 구현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1문화재 1지킴이의 보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재청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은  머니투데이에 올라온 행사 관련 기사 내용입니다.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능인 ‘영릉’에서 금속활자 제작의 전 과정을 체험하는 이색 행사가 열린다.

한글과컴퓨터(대표 백종진, 이하 한컴)는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영릉(세종대왕릉, 사적 제195호, 경기도 여주 소재)에서 열리는 금속활자 체험행사를 후원한다.

행사는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얼을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영릉에서, 한글을 활용한 최고의 문화재로 꼽히는 금속활자를 일반인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다.

중요무형문화재 제101호로 지정된 금속활자장 전수조교 임인호씨가 직접 쇠를 녹여 글자를 만드는 주자시연부터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인출(상형된 금속활자를 종이에 찍어내는 것)까지 전 과정이 소개된다.

고려 우왕시기에 만들어져 현존하는 금속활자본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꼽히는 ‘직지(直指)’의 금속판본 제작과정도 공개된다.

이번 행사는 오는 27일 오후 4시~5시와, 28일 오전 10시~오후 4시에 영릉 내에 위치한 재실에서 시연되며 영릉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행사 기간 내 한컴의 전 직원은 영릉을 방문해 금속활자 체험 및 재실 창호문 붙이기, 재실소제 등의 문화재 봉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컴은 지난 12일 문화재청과 협약을 맺고 ‘영릉’과 ‘금속활자장’에 대해 지원하는 ‘1문화재 1지킴이 운동’을 시작한 바 있다.

한컴은 세종대왕 탄신일(5월 15일)을 기념해 해당 주에 문학을 주제로 한 예술 공연을 개최하는 등 문화재 보존과 활용에 대한 다양한 공헌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백종진 대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한컴은 문화재 지킴이로 첫발을 딛게 됐다”며 “향후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통해 누구나 쉽고 즐겁게 문화재를 접할 수 있도록 후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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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이란?한글이란?

Posted at 2007. 1. 16. 16:20 | Posted in 우리글 한글

우리 겨레가 사용하는 글자의 이름을 말하며, 겨레의 가장 빛나는 문화유산으로, 세계에서 으뜸가는 과학적인 글자로 인정되고 있다.

세종(조선 제4대 임금)이 1443년(세종 25년)에 창제하여 1446년(세종 28년)에 "훈민정음"이란 이름으로 반포한 글이다. 처음에는 28 글자였으나 현재는 "ㆍㆆㅿㆁ" 등 4 글자는 쓰지 않고 24 글자만 쓴다.

 한글은 첫째 배우기 쉬운 글자이다. 훈민정음 해례본에 있는 정인지의 꼬리글 가운데 "슬기로운 사람은 아침을 마치기도 전에 깨칠 것이요, 어리석은 이라도 열흘이면 배울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둘째  발음기관을 본떠서 만든 과학적인 글자이다. 즉 닿소리(자음)는 소리를 낼 때 발음기관의 생긴 모양을 본뜨고, 홀소리(모음)는 하늘(·)과 땅(ㅡ)과 사람(ㅣ)을 본떠서, 글자가 질서 정연하고 체계적인 파생법으로 만들어 졌다.
(보기: ㄱ  ㅋ  ㄲ, ㄷ  ㅌ  ㄸ, ㅏ  ㅑ, ㅓ  ㅕ, ㅗ  ㅛ)

셋째 독창적으로 만든 글자이다. 지구상에 있는 대부분의 글자는 오랜 세월에 걸쳐 복잡한 변화를 하여 오늘날의 글자가 되었거나, 아니면 일본의 가나 글자나 영어의 알파벳 처럼 남의 글자를 흉내내거나 빌린 것들이다. 그러나 한글은 세종대왕께서 독창적으로 만든 글자이다.

넷째 글자를 만든 목적과 만든 사람, 만든 때가 분명한 글자이다. 오늘날 전세계에는 3000여개의 말(언어)이 있으며, 이들 가운데 100여개의 말만이 글자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글자들도 만든 목적과 만든 사람 그리고 만든 때를 알고 있는 글자는 찾아 볼 수 없다.

다섯째 한글은 낱소리(음소) 글자이면서 음절 글자의 특징도 아울러 가지고 있다.

여섯째 글자 쓰기의 폭이 넓다. 훈민정음 해례본에서 "바람 소리, 학 소리, 닭 우는 소리, 개 짓는 소리까지 무었이든지 소리 나는 대로 글자로 쓸 수 있다"고 하였으며,  변방의 말까지 적을 수 있다고 하고 있다. 한글 총수는 1만 2천 7백 68자로, 세계에서 제일 많은 음을 가진 글자이다.

유네스코는 국제자문위원회 제3차회의('97. 9.29∼10. 1)에서 훈민정음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하였으며, 문맹을 퇴치한 세종대왕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1990년 이후 지구촌에서 문맹 퇴치에 공이 큰 사람을 가려뽑아 해마다 10월 9일에 세종상을 주고 있다

"한글"이란 이름은 주시경 선생이 1913년에 만든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 : 한글재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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