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한글 워드 프로세서 관련 MBC 뉴스 및 신문 기사최초 한글 워드 프로세서 관련 MBC 뉴스 및 신문 기사

Posted at 2012. 11. 9. 17:15 | Posted in 한글 관련 자료

최초의 한글 워드 프로세서하면 아마 많은 분들이 한글(아래아 한글)을 말할 겁니다. 하지만 한글 이전에도 몇 개의 워드 프로세서가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삼보의 보석글입니다.   이후  사용하기 쉽게 WYSWYG  방식으로 개발된 한글이 나오면서 국내에서는 한글이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이 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그 보다 먼저 기본적인 한글 워드 프로세서 이야기가 나오네요.  박현철씨(당시 17세)가 만든 한글 워드프로세서에 대한 TV 기사가  유튜브에 올라와 있습니다.


저도 처음 보는 동영상이네요.


 


 


 


MBC News Desk 1983-1-16 [일요화제] 최초 한글 워드 프로세서 개발자 박현철


25초 정도부터 한글 워드 프로세서에 대해 나옵니다. 



아울러 동아일보 1983년 1월 22일자 인터뷰 기사도 있습니다.

http://goo.gl/JzYXv : 크롬에서는 안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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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 인수 관련 기사한글과컴퓨터 인수 관련 기사

Posted at 2009. 5. 4. 23:31 | Posted in 신문 기사

한글과컴퓨터 인수 관련 기사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5월 3일자 서울파이낸스의 '한글과 컴퓨터' 인수전 ‘점입가경’

프라임개발, 인수가 올리려 업체 숫자 부풀리기

NHN "전혀 관심없다"...슬며시 입찰제안서 제출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한글과컴퓨터 인수전이 ‘점입가경’이다. 한글과컴퓨터를 매각하는 프라임그룹은 인수가를 끌어올리기 위해 입찰참여 업체의 숫자를 부풀리는가 하면, NHN은 “한글과컴퓨터에 전혀 관심이 없다”고 밝히면서도 제안서를 제출하는 상반된 행동을 하고 있다. 이번 인수 작업을 맡은 삼일회계법인이 당초 지난 28일 입찰을 실시하려 했다가 5월 7일로 연장한 것 역시 이처럼 치열한 '눈치싸움'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30일 삼일회계법인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5월 7일 가격입찰을 실시한 후, 8일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프라임그룹이 그동안 누리텔레콤, 다음커뮤니케이션, 소프트뱅크 등과 비공개 접촉을 했지만, 협상이 결렬되면서 공개입찰로 방식을 바꾼 것이다. 이 과정에서 입찰참여 업체로 NHN과 함께 가장 많이 언급된 곳이 바로 대형 IT서비스 업체다.

현재 국내 대형IT서비스 업체 중 한컴을 인수할 여력이 있는 곳으로는 삼성SDS, LG CNS, SK C&C 등 이른바 ‘빅3’가 꼽힌다. 사실상 이들을 제외하고는 한컴을 인수할 재정적 여유가 있는 업체가 없다.

하지만 ‘빅3’가 한컴 인수에 나설 가능성은 지극히 낮다는 분석이다. IT서비스 업계 관계자는 “IT서비스업체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하는 SI가 주사업인데, 패키지 소프트웨어 판매가 주력인 한컴을 인수하는 것은 아무런 득이 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국내 IT서비스 업체 중에서 패키지 소프트웨어 개발에 매달리는 업체는 거의 없다시피 하며, 매출 대비 R&D 비중도 1%가 채 되지 않는다. 관련업계에서는 프라임그룹 측이 한컴의 몸값을 부풀리기 위해 IT서비스 업체의 입찰 참여설을 의도적으로 흘린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다.

NHN의 모순된 행동도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한컴 인수전 참여에 대해 NHN 관계자는 “단 한번도 협상을 한 적이 없고, 한컴에 전혀 관심이 없다”라고 말한 바 있다. NHN이 500억원을 제시한 반면, 한컴이 600억원을 원하면서 협상이 결렬됐다는 것에 대해서도 극구 부인했다.

하지만 삼일회계법인과 프라임그룹에 따르면, NHN은 한컴 인수전에 뛰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업계에서는 NHN의 이 같은 행동을 ‘한컴 가격 낮추기’ 전략의 일환인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한컴을 원하지만, 현재의 인수가가 부담스럽기 때문에 입찰참여에 대한 얘기가 흘러나오는 것을 극히 꺼리고 있다는 것. 입찰경쟁이 과열되면서 인수가가 높아질 수 있음을 우려하고 있다는 얘기다.

SW업계 관계자는 “NHN은 한컴과 2년 동안 협력관계를 이어가면서 서로의 속사정을 어느 업체보다도 잘 알고 있다”라며 “협력이 끝난 것 역시 양사간 신뢰에 문제가 생겼다기 보다는 NHN이 웹서비스에 주력하기를 바란 반면, 한컴은 웹서비스와 모바일‧데스크탑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향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컴 인수전에는 엔씨소프트와 보안업체인 소프트포럼, TG삼보컴퓨터의 대주주인 셀런이 뛰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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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장사 ?…돈 되네‘한글’장사 ?…돈 되네

Posted at 2008. 10. 9. 08:18 | Posted in 신문 기사
인터넷·이동통신 붐 타고 한글글씨체 개발 수익 짭짤

‘바야흐로 한글만 잘 팔면 돈 버는 시대가 왔다.’

오는 9일 한글날을 앞둔 가운데 한글 장사로 돈 버는 기업들이 최근 눈에 띄게 늘고 있어 주목된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글꼴’이나 ‘폰트’로 불리는 한글 글씨체 장사다. 글씨체는 예전만 해도 출판업계의 전자출판 시스템에 쓰이는 것이 고작이었다. 지금처럼 글씨체가 일반인들에게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대중적인 액세서리가 된 것은 불과 몇년 사이. 우리나라를 뒤덮고 있는 인터넷과 이동통신의 위력 덕분이다. 골라 쓸 수 있는 글씨체도 여고생이 쓴 듯한 또박또박한 스타일부터 어린아이의 앙증맞은 스타일이나 유명 연예인의 필체를 본뜬 스타일까지 매우 다양해졌다. 대학생 김성식(27)씨는 “요즘은 글의 내용이나 기분에 따라 글씨체도 다른 걸 쓴다”며 “나를 표현하기 위해 글씨체를 선택하는 데 신경을 많이 쓴다”고 말했다.

◆ 글씨체 ‘전성시대’ = 단연 국내에서 가장 큰 글씨체 시장은 SK커뮤니케이션즈가 운영하는 싸이월드. 이곳에서 미니홈피를 가꾸는 사람 수만 해도 이젠 2200만명. 미니홈피를 꾸미기 위해 자신만의 글씨체를 찾는 추세가 유행이다. 싸이월드에서 유통되는 글씨체 아이템 수만 해도 총 17개 업체가 만든 240여종에 이른다. 이 가운데 구매 선호도 상위 10위권에 드는 글씨체의 총 누적 다운로드 건수만 해도 350여만건. 매일 2만5000여개가 팔려 나가며, 매달 10억원의 매출이 발생한다.

포털사이트인 네이버는 한양폰트·모리스 폰트·윤디자인·산돌폰트·폰트릭스 등 5개 업체와 제휴를 맺고 총 62개의 글씨체를 1인 미디어인 블로그나 인터넷 동호회 격인 카페 이용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블로그나 카페 이용자들이 글씨체를 담아 가는 수는 매달 100만건에 달한다.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은 이에 따라 아예 글씨체 개발업체인 산돌커뮤니케이션·폰트릭스 등과 손잡고 내년 6월까지 2종의 글씨체를 만들어 전국민을 상대로 무료로 제공할 계획도 세워 놓고 있다.

◆ 휴대전화부터 기업까지 = 이처럼 글씨체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5~6곳에 불과하던 관련 업체 수도 이젠 수십곳으로 불어났다. 전체 글씨체 시장 규모는 올해 200억~3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됐다. 사실 ‘끼’있는 글씨체가 대중화된 것은 휴대전화에 들어가면서 부터다. 산돌커뮤니케이션의 광수체가 그 첫 물꼬를 텄다. 석금호 산돌커뮤니케이션 대표는 “밋밋한 느낌의 한글로 가득찼던 휴대전화에 개성있는 글씨체를 채워 넣고자 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젠 기업들도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기 위해 전용 글씨체를 원하고 있다. 해외에선 메르세데스 벤츠 등 일부 기업들이 이미 글씨체를 기업 이미지를 알리는 데 쓰고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 전용 글씨체 개발을 최근 끝내고 각종 전자제품뿐 아니라 광고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SK텔레콤도 전용 글씨체 개발을 거의 마치고 자사의 이동통신 서비스뿐 아니라 광고·홍보물·홈페이지 등에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CJ도 전용 글씨체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한편 한글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한글 워드프로세서 개발 업체인 한글과컴퓨터는 지난 5월 세종대왕 탄신일에 세종대왕릉에서 ‘문학나눔큰잔치’ 행사를 개최했으며 이번 한글의 날엔 문화재청과 함께 개발해 온 ‘한글문화재’ 교육교재를 디지털화해 무료 배포할 계획이다.

출처 :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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